카인드 다이어트 - 자연과 몸을 살리는 착한 채식
알리시아 실버스톤 지음, 최정렴 옮김 / 마이북스(문예출판사)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 건 평소에 즐기던 식품들을 조금씩 멀리한 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육류, 가공식품, 아이스크림(유제품),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힘든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 이것들을 멀리하려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아야 되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아주 어린시절 동물들이 학대당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육류를 먹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봤자 아직 어린나이일 뿐인데 동물에 대한 사랑이 정말 남다른 것 같다

이번에 알게 된 비건채식 다이어트(말 그대로 채소위주의 식사, 고기는 물론 생선, 달걀도 먹지 않는다)

슈퍼히어로 통곡물, 채소, 콩을 주식으로 하면서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다

모든 음식에는 각 종 설탕덩어리와 조미료가 들어가기 마련이다 한 번 맛을 보면 또 다시 그것을 찾게 되는 것 같다

한 번도 음식에 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 보이는 대로 먹었을 뿐 그것이 얼마나 몸에 해로운 지는 생각도 안했었다

안 좋은 것들만 먹다보니 피부에는 각 종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몸은 더 많이 망가졌다

채식을 함으로써 더욱 건강해지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그야말로 친절한 음식이다

채식다이어트에도 여러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진작 알았더라면 조금이나마 시작을 했을텐데 말이다

아침에 요구르트와 사과와 당근을 갈은 주스를 몇 번 먹은 적이 있었는데 내 입맛엔 그냥 일반 당근주스맛과 거의 비슷했다

비건 채식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여러모로 궁금한 점이 많았을 것 같았는데 이 책에서는 그 러한 부분들을 자세하게 설명한 점이 좋았다

우유대신에 두유 섭취, 디저트는 과일 한 조각 먹기, 흰 빵을 통곡물 빵으로 바꾸기 , 백설탕대신 현미조청, 아가베시럽 이용하기 등 대체식품을 즐겨하면서 내 몸이 얼마나 건강해지는 지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되었다

비건채식주의자로 살던 슈퍼히어로가 되던 4주간의 노력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조아졌다는 소리를 들으면 더욱 열심히 실행해 나갈 것 같다

처음엔 어려워도 계속 시도하다보면 적응이 되어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비건채식 레시피는 말그대로 채소가 위주로 들어가고 있지만 간장 무조림이나 베이비 청경채는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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