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 살아가는 힘
시바타 도요 지음, 채숙향 옮김, 문서빈 사진 / 지식여행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약해지지마에 이어 두번 째 출간한 100세 시집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웠다

맨처음에는 99세 이셨는데 지금은 100세 이신가 보다

정말 장수하시는 분 같다 보통 100세를 넘기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장수를 한 비결이 무엇일까 너무나 궁금하기도 하다

 

앞서 달리는 모든 말보다

뒤에 있다가

이때가 싶을 때

바람을 가르며 필사적으로

맹렬히 달리는

말이 좋다

힘내, 힘내야되

나는 TV에 대고 말한다

 

처음에는 꼴찌라도

노력하면 일등이 될 수 있어

당신도

분명히 할 수 있어

 

- 경마 -

 

시라는 것은 마음에 무언가 와닿는 것이 있다

무언가 희망을 전해주는 것 같은느낌 이랄까??

마음에 드는 구절은 외거나 적어두는 편이다

왠지 나에게 응원을 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누구나 꼴찌라는 경험이 있기 마련이다

시험성적으로, 달리기에서, 여러가지가 많지만..

 

난 개인적으로 SES의 달리기 노래를 너무나 좋아한다

그 곡을 부를 때마다 아, 나도 이 순간을 이 고비를 지나면 분명히 내가 원하던 것을 이루게 될거야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게 된다

 

노력이라... 이때까지 무엇을 하며 살아왔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꼴찌라는 것은 인정하기 싫지만 그래도 누군가 너는 지금 꼴찌를 했지만 내가 봤을 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일등을 한 거나 다름없어 라는 말을 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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