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날들 - 일상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총을 찾아서
샤우나 니퀴스트 지음, 이지혜 옮김 / 청림출판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나에게도 반짝이는 날들이 찾아올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글을 읽으면서 닮은 점이 많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내 나이 20대 초반... 어릴 때부터 거짓말 하는 재미를 들였고.. 청소년 시절에는 공부가 하기 싫어 대든적도 있었고 원망한적도 많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대학생이 되어서 자유가 될 날을 꿈꿔왔던 것 같았고 독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고등학교 때보다 점점 살이 찌는 나를 보면서 살을 빼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고 해외여행을 가보고 싶었고 원래의 모습을 바꾸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아보니 더욱 더 복잡해지는 일들이 나를 향해 들어오고 있어서 처음으로 동아리에 가입을 했지만 거기서부터 먼가 잘못된 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탈퇴를 하고 다시 들어가기를 몇차례 한 기억이 난다

모든 것들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주인공.. 목회자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싫었다고 한다

특별한 별명이 없어 친구들사이에서도 ' 권사님 ' 이라는 그러한 별명이 탄생하기 시작했다고.. 목회자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꺼내놓고 싶지 않은 이야기일 것이다

목회자의 딸 이라는 놀림이 싫었을 것이고, 조심스럽게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자제할 줄 알아야 하고 미워하면 안된다는 그러한 것들을 실천하기가 부담이 됬을 것으로 보이고 많은 상처가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주님은 외모는 절대 신경쓰지 않는다 이미 만들어 놓으시고 지으신 것들로 부터 사랑하는 법을 신뢰하는 법을 순종하는 법을 지혜로운 법을 주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법들을 천천히 그렇게 진행하고 계신다는 그 사실하나만으로도 살아가기에 정말 기쁜 날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행하게 하시고 인도하게 하시고,, 지난 과거를 돌아보게 하시고,, 그것을 통해 좀 더 주님께 다가서는 법을 일깨워 주셨다

나의 행동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대로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주님의 자녀답게 그렇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을 하길 수백번... 하지만 그것마져도 잘 지켜지지 않앗다

도대체 나에게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왜 자꾸만 이상한 쪽으로 기울어 가는 것인지... 그러한 생활이 너무나 답답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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