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때리라고 있는 게 아니랍니다
마틴 아가시 지음, 마리카 하인렌 그림 / 지식더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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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하는 일은 참으로 다양한 것 같다  그림을 그릴 때, 무언가를 만들 때, 물건을 들을 때, 박수를 칠 때, 음식을 만들 때 등등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간혹 손으로 사람을 때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는 손..
손가락 하나만 부러져도 너무 불편하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보기쉽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정확한 손의 의미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손은 좋은 일에만 쓰라는 것이다
손이 필요로 하는 곳에 적당히 쓰라는 것이기도 하지만 손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자신들의 생각으로 인해 그냥 나간다는 것이었다
흔히들 너의 손이 정말 맵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살짝 때렸을 뿐인데도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고 오히려 그러한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간 혹 있기 마련인 것 같다
아이들은 늘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설명을 잘 해줘야 한다 그림과함께 소리내어 읽을 수 있는 책
그 느낌이 참 좋다 총 6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씩 골라 읽어도 된다는 것이다
손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 - 물건을 훔치는 일 ,  물건을 집어 던지는 일 ,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받는 것 , 등등....
손을 통해 악수하는 법을 배우고, 따스함을 배우고, 차가움과 더움을 배우고, 절제하는 것을 배우고, 익숙함을 배우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새끼손가락으로 약속을 하고, 많은 아이들의 힘이 되어주는 손... 그 손을 지켜나아가야 겠다
오른손은 좌뇌, 왼손은 우뇌와 통한다고 하고 손가락을 자주 빠는 사람은 어려서 젖을 충분히 먹지 못한자, 남의 손을 오래잡고 놔주지 않는 사람은 정이 많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정말 맞는 말 같다 난 누군가와 손을 많이 잡아본 적이 없지만 손을 잡는 순간 전해지는 그 온기로 인해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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