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받은 뇌물일지라도 죄가 된다는 최근 법원의 판결. 억울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선 처신을 잘해야 한다. 누가 억지로 무엇을 떠 넘기더라도 거절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 안통한다. 증뢰, 뇌유, 회뢰, 행뢰, 증루 등 각종 뇌물 수수 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판결이 아닐까.
세면대에 얌전히 있던 벌레. 이름을 몰라 내겐 그저 벌레였다. 조금 크고 (6cm 정도) 윤기가 반지르르한. 그리고 곧 잊었다. 제사를 지내러 큰집에 갔다가 우리 조카의 학습 대자보..(뭐라고 해야 좋을지 몰라서..^^;;)에서 발견 아 사슴벌레구나.ㅋ 사슴벌레는 애충으로 키우잖아. 어머니 잡아다 드릴껄. 적적하실 텐데 키우시라고.-_-;; 음..그리고 또 잊었는데...오늘 문뜩 검색해봤다. 오 비싸다. 비싸다.ㅋ 벌레친곤 말이다. 세트 메뉴에 유충이 있어서 벌레밥이 벌레구나 생각했는데 사슴벌레 유충...-_-;; 아무튼 이번의 경험으로 사슴벌레를 알게 되었으며 더불어 하늘 코뿔소까지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큰 수확이지??
꿈속에서 그토록 원했던 사람과 알콩달콩 사랑을 하게 되고(사랑도 아니었다. 좋은 느낌을 주고 받은 정도. 시작되는 느낌.) 오해가 생기고 가슴아파 울고 진실의 서막이 열릴 때쯤 깨어났다.;; 오해였다는 걸 그 사람이 확실히 알아야하는데..알았나? 몰랐나? 알 수 없군. 끝을 맺지 않은 이야기가 되어버렸네. 글쎄 요즘 그 사람 생각 안하는데 내 잠재의식에선 아직도 자리를 차지하고 들앉아있나보다. 자릿세를 받아야겠군.
친구에게 우리동네 저수지가 유명하다고 놀러가자고 했더니 하필 그런 무서운 곳으로 가냐고 한다. 안 무서운데 왜 ? 저수지가 뭐? 우리동네 저수지는 유명한데. 우리집 뒷산, 폭포, 저수지 엄청 유명해 주말마다 사람들이 버스 한가득 타고 놀러오는데...;; 그리고 우리 동네 저수지에 가보면 전혀 무서움을 못 느낄 것 이다. 구름다리까지 있는데...;; 거기서 돗자리깔고 뒤굴거리며 책 읽겠다니깐 어머니가 모기밥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바르는 모기약을 이용하면 되지.;; 아무튼 저수지가 무섭다는 편견 어디서 온 거야.;; 물론 물놀이 사고가 있기도 하긴 하지. 것보다 물귀신 이야기에 너무 심취해 있는 거 아냐.;; 이봐.;; 그런 황당무계한 귀신 이야기 좀 보지 말어.; 그냥 저수질세.;; 아름다운...;; 우리동네 저수진 아마 보호구역이라서 입수 안될 걸.;; 물에 빠져 죽을 걱정일랑 말고 함 구경가세. 절경을...^^
오늘 친구집에서 홈파티를 한다.
파티음식은 내가 하기로 했다.
음 전채 요리는 해파리 냉채
메인 요리는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
맥주안주 치킨, 감자, 휠 터치 구이..^^;;
(아사히 맥주로 마시겠다던 친구에게 버럭
맥스 먹어..;;)
아..디저트가 아직 미정..^^
티타임 해야하는데 ...
굉장히 맛있게 만들어야지.
매일 매일 파티했음 좋겠다.
파티 메뉴 짜는 거 즐거워.ㅋ
다음엔 크림 소스 스파게티 해줘야지 ㅋ
아하하 살찌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