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우리동네 저수지가 유명하다고 놀러가자고 했더니 하필 그런 무서운 곳으로 가냐고 한다. 안 무서운데 왜 ? 저수지가 뭐? 우리동네 저수지는 유명한데. 우리집 뒷산, 폭포, 저수지 엄청 유명해 주말마다 사람들이 버스 한가득 타고 놀러오는데...;; 그리고 우리 동네 저수지에 가보면 전혀 무서움을 못 느낄 것 이다. 구름다리까지 있는데...;; 거기서 돗자리깔고 뒤굴거리며 책 읽겠다니깐 어머니가 모기밥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바르는 모기약을 이용하면 되지.;; 아무튼 저수지가 무섭다는 편견 어디서 온 거야.;; 물론 물놀이 사고가 있기도 하긴 하지. 것보다 물귀신 이야기에 너무 심취해 있는 거 아냐.;; 이봐.;; 그런 황당무계한 귀신 이야기 좀 보지 말어.; 그냥 저수질세.;; 아름다운...;; 우리동네 저수진 아마 보호구역이라서 입수 안될 걸.;; 물에 빠져 죽을 걱정일랑 말고 함 구경가세. 절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