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중반까지라면 이 책이 더 공감이 많이 갈 듯하다.
82년생 김지영씨의 세대까지는 이런 경우가 그래도 있을 듯 하지만, 85년생 이후는 사실 많이 달라졌다.

요즘은 중소기업이라고 해도 출산휴가 와 육아휴직은 자동으로 쓰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요즘 20~30대는 일에, 정확히 말하자면 회사와 승진에 관심이 별로 없는 듯 하다.
몇 년 더 지나면 이 책도 공감이 안가는 책이 될 듯.


김지영 씨가 좋아했단 영화들을 기억해 뒀다가 OST를 모아 CD로 구워 주기도 했다. (p.87)

라디오 노래 신청에 맞춰서 tape로 녹음-> 길보드 테이프사서 좋아하는 곡을 더블데크로 녹음-> 시디로 굽고 -> MD로 듣고 -> mp3를 다운받고 -> 스밍도 하고 이 시대를 다 겪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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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를 좋아하는 돈 쉬프
돈 쉬프의 하나뿐인 친구 미아 호지
매력적인 금발이자 돈 쉬프의 직장동료이며 천하의 ㅆ.ㄴ. 인 내털리
내털리의 상사(지점장)이자 내연남인 세스


학교에서 아무렇지 않게 괴롭혔던 것이 나중에 다른 결과를 갖고 온다.

요즘 연예인, 스포츠인들의 학창시절에 있던 괴롭힘이 추후에 다른 결과로 본인에게 돌아오듯이.



만약 내 주변에 돈 쉬프 같은 사람이 있다면 나도 못견딜것 같다. 거북이 오타쿠에, 같은 색상으로 만들어진 음식만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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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가씨‘.

문오언이라는 남자가 ‘아가씨‘를 향한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한 문장이 너무 길어서 다시 읽기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이런 만연체는 나하고는 안맞지만 소설의 내용은 재미있어서 금방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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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말하거나 쓰는 편이 아무것도 말하지 않거나 쓰지 않기보다는 한 발자국만큼이나마 낫습니다.(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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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과 딸 조이 그리고 재혼 한 에단, 그리고 에단의 어머니 엘리자베스와 함께 시아버지의 유골을 갖고 메인주에 있는 별장에 추도식을 하러 간다. 그리고 거기서 조이가 사라진다.
전직 CIA요원인 오지라퍼 노인 5명은 과연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살인의 90%는 치정살인!
˝모든 화의 근원인 인간의 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 (p.415)

전직 CIA요원 5명으로 드라마를 만들면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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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한 후 마음을 다잡고 사는 푸구이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마음을 다잡고 사니 그때부터 푸구이의 인생은 한치 앞도 볼 수 없을만큼 파란만장해진다.

부모가 돌아가신 후 제일 어린 유칭(아들)을, 딸 펑샤를, 아내인 자전을 사위인 얼시를, 그리고 외손자인 쿠건까지 제 손으로 다 묻어준다. 

본인의 손으로 다 묻고 나니 오히려 안도하게 되는 노년의 인생.

위화의 소설은 ‘인생‘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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