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가씨‘.
문오언이라는 남자가 ‘아가씨‘를 향한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한 문장이 너무 길어서 다시 읽기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이런 만연체는 나하고는 안맞지만 소설의 내용은 재미있어서 금방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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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말하거나 쓰는 편이 아무것도 말하지 않거나 쓰지 않기보다는 한 발자국만큼이나마 낫습니다.(p.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