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쓴 판타지 소설. 처음에는 흥미진진하게 읽혔으나 초반을 지나고 나서는 좀 시들했졌다. 내가 그리스신화를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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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모든 걸 가질 자격이 있어. 네가 그냥 존재해주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너에게 빚을 진거야
로어가 제일 좋아한 건 마일스의 목에 새겨진 단순한 한글 타투였다. 새로운 해가 떠오를 때마다 널 더 많이 사랑한단다
내 짝사랑은 고등학교 때 쿼터백이었는데 정말 내 억장이 무너질 정도로 올곧은 이성애자였어. 거의 연필만큼 올곧았다고나 할까?
내가 태어날 때부터 이미 터득한 세 가지가 있어. 숨 쉬는 법. 꿈꾸는 법. 너를 사랑하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