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리상룽 지음, 정영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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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서 본 말 잘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8가지 말하기 습관을 지니고 있다.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7) 유머 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이 책은 인간관계, 직장 내 소통, 정확한 의사전달, 스토리텔링과 갈등 해소라는 4가지 틀로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직면하는 것을 겁내며 그럴 경우, 그 사람과 적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직면은 우리가 날마다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도 처음 만나는 누군가와 말할 때 그 어색함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 어떻게? 아주 간단하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자신에 관한 질문을 해보라. 그러면 당신에게도 말할 소재가 생길 것이며, 상대방은 당신을 매력적인 상대로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에 관한 얘기를 듣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대화의 첫 규칙은 듣는 것이다. 말하고 있을 때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대담 중 내가하는 말에서는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다는 사실을 매일 아침 깨닫는다. 오늘도 많은 것을배우기 위해서는 그저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것뿐이다.


지금 상대가 하고 있는 말에 진심으로 관심을 보여라. 그러면 상대방도 당신에게 그렇게 할 것이다. 훌륭한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훌륭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대화 상대에게 관심 을 나타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주의 깊게 들으면 말할 차례가 왔을 때 더 잘 응대할 수있고, 말을 더 잘할 수 있다.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하여 적절하게 응대할 수 있는 능력은 곧 뛰어난 대담자들의 기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대화법과 마인드를 익히고 활용하면, 말하기를 즐길 수 있고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소통의 의미를 알고 중요도도 알지만 우리는 이 ‘말’에 어려움을 느낀다. 두려움을 가진 사람도 있다. 원인은 간단하다. ‘말’ 즉 언어의 사용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


'말로 자신을 드러내며 상대에게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오히려 말이 갈등과 오해만 불러오는 경우도 많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1시간에끝내는대화의기술 #리상룽 #정영재옮김 #리드리드출판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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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집사는 마감 중 - 호기심 많은 고양이와 충직한 집사의 동고동락 에세이
주노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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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집사를 기꺼이 하는 시절이다.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인식이 바뀐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많은 이들이 집사의 삶을 기꺼이 하고 있다. 본능적으로 함께 사는 것에 익숙한 우리들이 선택한 동물들과의 삶. 그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이 책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한 작가와 반려묘의 이야기이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이 나의 피로까지 달래주는 기분이다. 보슬보슬한 털뭉치와 말랑말랑한 젤리, 만져보고픈 생각까지 든다.


'오늘도 겨울이는 내가 자는 사이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언제 왔는지 모르게 늘 옆에 있다. 내 팔을 베개삼아 자고 있는 귀여운 녀석.' <책 속으로...>


프리랜서라는 일의 특성에 맞게 작가는 늘 마감에 쫓긴다. 그럼에도 마감보다 중요한 그의 공양이인 '겨울이'의 돌봄의 책임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그의 숙명! '나는 굶어도 주인님은 굶길 수 없다는' 그의 숙명 때문이다. 그만큼 그에게 겨울이는 중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와 겨울이의 이야기를 보며 한참을 부러워한다. 키우고 싶은 마음을 여러 번 접었던 나의 바램이 또 한번 기지개를 켠다. 십수년전 이별했던 아이들과의 인연 뒤로 더 이상 인연을 맺지 않겠다는 다짐 때문이다. 그저 이렇게 훔쳐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니 오늘도 이렇게 마음을 달래봐야겠다.


둘의 이야기 덕분에 힐링이 된 기분이다. '일과 삶', '마감과 돌봄'을 성실히 지켜나가는 집사의 이야기 덕분에 마음이 평온해진다.


'종종 잠든 겨울이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같이 지낼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그러다 보면 이내 슬퍼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양이의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다.' <책 속으로...>



#도서협찬 #오늘도집사는마감중 #주노 #큐리어스 #에세이 #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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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 - 시인이 보고 기록한 일상의 단편들
최갑수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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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동안 120여 개의 도시를 떠돌며 사랑했던 풍경과 사람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내다'


시인의 여행 에세이라서 그런 것일까? 흠뻑 여행에 젖는 기분이다. 문장 하나하나 인생의 구석구석 내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곳을 훑어가는 기분이다. '아! 이런 멋진 곳도 있었구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인생을 여행에 담아 두었다.


28살부터 여행자가 되었다는 작가는 14년의 여행 경력이 무색하지 않게 그만의 흔적을 남긴다. 사진의 흔적과 글의 흔적이 그만의 여행을 상상케 한다.


'여행은 혼자 남는 것이고, 인생은 결국 외로움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작가는 그간의 여행을 통해 깨달았던 모양이다. 여행은 사람을 성장하게 해주는 힘을 가졌으니, 그의 키는 어디 즈음에 닿았는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세상 속 구석구석 그의 눈에 담았던 자취를 더듬어본다. 아~ 내가 직접 보지 못했지만, 이다지도 아름다웠겠구나. 그곳에서 그는 이런 인생을 느꼈구나 하며 잠시나마 여행 기분을 내본다.


한참을 묵혀뒀던 여행 두드러기가 나는 기분이다. 조금 더 바람이 차가워지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 여행을 떠나보련다. 나의 발걸음도 하나 둘 쌓이면 이렇게 묵직한 여행의 흔적들이 생겨날지도 모를테니 말이다. 이 책 덕분에 깊고 넓은 여행을 한 기분이다.


'세계가 구석구석까지 아름다울 필요는 없겠지만, 요즘의 오후 4시의 하늘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공원을 산책하는 발걸음을 무작정 멈추게 할 때가 많다.' <책 속에서...>


'여행은 새로운 공간과 장소를 만나는 일이지만 새로운 시간과 조우하는 일이기도 하다. 공간의 새로움이 아닌 시간의 새로움을 느끼는 일. 길 위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가늠한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오래전부터이렇게말하고싶었어 #최갑수 #상상출판 #여행 #에세이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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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집 의사 친구, 닥터프렌즈
닥터프렌즈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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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끼리 노는 게 이렇게 재밌을 일인가?”


의사들이 뭉쳤다. 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인의 수다가 펼쳐지는 책! 이 책은 그동안 의학에 대해 딱딱하게 느꼈던 사람들이라면 하얀 가운 뒤에 감춰진 그들의 말랑말랑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병원이라면 질색하며 안 가는 체질이다. 무료로 해준다는 건강검진도 갖은 이유와 핑계를 대며 연말까지 미루다가 놓치기 일쑤이다. 올해는 꼭 해야하건만 여전히 예약을 못 잡은 상태이다.


'닥터프렌즈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의학을 친근하게 느끼길 바랍니다.' <책 속에서...>


병원을 싫어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차가운 메탈의 느낌과 딱딱한 전문용어, 진한 알코올의 향, 그리고 내가 마루타가 되었다는 그 묘한 기분들이 어우러져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 것이다.


그 차가운 이미지에 정점을 찍는 것이 바로 '의사 선생님!'인데, 그들이 마치 동네 형아들처럼 친근하다. 친절한 의학 상담부터 반전 라이프까지! 인간미 넘치는 그들의 이야기는 병원을 친근하게 만들어준다.


'6년간의 의대 생활을 마치고 의사면허증을 받았을 땐 제가 정말 뭐라도 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첫 출근을 한 날 깨달았어요. ‘아, 인턴은 병원에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 <책 속에서...>


그들은 2018년 유튜브로 사람들 곁에 다가서기 시작했다. 소소한 의학 상식부터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질병도 해석해주는 환자들에게 한 발 다가선 의사 선생님들!


앞으로 병원 가는 것이 거리낌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병원에 가면 저런 의사 선생님들을 만날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들의 유쾌하고도 유용한 수다가 정말 친구처럼 다가온다! '닥터 프렌즈' 그들의 이름처럼 말이다!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채널 고고!!


'병원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있습니다. ... 꼭 병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병들고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나누는 대화는 진정성에서부터 아예 다른 차원이 됩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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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을냥이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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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커버린 몸과 나이를 가졌지만 속에는 어린아이가 남아 있는 어른들을 위한 글”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기를 바랐다.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실현가능한 완벽한 세상이 존재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른이 된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나는 여전히 불완전한 세상 속에 살아간다. 내 안에 어린 아이를 간직한 채 말이다.


이 책은 나처럼 준비 없이 덜컥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어른이 되면 뭐든 할 수 있을 줄 알았건만,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다. 이것만 지나면 괜찮겠지 하다가도 또 새로운 난관을 만나 힘겨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상처에 무뎌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렇지 않은 척 슬픔을 참는 법에 노련해지는 거예요.' <책 속에서...>


토닥토닥. 내 등을 두드려준다. 작가의 말 한마디에 극히 공감하고 또 감동한다. '맞아맞아아!'하며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고양이 캐릭터인 귀엽고 순수해보이는 을냥이를 보면서도 위안을 받는다.


거친 세상 속에 내던져진 우리를 위로하는 작가의 다정한 글이 따뜻하다. 살아감이 어떤 때는 살아짐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버틸 수 있는 것은 이렇게 토닥여주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은 아닐까 한다.


덜컥 어른이 되어버린 얼떨떨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한 권의 책! 나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이 한 권의 책으로 한발한발 나아가 보자!


'어른이 된 지금도 목 놓아 엉엉 울고, 막무가내로 떼쓰고 싶은 순간이 자주 찾아와요. 어른이 되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일 천지거든요.'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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