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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코리아 - 변방에서 중심국가로 대한민국 혁신성장 패러다임
김득중 지음 / 박영사 / 2019년 8월
평점 :
대한민국의 미래가 불안하다. 강남의 공실이 늘어나고, 이자는 내려가고, 일자리는 줄어든다. 기업은 나날이 복지를 줄이고, 직원을 줄이고, 회사의 생존마저 위태하다. 지금 한국의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나라 IT기업들의 해외진출, 스타트업의 글로벌창업,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 등을 진행하면서 ‘인바운드’ 전략의 중요성을 깨닫고,그것을 전략 브랜드화한 것이 ‘한국으로’라는 의미를 가진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인투코리아(In2Korea)다.
In2Korea는 대한민국이 중심 국가로 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다. 인바운드가 필요하다. 이 전략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도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의 의문은 아래에서 시작된다.
-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이 가능할까?
-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을 두 배로 만들 수 있을까?
- 대한민국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성장동력은 무엇일까?
- 기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로 나가고, 글로벌 스타트업이 만들어지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가 제시하는 성장동력은 서비스 산업이다. 그간 강조 되어왔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선 등의 제조분야가 아니라 IT, 문화, 뷰티, 의료, 관광 등의 서비스 산업을 강조하는 이유는 내수 진작, 일자리 창출이 제조업 보다 훨씬 클 뿐 아니라 세계 최고를 다툴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 이 책이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들
- 변방의 패러다임을 벗고 중심 국가가 되어야 한다.
- 내수시장이 작아도 중심 국가가 될 수 있다.
- 수출만이 살길이던 시대는 지났다.
- 글로벌화가 잘못 해석되어 있다. 제대로 해석해야 답이 보인다.
- 해외진출이 잘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체질보다 수질이다.
- 국민이 부자가 되는 성장동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 세계 속의 한국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 속에 세계를 품어야 한다.
- 인재양성만이 답이 아니다. 인재활용에 눈을 떠야 한다.
- 구글, 실리콘밸리의 성공 노하우는 다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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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두바이의 공통점은 둘 다 애초 자원도 없고 땅덩어리도 작은 보잘 것 없는 나라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는 각기 동남아와 중동의 중심 국가가 되었다.
두 나라의 가장 큰 공통점은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로 진출한 것이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자국 내에 조성하고 과감한 개방을 통해 외국의 자본, 기업, 인재를 불러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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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2Korea의 대표적 전략분야는 IT, 문화, 뷰티, 의료, 관광이다. 이들 산업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분야다. 이들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우리가 세계의 중심이자 리딩 국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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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오직 ‘인재 양성’이란 한 가지 방법에 의존해 왔다.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인재 양성’, ‘인재 유인’, ‘인재 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