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사냥꾼 -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지구 최고의 전리품을 얻기 위한 모험
페이지 윌리엄스 지음, 전행선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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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존재. 그 누구도 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존재했던 고대 지구의 생명체였던 공룡은 지금도 여전히 인기를 누린다. 아이들은 그 길디긴 공룡의 이름 수 십종을 입에 달고 다닐만큼 매력적인 공룡. 이 책은 마력의 존재인 ‘공룡화석’에 대한 밀수 사건 추적기를 다룬다.


“No. 49135.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


2012년 뉴욕 경매장에 나온 공룡화석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역사 속에 묻힐 뻔한 이 화석은 공룡 뼈 사냥꾼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그것이 몽골에서 나온 것임이 밝혀지고 몽골정부의 반환요청으로 세상은 떠들썩해진다. 국제 분쟁이 됨은 물론이고, 몽골 내부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등 화석을 둘러싼 인간들의 욕심과 본성을 드러내는 책이다.


‘화석은 발굴자의 것인가, 인류 공동의 유산인가?’


인간의 집착과 탐욕은 인류의 역사와 과거는 돌보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들의 잇속을 차리고 현재만 잘 살면 그만이다. 이 사건을 통해 저자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은 물론이고, 인류의 유산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사건을 둘러싼 범죄, 상업, 정치까지도 생각하게 되니, 이 책이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2018), <스미스소니언> 최고의 과학책(2018) 등의 타이틀을 거머쥔 이유일테다.



📚 책 속에서...
화석이 없다면, 지구의 형성과 역사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화석이 없다면, 46억 년이라는 지구의 나이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시기에 어떤 생물이 살았으며, 언제 죽었으며,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 화석은 지구의 진화를 이해할 가장 중요한 단서이다.

📚 책 속에서...
어쩌다가 이 엄청나다 못해 터무니없을 만큼 거대한 생명체가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으며, 또 어쩌다가 이 매혹적인 동물이 6,600만 년 전까지 거의 1억 6,600만 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생존하다가 멸종했는지 연구하다 보면, 인류는 필연적으로 미래와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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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몸 - 몸을 알아야 몸을 살린다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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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아침부터 피로하기 때문에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카페인의 힘을 빌려야 오전을 버팁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더 피곤해져서 커피를 한 잔 더 마셔야 오후를 견딜 수 있습니다.’ <📖 책 속에서...>


완전 내 얘기다. 오전 커피 한잔과 오후 커피 한잔이 없으면 하루가 돌아가지 않는다. 잠을 자도 피곤하고, 안 자면 더 피곤해서 다크서클로 줄넘기를 할 지경이다. 나이가 들수록 예전같지 않음을 많이 느끼는데, 이제는 정말 더 늦기 전에 건강관리를 해야겠다 싶으나, 저자의 말처럼 제대로 알아야 그것도 관리가 가능하다. 일주일에 한두번 운동 했다고 맘 편히 있다간 정말 큰 코 다칠 게 뻔하다. (왜 자꾸 내얘기를 책에다...)


“우리 몸은 하나의 시스템이다!”


몸의 각 부분들은 자동차의 부품처럼 하나씩 갈면서 살아가기 어렵다. 신비한 우리의 몸은 어느 하나 연결되지 않은 법이 없고, 그래서 어느 한곳에 문제가 생겨 거기만 해결한다고 해결이 되지도 않는다. 이 책은 건강관리 채널인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우리의 몸에 대해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는 뜻에서 발간한 책이다.


백세시대, 하루를 살더라도 건강하게, 유쾌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우리의 건강에 대해 너무 무심하다. 집이나 차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사람의 몸은 오죽하랴! 게다가 신비한 우리의 몸은 어느 한곳이 고장 나면 알려주기까지 하니, 그 경고음만 잘 알아차리고 대비하면 노화로부터 ‘이기는 몸’을 만들 수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나의 몸은 늙고 있다. 잘 알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



📚 책 속에서...
우리가 우리 몸을 너무도 모른다는 사실 입니다. 우리 신체가 가진 기능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몸이 보내는 구조 요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병을 키우는 것입니다.

📚 책 속에서...
부신피로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대게 이렇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 계속 잠에서 깬 것 같지 않고 몸이 무겁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30분이 지나면 부신 이 정상적으로 코르티솔을 분비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 책 속에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아침부터 피로하기 때문에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카페인의 힘을 빌려야 오전을 버팁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더 피곤해져서 커피를 한 잔 더 마셔야 오후를 견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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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빨간 맛 - 발렌시아에서 보낸 꿈결 같은 한 해의 기록
한지은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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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 살아야겠다.’


유목민이 아닌 정착민들에게 어려운 선택이다. 어느 순간 떠나고, 어느 순간 머물며, 또 어느 순간
돌아오는 일. 저자인 그녀는 가능했다. 50여 개국 이상을 여행한 그녀는 어느 날 스페인 남동부에 위치해있는 발렌시아에 머물기로 했다. 아니, 더 정확히 밀하자면 빨래를 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의 광고문구가 한창 유행을 한 적이 있었다. ‘여행은 살아보는 것’이라는 광고카피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주요 관광지에 내려 사진만 찰칵하고 찍고, 그 다음 지점을 찾아나서던 시절이었다. 아마도 여행에 익숙치 않은 한국인들에게 진짜 여행이라는 의미가 다가오게 된 광고가 아니었을까 한다.


“이제 이곳은 토마토가 곳곳에 흩뿌려져 있는 정도의 가벼운 사건 현장이 아니었다.”


그녀는 토마토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스페인의 빨간 맛’을 느끼기로 했다. 관광지를 찾아나선 것이 아니라 진짜 그곳을 경험하기로 한 것이다. 목적만 보며 질주하는 것을 그만두고, 잠시 쉼을 찾아가는 시간. 조금 긴 여행의 기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녀의 책으로 잠시나마 스페인을 경험한다. 빨간 맛의 토마토 전쟁이 일어나는 곳. 그곳의 진짜 문화를, 진짜 사람들을 그녀를 통해 만나본다. 잠시의 쉼이다.



📚 책 속에서...
그 해의 발렌시아를 떠올리면 나는 오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꿈이라고 하기엔 분명 1년여의 시간 동안 내 몸이 숨을 내쉬고 들이마신 곳이었고, 현실이라고 하기엔 그 공간도 그 시간도 어딘지 아득한 느낌이 있다. 2018년의 스페인을 나는 꿈과 현실, 그 사이의 어디쯤인가로 기억한다.

📚 책 속에서...
사람은 모름지기 꿈을 갖고 살아야 하는 법이고, 꿈을 향해 달리는 인생만이 이상적이고 가치 있는 인생이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꿈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때때로 나를 모질게 옭아매는 굴레일 수 있음을, 나는 세월을 통해 시나브로 알아갔다.

📚 책 속에서...
발렌시아에선 길을 잃어도 괜찮아. 아저씨의 그 한마디가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았다. 도시는 그 넉넉한 품 안으로 모든 이들을 차별 없이 끌어안았다. 그리고 우리는 그 품 안에서 깊은 안정감을 누렸다. 그 평온에 관한 기억으로 아저씨와 내가 공감대를 이루기까지 우리의 어휘엔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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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인생은 갱년기에 뒤바뀐다 - 세계 최고의 남성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남성 갱년기 탈출 처방전
클로드 쇼샤르. 클로드 달 지음, 양진성 옮김 / 마음서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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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다가오는 남자의 갱년기가 더 무섭다!”


건강하던 사람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허다하다. 워낙 건강했던터라 본인이 나이가 든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병약했던 사람들은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고 변화가 오면 금방 알아차리고 관리를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자들은 후자의 경우이다. 선천적으로 강인함과 묵직함을 중시하는 남자들이 노화를 받아들이기거나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보통은 갱년기가 오고, 체력저하를 경험해야만 경각심을 갖게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남성들을 위해 세계 최고의 남성의학 전문가가 남성 갱년기 탈출법과 노화예방의 비결을 알려준다. 평소에 차마 말로 하지 못했던 비밀을 조목조목 들추어내어 해결방안을 짚어준다.


*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 : 탈모, 뱃살, 만성피로, 우울감, 근력 감소, 성욕 감퇴, 불면증, 기억력 저하, 발기부전, 전립선 비대, 심혈관계 질환


남성 갱년기에는 대부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가 결정적이라고 한다. 이때 잘 관리하지 않으면 노년에 겪을 고생은 훤하다. 조금이라도 잘 관리해서 기나긴 노년이 건강하고 행복해져야 하지 않을까?


“갱년기는 ‘쇠퇴’가 아닌 ‘변화’입니다”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식단 관리, 운동,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 건강보조식품 섭취 등으로 갱년기를 탈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더불어 자산의 나이와 증상에 맞는 건강검진을 통해 적절한 처방을 해야한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숨기지 말고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다. 노년의 행복은 변화를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달려있다. 주위 사람들 중 이런 변화를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넓은 이해는 물론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해주면 어떨까?



📚 책 속에서...
증상은 다양하지만 기간이 한정된 여성 갱년기와 달리, 남성 갱년기는 성호르몬 분비가 점차 감소하면서 증상도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된다. 대개 40세 전후에 시작돼 죽을 때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 책 속에서...
40~45세에 왜 종합검진이 필요할까? 모든 사람에게 같은 속도로, 같은 순서대로 노화가 찾아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근육 손실과 우울증이 먼저 시작되고, 어떤 사람들은 성욕 감퇴가 먼저 시작되기도 한다. 정해진 나이에 노화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며, 이 피할 수 없는 노화를 통제하고 늦추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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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
리처드 스티븐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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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음주, 욕, 과속 운전, 익스트림 스포츠, 공상, 게으름 피우기, 집안일 미루기, 낙서하기, 껌 씹기...’


우리가 금기시 하는 많은 일들이다. 위의 할목들은 위험하거나, 삐딱하거나 나쁜 짓이라 일컬어지는 것들이다.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이러한 행위들을 하게 될 때, 인간은 어떤 능력을 발휘할 것인가를 이 책의 저자는 알려준다. 금기사항을 하는 순간 인간은 잠재되어있던 특별한 능력을 발산한다.


‘공상은 직관적인 깨달음으로, 껌 씹기는 스트레스 완화로, 낙서는 집중력으로!’


정해진 틀에 갇혀있던 우리의 사고 방식은 무질서한 환경이 갖춰지는 순간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촉진하게 된다. 갇힌 틀이 없으니 어느 방형으로든 생각의 전환이 가능해서 이다. 내가 일지 못하는 부분, 알았다하더라도 금기시 되던 영역이었을테다.


많은 산모들이 애를 낳으러 가서 욕을 심하게 한다. 이 행위는 그들의 고통을 경감시켜준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모습을 생각해보라. 그들의 빈둥거림 속에 새로운 발견이 있거나, 휴식으로 인한 재창조가 있게 마련이다. 시간낭비는
삶을 풍요롭게 한다.


이 책에사 이 모든 것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무질서함에서 신박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촉진한다. 앞으로 좀 더 편하게 멍을 때리고, 빈둥거리며, 살아볼테다. 지금이 기회이니!!



📚 책 속에서...
통증이 극심한데도 당장 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일 때는, 욕의 숨은 혜택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욕에는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욕을 하면 처음 몇 번의 통증은 참아낼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흥미롭게도 어지러운 방을 배정받은 자원자들이 정돈된 방에서 과제를 수행했던 자원자들보다 창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제안 중 하나를 소개하면, 탁구공을 반으로 잘라 각각을 얼음용기로 사용하자는 것이었다. 이는 탁구공 본래의 용도와 상당히 동떨어진 창의적인 쓰임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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