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괜찮아요. 기다릴 수 있어요. 신 사과처럼요."
"신 사과라고?"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나무에 올라가 아직 덜 익은 신사과를 따 먹은 적이 있어요. 배가 불러오더니 북처럼 딱딱해졌어요 너무 아팠어요. 엄마는 내가 사과가 익기를 그냥 기다리고 있었다면 그렇게 아프지 않았을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뭔가를 진짜로 원할 때마다 엄마가 사과에 대해 하신 말씀을 기억하려고 노력해요." - P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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