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공간들
윤광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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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나만의 명품들에 대한 책을 재밌게 봤는데 이번에는 내가 사랑한 공간들이라는 조금 다른 관점의 책을 새로 내셨길래 읽어보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공간들은 그 공간으로 이동하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야만하는 곳이 아니다. 지하철역에서부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음반가게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눈에 띄었던 다양한 공간들을 소재로 삼고 있었다. 아이러니할 수 있지만 이 책에 언급된 공간들중 가장 거리감이 느껴지는 곳은 화장실일지도 모르겠다. 호텔 화장실을 드나드는 경험은 좀처럼 쉽지 않기 때문. 


짜여진 코스를 왕복하던 소싯적 시절을 보낸 성인들은, 보통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 또는 직업을 갖게된 이후에야 비로소 다양한 공간에 발을 딛게 된다. 이때 변화된 환경을 얼마나 민감하게 인식하느냐가 어쩌면 공간에 대한 촉의 정말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매일 혹은 자주 방문하는 곳의 작은 변화에 대해 어렵지 않게 캐치할 수 있는 사람은 단순히 민감한 성격을 지녔다는 것을 넘어 변화의 바로미터가 될수 있지 않을까. 


저자가 방문했던 공간들을 모두 일반인들이 따라가긴 쉽지 않다. 허락이 있어야면 가능한 곳도 있기 때문인데 특히 오드 메종이나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 같은 경우는 방문 절차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 가보고 싶은 독자로선 좀 아쉽기도 했다. 공간을 다룬 책이니 만큼 각각의 공간을 방문하는 방법, 경로, 절차 등을 언급해주었어도 좋았을듯. 하지만 독자들이 그간 방문한 곳들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욕막을 들게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쓰임은 다한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내가 방문했던 곳, 그런데 남들도 와봤으면 좋을만한 곳이 있다면 말이든 들이든간에 정리해서 전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말은 아무래도 됐고 술이나 마시자며 중간에 끊길 위험이 있으니 글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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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 여행 - 황윤 역사 여행 에세이, 개정증보판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1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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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다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런 곳을 아직도 몰랐다니 나도 참 무지했다. 하긴 그러고보면 서울역사박물관도 연간회원으로 등록해서 달력이랑 소식지도 받아보면서 한번을 가지못했으니 할말은 없다만. 그래도 여긴 이 책을 보니 한번은 꼭 가보고 싶어졌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때문에 휴관중이라 언제 가볼 수 있을지. 저자는 역사학자라고 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혼자 백제관련 유적지나 박물관등을 돌아보면서 남긴글을 책으로 엮어냈다. 


풍납토성, 몽촌토성이라고 하면 지하철역으로만 알고 있던내게 이곳들이 백제의 유적지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역이름까지 붙어있는, 백제의 흔적을 한번 눈으로 보고싶게 만들었는데 석촌동 고분군 또한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이형구 동양고고학연구소 소장을 언급하며 이분이 다 쓸려나갈뻔한 고분을 몸으로 공사차량을 막아서며 적극적으로 민원을 청와대에 넣어 노력한 끝에 8기를 지켜냈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런 분들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백제시대를 주제로 차이나는 클라스 같은데서 한번 강연을 하셔도 좋을듯 한데.


기행문 형식으로 되어있어 가는길에 들른 영화관, 찜질방, 식당이야기까지 등장하는데 부여에 있다는 금성시네마는 이름만 들어도 정겨웠다. 럭키금성시절에 만들어졌을까나. 또 대중교통으로 바로 가는 노선이 없어 가까운 곳임에도 자주있지 않은 버스를 제시간에 타기위해서 부지런히 경유지를 거쳐가야하는 경험을 보면서는 오래전 비슷한 경험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하염없이 기다려도 오지않았던 버스를 뙤약볕 아래서 기다렸던 기억.


역사는 승자의 기록임에 신라에 비해 백제의 유적은 많이 잊혀지기도 했고 역사시간에도 잘 다루지 않아 지식이 얕았었는데 그나마 이 책 덕분에 의자왕 말고도 무령왕을 비롯해 성왕, 무왕 등을 알게 되고 멀지않은 유적지, 박물관 정보 등을 접할 수 있었던, 얇지만 알차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제작비의 문제였겠지만 관련 사진 자료등이 함께 실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을 정도로. 그나저나 언제쯤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려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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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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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야 그러지못하고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지인과 음식점이나 술집을 방문할때 달라진점이 있다. 전같으면 알아서 빈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집어들거나 '여기요.', 또는 '사장님'하고 불렀다면 지금은 입구에 들어서 멈춰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와 몇명인지 묻고 자리를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간혹 이런 안내가 늦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의 대응에 따라 그 가게의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곤 했다. 책 1부에 이에 관련한 문구가 등장했다. 


'사람은 자기를 기다리게 하는 자의 결점을 계산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기다리지 않게 함'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책 제목에서의 베타는 기업과 고객간의 관계를 강화시켜주는 인자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보여주면서 무조건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만이, 훌륭함을 추구하는 것만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었다.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끊김없는 관계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장치(베타)를 실행하는 것이 바로 베타전략이라고. 다양한 고객만족 사례를 베타라는 프레임에 맞춰 재구성한 책으로도 볼 수 있는데 여러 이론들을 통합하려는 메타전략이라고 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독서편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고전 및 비경영도서에서의 인용문구들과 더불어(심지어 저자 본인이 현재 빠져있다는 라스트 데이 온 어스라는 게임까지도 소재로 삼는다.) 산뜻하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좌우명으로 삼고 있기에 가장 와닿는 부분이자 책의 핵심을 담고 있기도 한 부분을 좀 길지만 옮겨보는 것으로 마무리.


'사서삼경에는 <중용>도 있습니다. 동양 철학의 핵심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책이죠. 심지어 서양사학자 토인비도 '동양의 지혜'라며 극찬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혜를 오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얘기하는 <중용golden mean>과 헷깔리는 것인데요. 이 서양의 중용은 중간의 위치를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비겁이나 만용 같은 극단적인 두 악덕 사이에 존재하는 '용기'와 같은 미덕을 지칭할때 사용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중용을 물리적이나 산술적 또는 논리상 대략 중간쯤으로 간주하거나 문제에 대한 적당한 절충과 타협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균대 위에서 체조선수가 균형을 잡습니다. 아름다운 신체의 균형이 한 장의 그림, 한 컷의 사진처럼 완벽하고 훌륭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을 자세하게 볼 수 있다면 미세하게 어느 한쪽으로 기울다가 다시 반대쪽으로 기우는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떨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며 이어가는 앞의 그림처럼요. 순간을 이어가고 지속하려는 부단한 대응과 노력입니다. 백조가 물 위에 우아하게 떠 있는 것이나 자전거가 서서 달리는 것 역시 끊임없는 대응과 노력의 결과죠. 


중용은 중립이 아닙니다. 이것도 저것도,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의 위치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에서 저것으로, 저것에서도 이것으로,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도 이쪽으로,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다가서는 애씀이 바로 중용입니다. 어떠세요? 왜 주역에 이어 중용이 나왔는지 알겠죠? 다가가는 형국을 추구하라는 주역과 다가가는 노력을 추진하라는 중용이 다시금 우리를 채근합니다. 역동적이고 지속적으로 순간을, 순간의 진실을 이어가라고요. 그것이 베타의 사명이라고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분주한 베타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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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니스 -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열쇠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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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요즘 같으면 생각도 못할 시기이지만 몇년전 멍때리기 대회라는걸 했었다. 두해 정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후로는 뉴스를 못본것 같긴하다. 1회는 어떤 어린 학생이, 2회는 어떤 가수인지 래퍼인지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은듯. 찾아보진 않았지만 짐작컨데 그 행사의 취지는 바쁜 현대인, 정보의 홍수, 스마트폰 중독 등의 키워드에서 벗어나보는 시간을 갖고자 함일 것이다.


스틸니스라는 단어가 얼핏보면 생소할수 있는데 원제를 보니 'Stillness is the Key' 그러니까 가만히 있음이라고 쓰려다가 사전을 찾아봤다. 고요, 정적이라는 뜻이다. 직역하면 고요함이 열쇠다 정도. 많은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이 스틸니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었던 책인데 자기계발서가 으레 그렇듯이 이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와 개념을 알수 있어서 나름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다. 세네카를 비롯한 스토아 철학에서 말하는 아파테이아apatheia의 경지 같은 개념 같은. (정념에서 해방, 초월한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침착함, 차분함, 평온함을 뜻하는(그러고보니 책에 스틸니스 뜻으로 나온다.) 이 단어를 불교에서는 우뻬카라고 하고 이슬람교에서는 아슬라마라고 한다는데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결국 이 스틸니스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나 인생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 것인가가 화두였다. 빌게이츠 처럼 일주일인가 세속과 분리된 생각주간(think week)를 가지든 책이고 뭐고 다 두고 몸만 훌쩍 새로운 공간으로 떠나보내든간에.


마침 지금 읽고 있는 책에도 비슷한 구절이 있었는데 박경리 선생님의 말씀이었다. '작가는 두루마리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가져다가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두루마리 휴지처럼 충분한 길이의 시간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무슨 책이냐면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김호') 그러고보니 몇년전인가 어떤 해외작가의 전시회가 있었는데 온통 빨갛게 칠해진 큰 직사각형 모양의 액자앞에서 배우 이영애씨가 멍하니 서있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불현듯 난다. 생각해보니 이건 별 연관없는 이야기려나. 어떤 매개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로 봐도 될듯 하고.


저자는 이런 스틸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정신, 영혼, 몸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는데 얼핏보면 정신과 영혼이 헷깔려보일 수 있으나 여기서의 정신은 심리, 마음 정도로 보면 된다.(원어로는 뭐였으려나.) 이를 테면 나폴레옹 같은 경우 자신에게 온 편지는 무조건 2주 후에 열어봤다는게 대표적인 사례. 이유는 대부분의 안건들이 2주안에 자연스럽게 해결되어 열어볼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나. 안네의 일기로 대표되는 일기쓰기 또한 스틸니스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등장한다. 오스카 와일드를 비롯하여 프란츠 카프카 등 많은 인물들이 일기를 썼다고. 


영혼파트에서는 타이거 우즈 사례가 나온다. 저자는 우즈의 영혼이 병들어 있었다고 하는데 그가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골프전성기 시절에도 특수부대에 입대할거라는 망상에 빠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훈련소를 자주 방문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거나 '내부 수색'같은 훈련을 받았다는데 그의 무릎 부상도 이때 있었던 부상일 확률이 높다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그의 불륜은 절정으로 치달았다고 하고. 보진 않았지만 최근 넷플릭스에 다큐로도 올라온 마이클 조던 이야기도 나오는데 무시당하는걸 절대 참지 않았던, 그래서 속좁은 사람으로 보일만한 언행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던 여러 사례들도 몰았던 부분이라 흥미로웠다. 분노를 에너지삼아 자기성장을 이루었다는 식으로 다큐에서는 다뤄지려나.


육체파트에서는 정신과 영혼을 담아 실천하는 매개가 육체이니 만큼 건강의 중요성과 더불어 이를 위한 생활리듬 유지와 걷기 등을 잘 실천했던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처칠은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나 36도의 온수에 들어가서 40도까지 수온을 올린다음 나와서는 2시간 동안 독서를 하고 난 후 일과를 시작했다고. 심지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밀은 12시전까지 얼굴을 안보는 것이라고 믿어 12시쯤 되어서야 아내에게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잠은?) 이 밖에 산책을 즐긴 인물들과 창의력, 우울증 예방등의 효과도 등장. 자기만의 도구, 소리, 냄새를 중심으로 루틴을 짜는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마지막즈음 한문단을 옮기면서 마무리.

'키케로는 말했다. 철학을 공부한다는 건 죽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이 책의 대부분은 어떻게 잘 살 것인가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기도 하다. 결국 둘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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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 시대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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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쓰이긴 했지만 일종의 미래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담은 책이다. 1부에서는 미래 트렌드를 담고 있고 그 이후부터는 부제에서처럼 24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구시대, 그러니까 올드타입의 관점에 이어 뉴타입은 어째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다. 저자의 전작을 두어권 본것 같은데 이 책도 비슷한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내 생각과도 비슷하거나 인상적인 문장들을 몇개 발췌해보자면.


- 뉴타입은 항상 나름의 바람직한 이상형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뉴타입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눈앞의 현실과 비교하고 둘 사이의 차이를 찾아냄으로써 문제를 발견한다.


- 뉴타입은 과제의 설정과 해결에 주목한다. 이때 방법론이 획기적이서서 경제적 가치가 커지면 비로소 '혁신'으로 인정받게 되지만 처음부터 혁신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올드타입의 사고방식이다.


- 현재와 같이 미래의 전망이 불투명하고 무엇이 정답인지 확실하지 않은 시대에 그저 단기적인 생산성만 추구하는 것은 올드타입이다. 이런 시대에는 오히려 의식적으로 놀이를 접목시켜서 예상치 못한 발견과 재미, 즉 세렌디피티를 통한 비약의 기회를 의도적으로 모색하는 뉴타입의 방식이 필요하다.


- 스피노자는 다음의 이유로 코나투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원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개체는 각각 그 자체로서 완전성을 지닌다. 이미 완전성이 있는 이상, 자신을 바꾸기보다는 '본래의 자신으로 있으려는'힘이 중요하며, 그렇기에 코나투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건 번역이 이상한건지 약간 애매한 문장인데 주체성인것 같기도 하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어라, 철학자별로 해석이 틀릴정도로 어려운 용어인듯 하다.)


하여간 Z세대의 특징 일부와 실리콘밸리가 원하는 인재상을 결합하여 이 시대가 추구해야 하는 인재상을 담은 책이었다. 가볍게 일독하기엔 나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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