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부자들 - 처치곤란 부동산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바꾸는 새로운 방법
김정미 지음 / 한빛비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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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임대주택 개념을 넘어서 셰어 하우스 개념의 임대주택이 시작된 듯 합니다. 전세라는 것이 없는 다른 나라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셰어하우스가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정착화된 임대사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에서도 단기, 장기 유학생들에게 저렴하게 방 하나를 임대해주면서 내국인이 아니기에 세금 신고도 하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학교 근처의 하숙집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주인이 함께 거주하면서 식사 등 부가적인 일을 도와주기 때문에 진정한 셰어하우스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저자가 호주에서 알게 된 거주문화가 한국에서 곧 대중화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점점 늘어가는 1인가구의 추세에 적합한 투자방법으로 다양한 거주공간을 임대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3부중에 1부에서는 주거 형태에 따른 임대 사례를 상세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소개뿐만 아니라,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 공간 관리, 청소 관리 및 홍보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사업의 관점에서 필요한 사업자 등록, 계약, 세금, 입주자 모집, 공실률 관리 및 시설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정부에서도 추진하는 뉴스테이 시대에 맞는 부동산 전망을 다루면서 새로운 거주문화에 셰어하우스의 매력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셰어하우스에 대한 입문에서 초급까지의 기본기는 충분히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며, 아주 중요한 기본들이 담겨 있기에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리는 바 입니다.

전세나 전체를 임대하는 것 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주택 임대업을 고려중인 독자나, 단 한 채를 소유한 사람이라도 충분히 도전하고 운영하는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컬러 사진과 함께 설명하여서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아서 더욱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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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 시간과 수입의 10% 투자로 흔들림 없는 미래를 완성하는 법
패트릭 맥기니스 지음, 문수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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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국 월가에서 AIG회사에서 월급쟁이로 생활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다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안정적인 직장은 없음을 알게 되었고, 회사에 자신의 운명을 맞기는 대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창업과 다른 것은 현재 소속되어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유지한 상태에서 자원의 10퍼센트를 활용한 방법을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저자도 일반적인 직장인처럼 실패의 위험이 높은 창업이나 사업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고, 안정적인 보수와 복지가 보장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투잡의 장점에는 사업 실패에 대한 보호망이 되어 줄 수 있고, 미래를 향한 발전가능성이 생기고, 경력을 다각화하여 추후의 경제적 수익을 훨씬 넘어서는 부대 효과를 누리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키워진 역량으로 기존의 직장에서도 활용하여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퍼센트를 투자하여 사업가가 되는 방법은 엔젤형, 고문형, 창업자형, 마니아형, 110퍼센트형이 있다고 하며 각각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독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먼저 검토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10페센트 사업 계획을 단계별로 나누어서 시간 자본 관리, 금전 자본 관리, 기회비용 제로, 자기 소개글 작성-지적 자본 관리, 피치 다듬기, 팀 꾸리기, 등으로 나누어 순서대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한 단계씩 계획과 실행해 보면 가능성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의 직장에서 얻게 되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노하우를 소속된 회사가 하지 않는 다른 분야에 활용함으로 나만의 안정적인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생각이 기발합니다. 지금까지는 투잡이란 개념을 아르바이트 수준으로 생각하였고, 완전히 다른 분야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나 금전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었는데, 이 책을 통하여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하여 나의 지적 자산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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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재는 단위 이야기
호시다 타다히코 지음, 허강 옮김 / 어바웃어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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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 권이면 단위에 대한 고민이 확 사라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단위가 필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나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남에게 설명을 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억력이 떨어지는 나이가 되면서 네이버로 단위를 확인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돈부터 시작하여 자본주의 사회의 대부분이 단위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단어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관심이 부족했던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현재 많이 쓰고 있는 단위와 함께 예전에 쓰이고 지금도 함께 쓰이는 단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프랑스혁명의 영향으로 프랑스과학아카데미 회원들이 만든 거리의 기준인 미터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리스의 아르키메데스와 송나라의 조충지에 의해 발견된, 원의 내외부에 접하는 다각형의 둘레 길이에 의해 구해지는 원주율에 대한 이야기와 지금도 슈퍼 컴퓨터의 성능 평가에 이용된다는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동양에서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사용했던 척, 촌이라는 단위와 서양에서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인치, 큐빗, 야드, 피트에 대한 기원을 알게 됨으로 대략적인 길이가 머리 속에서 이미지로 상상이 됩니다. 또한, 우리가 24K, 18K, 14K라고 말하는 금의 단위인 캐럿의 단위에 대해서 그 차이점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24분율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과 은이나 구리를 섞음으로 순수한 비율을 표시함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최근 지진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관심이 생진 진도에 대한 내용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0.2마다 지진의 규모가 2배가 된다는 것, 리히터 규모 1의 세기는 폭약 60톤의 힘이며 크기를 산출할 때는 로그를 사용하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 접하기 힘든 불의 단위, 눈과 귀의 감각을 측정하는 단위, 별이 빛나는 밝기 단위, 방사능관련 단위 등등 상식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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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의 대이동
최윤식.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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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복수의 단어인 futures로 사용하고 계시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미래학자인 저자가 또 하나의 미래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2008년 부터 지금까지 4권의 2030에 대한 예측서를 내었으며, 이 책은 앞서 나온 책들의 요약서로 나온 책입니다. 저자가 알려줄 예측은 아직도 진행중이며 현재는 절반을 지나서 반환점을 돈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이 책은 기업과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심에 맞추면서 미래변화를 좀 더 쉽게 이해시키기고자, 기존 예측서의 요점을 간추린 미래입문서로 생각하고 읽기를 권장합니다

 

저자는 인류 생태계의 거다란 판이 바뀌는 시점에 살고 있으며, 이러한 판이 바뀌는 시기에는 사라지는 것도 있지만, 새로 생기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하며 이동하는 기회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008년 이후로 자본가에 의한 자본주의와 시민에 의한 민주주의가 충돌하게 되는 원인들이 계속 발생하였던 사례에서 지속적 성장이 필수이며 50년간 지속된 자본주의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20~25년의 사이클로 7단계 패턴을 분석한 내용은 신기하면서도 세계경제 흐름을 항시 주시하여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 경제는 6단계인데 미국만 7단계인 비동기화로 인해 지금의 실물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응한 p196에 있는 미래산업전쟁에 대한 미래지도는 전반적인 숲을 이해하는데 아주 유용하였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말하고 싶은것은 챕터 4에 있는 미래를 주도하는 법이라 생각되며, 저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미래의 기회를 잡는데 필요한 기본 상식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유용한 스팩인 외국어 능력, 기술지식은 무의미해지고 의사소통능력, 지식보다는 지혜, 이해력, 창의력등이 중요한 스팩이 되는 시대가 다가올 것 이라는 예측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인성이 중요시 되는 미래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회를 얻는 기술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문서라고 한 저자의 말 처럼 기본기를 알았기에 저자의 분석이 담긴 기존 책을 읽어보고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깊이 알아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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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대로 일이 된다 - 비즈니스맨을 위한 특화된 독서법
야마구치 슈 지음, 이정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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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전공하였고, 디자인회사에서 일한 경험으로 외국계 컨설팅에서 기업 연수 전문가로서 활동하였고, 기업을 대상으로 지적 성과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한 자자가 자신의 경험하고 터득한 독서와 일을 연관시키는 방법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 스스로 경영학이나 MBA와 같은 배경이 없음에도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을 독서의 덕분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독서는 지식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독서량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다양한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정보를 정리하고 재조합 하여 사용하는 기술, , 읽은 후의 활용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서의 대원칙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비즈니스 서적, 교양 서적의 독서에 대해 이야기를 먼저 하고 있습니다. 이 후에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조합하는 능력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일과 관련된 독서를 위해서는 좁고 깊게 읽으므로 메모가 필요 없는 비즈니스 독서가 기본이 되며, 각 자의 개성이나 차별성을 위해서 넓고 얕게 읽으며 메모가 필요한 교양서적의 독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두 종류의 독서에 의해 개성이 담긴 지적 성과물이 산출된다고 합니다. 저자가 제시한 비즈니스서적 족보 71권의 목록과 각 책에 대한 요약들은 저자의 경험으로 정리한 내용이라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도움이 되는 가이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족보에서 기본서인 중심부터 순서대로 읽어나가라는 조언과 족보그림은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무리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책을 만났을 때 10페이지를 몇 단계 건너뛰며 책과의 대화가 되는지를 판단하며 읽으라는 방식은 무척 유용한 것 같습니다. 많은 내용들이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으며 독자가 관심이 생기는 부분부터 읽어도 무방하지만 전체 흐름상 순서대로 읽기를 추천 드립니다.

후반부에 저자가 권하는 서점이나 책장의 사용법도 담고 있어서 각자 습관처럼 하는 책과의 만남과 관리방법에 참고 하시면 될 것입니다. 비즈니스에 대한 서적 중심으로 설명이 되어 있지만, 독자가 속하는 전문분야로 연관시켜서 기본서들의 목록과 수준, 읽는 순서를 정하고 활용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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