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의 대이동
최윤식.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를 복수의 단어인 futures로 사용하고 계시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미래학자인 저자가 또 하나의 미래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2008년 부터 지금까지 4권의 2030에 대한 예측서를 내었으며, 이 책은 앞서 나온 책들의 요약서로 나온 책입니다. 저자가 알려줄 예측은 아직도 진행중이며 현재는 절반을 지나서 반환점을 돈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이 책은 기업과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심에 맞추면서 미래변화를 좀 더 쉽게 이해시키기고자, 기존 예측서의 요점을 간추린 미래입문서로 생각하고 읽기를 권장합니다

 

저자는 인류 생태계의 거다란 판이 바뀌는 시점에 살고 있으며, 이러한 판이 바뀌는 시기에는 사라지는 것도 있지만, 새로 생기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하며 이동하는 기회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2008년 이후로 자본가에 의한 자본주의와 시민에 의한 민주주의가 충돌하게 되는 원인들이 계속 발생하였던 사례에서 지속적 성장이 필수이며 50년간 지속된 자본주의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20~25년의 사이클로 7단계 패턴을 분석한 내용은 신기하면서도 세계경제 흐름을 항시 주시하여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 경제는 6단계인데 미국만 7단계인 비동기화로 인해 지금의 실물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응한 p196에 있는 미래산업전쟁에 대한 미래지도는 전반적인 숲을 이해하는데 아주 유용하였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말하고 싶은것은 챕터 4에 있는 미래를 주도하는 법이라 생각되며, 저 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미래의 기회를 잡는데 필요한 기본 상식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유용한 스팩인 외국어 능력, 기술지식은 무의미해지고 의사소통능력, 지식보다는 지혜, 이해력, 창의력등이 중요한 스팩이 되는 시대가 다가올 것 이라는 예측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인성이 중요시 되는 미래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회를 얻는 기술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문서라고 한 저자의 말 처럼 기본기를 알았기에 저자의 분석이 담긴 기존 책을 읽어보고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깊이 알아보고자 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