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에도 일해야 하는 당신에게 - 나의 가치를 높이는 앞으로의 일하는 법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유나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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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성장시대가 끝나고 저성장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자본주의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저성장시대 대신에 성숙시대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는 정보의 처리력 보다는 정보 편집력이 중요함을 책 전반에 걸쳐서 강조하며 다양하게 설명할 뿐 아니라 정보 편집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으로 연봉이 아닌 시간당 일의 가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소개하며 가치가 높은 전문가 집단으로 가기 위해서는 희소성을 가져야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희소성을 가지는 방법으로 각각 1만 시간을 들여서 3개의 경력을 만든다는 삼각형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2개는 양 발의 축이 되며, 마지막 삼각형의 정점은 면적을 가능한 크게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각각의 경력이 100명중 1명의 희소성이 된다면, 전체 삼각형이 완성되면 백만분의 일의 희소성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삼각형의 면적이 자신의 트레디트의 크기라 하며, 이 중 현금으로 받는 부분을 제외한 만큼이 인생의 자유라 말하여, 적적한 조절을 해야됨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성숙사회는 정답이 없는 납득해를 강조하며 원하는 바에 가깝게 수정해 가는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즉 직소퍼즐이 아닌 만들어 가는 레고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캐치프레이즈나 스토리를 붙임으로서 상대방 머리와 연결이 되는 부분과 마이너스 모드로 타인과 소통하는 것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직접 행동이 바뀔 만큼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무지개의 색이 몇 개인지에 대해서 프랑스의 5개와 미국 일부 주의 6개, 아프리카의 2개라 것처럼 기존의 상식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수정주의 뇌를 만드는 데 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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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마음을 지배하는 공간의 비밀
콜린 엘러드 지음, 문희경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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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에게는 생소하게 들리는 신경과학과 건축 및 환경 설계를 접목시킨 심리지리학 전문가입니다. 인지신경과학자이며 도시현실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저자는 건축 및 환경 설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간이 인간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도시 걷기 투어를 실시하고 연구한 결과는 박물관에서 전시하는 형식으로 현장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 선대의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한 평생 살아가면서 돌아 가실 때 까지 공간의 변화가 없이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현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앞 선대에 비하여 도시 생활이나 현대적 건축물과 같이 계속 변화하고 새로워진 공간에 둘러 쌓여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1970년에부터 발전되어온 신경건축학은 인공건축물에 둘러 쌓여 있는 환경에서 공간이 인간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로 시작하여 뇌 활동까지 측정하며 총체적으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까지 발전되어지고 있습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분되어 자연, 사랑, 욕망, 지루함, 불안함, 경외에 대한 이야기와 공간과 기술에 대한 이야기의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영국에 있는 미스터리 고대 거석인 스톤헨지에 대한 느낌으로 시작하여,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지거나 슬퍼하거나 초조하거나 호기심을 느끼거나 겁이 언제 나타나는지를 알아내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작용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책에서 사람들은 집에서 사생활과 수용, 안락과 친밀감을 얻으려고 기대한다고 말하며, 세계의 여러 전통적인 건축양식에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런 점이 고려되지 않은 현대 건축물 속에서는 행동양식이나 소통양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분명하지 않지만 불안감이나 정신장애가 도시 환경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산수가 있는 전원을 그리워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종교적인 건물들이 예전의 형식을 유지하며, 그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숭고한 존재를 접촉한다고 느끼게 하고, 죽음에 대한 심리적 위협까지도 다스릴 수 있도록 지어졌을 것이라 봅니다. 가상공간이 대두되는 지금, 공간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형이기에 우리도 적극적을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어 더 좋은 공간을 찾는데 노력하면 좋을 듯 합니다.

건축학과 공간디자인의 만남으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해는 행복한 공간을 설계하고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는 건강에 대한 이슈로 인하여 친환경적인 재료에 대해서는 많이 듣고 접해서 익숙하지만, 경제성을 따지고 비용의 절감으로 이익을 따지는 건축업에서 공간에 대한 고민까지 하고 있다니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도시 속이지만 살고 있는 공간에서 엄마의 품과 같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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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공감교육이 아이의 뇌를 춤추게 한다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2
권수영.이영의 지음 / 영진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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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예전 부모세대가 배웠던 학습량에 비하여 너무나 많은 것을 공부하여야 합니다. 노는 것이 일이었던 초등학교 시절은 물론이고 유치원에서부터 조기교육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고, 각 종 학원을 다니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있습니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정규과목은 물론이고, 태권도, 축구, 농구, 수영, 생활체육 같은 스포츠 학원을 다니고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대표되는 음악을 배워야 하며, 미술학원에 한 번쯤은 다녔을 것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외국어를 조기에 배우기 위해 어학연수를 보내거나 제 2외국어를 미리 시작하는 아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대학입시에 새롭게 도입하는 한국사는 물론이며 한자까지 배워야만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의 대학교 수준 이상의 학습강도로 어린 아이들이 학원과 숙제에 짖 눌려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적인 교육환경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성을 유지하는 교육은 뒤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교육문제의 진짜 이유를 찾아주고, 뇌교육이 어떤 것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당연히 공부를 잘하고 싶고, 어른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려면,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야 하지만, 많은 학습량과 좋은 학원의 유명한 강사를 찾아 다니는 시스템상 수동적인 학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모들도 아이를 믿기 전에 학원의 유명세를 먼저 믿어버리기 때문에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 부모의 신뢰 부족과 타인에 의한 교육으로 자신감은 없어지고 공부는 하기 싫어지는 것으로 바뀐다는 내용에 많은 공감이 같습니다. 이 외에도 교육문제의 이유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전두엽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서 배외측은 판단과 기획을 담당하고, 복내측은 집중과 목표 지향적 행동을 담당하고, 완와전두엽은 상황에 맞는 정서 조절과 가치판단에 기여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의 정서를 살리고 미래가 원하는 창의적 아이를 키우기 위해 저도 이 책과 함께 전두엽 훈련법을 배울 예정이며, 뇌교육을 통해 마음의 치유능력도 함께 길러지길 바라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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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다 -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독서.글쓰기 비법
최병관 지음 / 미디어숲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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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독서에 대한 취미를 가진 직장인들이 많으며, 어느 정도 독서량과 기본적인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자신이 쓴 책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책을 읽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 만큼이나 쉽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전문 작가들도 한 권의 책을 출간하는 것이 아이를 낳는 만큼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일반인들도 집필을 시작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깨뜨려 버리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기자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13년간의 기자생활을 하였으며 지금은 정부출연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직업체험에 대한 강의도 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글쓰기에 대해서도 얘기를 즐긴다고 합니다. 스스로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하고 나오작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독서에서 업그레이드된 책쓰기를 정확히 50세 달성함으로 스스로 실천하였습니다. 독서가에서 작가로 변신에 성공한 경험담을 이 책의 세 번째 이야기에서 들려 주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가장 관심이 가며 도움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좌충우돌 경험담과 관심 독서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저자의 4대 원칙인 책을 항상 휴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빌게이츠 처럼 매일 1시간, 주말 3시간의 독서시간을 가지고, 한 달에 두 번 독서클럽을 다니는 것이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동의하며 저도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이 방법들이 독서에서 글쓰기까지 모두 도움이 되며 성공적인 독서가가 되는 방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성공을 참고 삼아 지금 이 책을 접하는 직장인들도 자신만의 책쓰기에 도전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책쓰기를 실천하신 선배님의 따뜻한 경험담을 들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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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의 서비스 전략서 - 오버피가 2배 오르는
이민중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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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를 위해서 골프 규칙이나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는 정보들은 여럿 존재하고 있지만, 전문 캐디를 위한 서비스를 다룬책은 처음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5년 이상의 캐디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캐디사관학교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캐디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골프캐디 관련 1위인 네이버 카페 한국캐디사관학교도 공동 운영하며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디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실전 노하우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수 백 명의 캐디들이 이 과정을 거쳐서 현장에서 전문캐디로서 입증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캐디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골프와 캐디로서의 지식을 골프장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시스템이 거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힘들어 하신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캐디 교육 전문가로서 성공하는 특별한 캐디가 되는 방법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우선 전체를 2부로 나누어서 1부에서는 초보 캐디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가능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호감가는 캐디, 함부로 할 수 없는 캐디, 오버피를 많이 주고 싶은 캐디 등 성공하는 캐디가 되는 내용들을 2부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용어를 설명하는 부분들은 많은 사진들과 함께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으며, 실제 정식규칙은 물론이고 일반 골퍼들이 자주 사용하는 규칙들도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각 주제별 설명의 말미에 저자가 알려주는 현장에서의 조언은 진정 도움이 되는 알짜 노하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보라, 물어봐라, 3가지를 말하는 보물삼 테크닉은 캐디들의 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실전 테크닉과 캐디 멘트 노하우를 다양한 대화 형식의 예로 담고 있는데, 자신에게 편하게 응용하여 사용하면 많은 차별화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오버피를 받는 캐디들이 경력만 오래되면 받는 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초보 캐디의 기본은 갖추어진 상태에서 보통의 캐디와 다른 것을 골퍼들에게 제공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버피는 사람과 사람간의 성의의 표시이기 때문에 라운딩 도중에 그에 해당하는 만족과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것입니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캐디의 특징 때문에 완벽한 규칙이나 정보 제공 보다는 감정의 교류를 가지는 즐거운 라운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저자가 알려준 성공하는 캐디가 알아야 할 25가지의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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