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다 -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독서.글쓰기 비법
최병관 지음 / 미디어숲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의외로 독서에 대한 취미를 가진 직장인들이 많으며, 어느 정도 독서량과 기본적인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자신이 쓴 책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책을 읽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 만큼이나 쉽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전문 작가들도 한 권의 책을 출간하는 것이 아이를 낳는 만큼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일반인들도 집필을 시작하는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깨뜨려 버리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기자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13년간의 기자생활을 하였으며 지금은 정부출연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직업체험에 대한 강의도 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글쓰기에 대해서도 얘기를 즐긴다고 합니다. 스스로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하고 나오작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독서에서 업그레이드된 책쓰기를 정확히 50세 달성함으로 스스로 실천하였습니다. 독서가에서 작가로 변신에 성공한 경험담을 이 책의 세 번째 이야기에서 들려 주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가장 관심이 가며 도움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좌충우돌 경험담과 관심 독서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첫 번째, 두 번째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저자의 4대 원칙인 책을 항상 휴대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빌게이츠 처럼 매일 1시간, 주말 3시간의 독서시간을 가지고, 한 달에 두 번 독서클럽을 다니는 것이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동의하며 저도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이 방법들이 독서에서 글쓰기까지 모두 도움이 되며 성공적인 독서가가 되는 방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성공을 참고 삼아 지금 이 책을 접하는 직장인들도 자신만의 책쓰기에 도전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책쓰기를 실천하신 선배님의 따뜻한 경험담을 들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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