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공감교육이 아이의 뇌를 춤추게 한다 부모 인문학을 만나다 2
권수영.이영의 지음 / 영진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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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예전 부모세대가 배웠던 학습량에 비하여 너무나 많은 것을 공부하여야 합니다. 노는 것이 일이었던 초등학교 시절은 물론이고 유치원에서부터 조기교육을 시키는 것이 일반적이고, 각 종 학원을 다니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있습니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정규과목은 물론이고, 태권도, 축구, 농구, 수영, 생활체육 같은 스포츠 학원을 다니고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대표되는 음악을 배워야 하며, 미술학원에 한 번쯤은 다녔을 것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외국어를 조기에 배우기 위해 어학연수를 보내거나 제 2외국어를 미리 시작하는 아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대학입시에 새롭게 도입하는 한국사는 물론이며 한자까지 배워야만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의 대학교 수준 이상의 학습강도로 어린 아이들이 학원과 숙제에 짖 눌려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적인 교육환경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성을 유지하는 교육은 뒤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교육문제의 진짜 이유를 찾아주고, 뇌교육이 어떤 것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당연히 공부를 잘하고 싶고, 어른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려면,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야 하지만, 많은 학습량과 좋은 학원의 유명한 강사를 찾아 다니는 시스템상 수동적인 학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모들도 아이를 믿기 전에 학원의 유명세를 먼저 믿어버리기 때문에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 부모의 신뢰 부족과 타인에 의한 교육으로 자신감은 없어지고 공부는 하기 싫어지는 것으로 바뀐다는 내용에 많은 공감이 같습니다. 이 외에도 교육문제의 이유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전두엽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서 배외측은 판단과 기획을 담당하고, 복내측은 집중과 목표 지향적 행동을 담당하고, 완와전두엽은 상황에 맞는 정서 조절과 가치판단에 기여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의 정서를 살리고 미래가 원하는 창의적 아이를 키우기 위해 저도 이 책과 함께 전두엽 훈련법을 배울 예정이며, 뇌교육을 통해 마음의 치유능력도 함께 길러지길 바라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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