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 자유로운 삶, 공부보다 자존감이다
이형준 지음 / 하늘아래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공교육 시스템 아래에서 그들이 만든 제도에 따라 정해진 커리큐럼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고등학교의 국어교사입니다. 하지만, 저자 스스로가 고등학교 선생으로 시작은 상명하복과 같이 학생의 의견보다는 학교의 정책을 우선시 하였음을 고백하고, 지금은 틀에 박힌 삶을 좋아하지 않음을 밝히며 자신만의 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분입니다. 학생들이 잘 놀고 웃기는 생활을 하기 바라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학교의 존재 이유를 인간이 인간다움을 갖춰가도록 돕기 위함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학생들이 의미 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낭비하지 말고 현재의 자유와 행복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책은 총 4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현실에 대한 내용, 자존감에 대한 내용, 자유롭게 하는 29가지 방법을 나, 공부, 일 그리고 관계에 대한 내용, 자유로운 삶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한 내용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해서는 안 된다는 제약을 많이 접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런 것들이 자존감을 낮아지게 하는 점이라 이야기 합니다. 저자는 자존감은 어떠한 조건도 없이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라 정의하고 있으며,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스스로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긍정하느냐에 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나 사회 시스템이 미래를 위해 현재를 즐기는 대신 투자하며 준비하는 미래형 인간으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가 불안하기 때문이며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고 불평불만을 제기하면서도 아주 성실하게 준비하는 사람들에 대해 불행한 삶이라 말하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재를 즐겨야 한다고 합니다. 행복 속에서 즐기고, 즐길 수 있는 공부를 찾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는 일도 해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지금까지의 학생들의 자존감을 다룬 책들은 공부를 하되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며 미래의 목표를 설정해야 쓸데 없는 공부를 하지 않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는 내용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학생도 인간으로 보는 시각을 유지하며, 근본적인 공부를 하는 이유와 행복을 우선시 하며, 행복하기 위한 공부가 아닌, 행복해서 하는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학생들도 타성에 젖어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져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학생들에게 더 유익한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못 하는 사람 뭐가 다를까 4
시마즈 요시노리 지음, 정지영 옮김, 이혜숙 감수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번에는 원하는 바를 이루고야 것이라는 의욕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작심삼일인 사람부터 반복적으로 다시 시작하는 사람, 그리고 그럴듯한 이유를 대는 사람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이 되면 초에 세웠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 그런 사람들은 전에도 원하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었던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 일상에서 나와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항상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쉽게 찾을 수가 없습니다.

 

  책에는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목표 달성 못하는 사람과 비교하는 형식으로 차이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직접 6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최연소 부장승진과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직접 창업한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10 이상 교육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과 리더 육성 교육을 통한 노하우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쉽게 소개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자는 목표 달성에 접근하는 요령뿐만 아리나 목표달성에 필요한 습관과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방법으로 자신의 자질에 맞춰 조금만 노력해도 달성할 있는 작은 목표를 먼저 세워서 달성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차츰 목표를 높이게 되면 필요한 습관과 사고방식을 익힐 있다고 합니다.

 

50개의 이야기가 사고방식, 목표설정, 계획과 행동, 시간관리,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 협력요청, 문제 해결과 실패 극복의 7 장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중에서 기존에 제가 가졌던 생각과 다르거나 처음 알게 내용들을 가지 배울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동목표와 결과목표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내용에서 결과목표 지향적이었기에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유동적이고 변수도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행동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던 점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의 방치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업무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부분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가르칠 타이밍을 엿보는 것에서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직장생활에서는 타이밍이란 것이 없이 단체 교육이나 교육자가 정해놓은 시간에 피교육자가 교육을 받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는 피교육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이 제때에 전달하는 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배우고자 때는 별도의 교육기간을 핑계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교육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피교육자가 배가 고픈 상태일 효과가 나타나며, 교육자와 피교육자와의 좋은 유대 관계에 대한 내용도 유익했습니다.

 

50개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습관을 접하게 되었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적요해 나간다면, 조만간 좋은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 경찰청장 이택순의 실크로드 도전기 - 서울에서 이스탄불, 자동차로 53일
이택순 지음 / 주류성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 경찰 출신의 저자를 포함한 3명이 2016 3 14일부터 5 3일까지 53일의 기간동안 서울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7개국 1 6천 킬로미터를 자동차로 여행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현재 실크로드를 여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특수지 관광상품은 드물며, 이 코스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자유여행을 위해서도 제대로 개발되어 있지 않은 여행루트입니다.

 

몽골 제국의 번영과 몰락을 함께 가져온 실크로드이며 동양의 문물과 서양의 문물을 서로 알게 된 인류역사학적으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그 범위가 방대하여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책속에서 저자가 경험과 여행을 간접 체험하시거나 참고로 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 유익한 정보를 얻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여행을 위해 겨울동안 체력 훈련과 비상시를 대비하여 수지침을 배우고, 중국어와 러시아어를 공부라는 등의 준비과정과 각 종 예방주사를 미리 맞는 등의 추가적인 준비에 이 여행이 평범하지 않음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쟁이나 테러가 있는 나라에 대한 정세도 지속해서 파악해야 하는 등의 불안요소도 감수해야 되는 여행이란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 대한 정보는 다른 방법으로도 구할 수 있기에 이 책에서는 서역의 땅인 신장 위그르로 가는 이야기부터 접하기 힘든 귀중한 정보였습니다. 소와 양 염소가 도로의 주인이고 네비게이션이 작동 안되어 밤에 이동이 어려우며 톈산과 파미르가 어디에서나 보이는 온건 이슬람국가 키르기스스탄이란 나라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여행 중에 현지인의 소개로 찾아가는 새로운 명소로서 아직 개장도 안 된 원쑤현 타모아 대협곡등 자동차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호라즘 왕국의 고대도시 히바와 아르코성 등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실크로드만의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크로드 여행코스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이슬람, 카스피해, 흑해, 터키까지 중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여행 전에 준비해야 할 것과 중국으로 자동차 입국과 외국에서 필요한 현지 면허증 취득까지 기대 이상의 정보를 제공한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강과 과학 - 먹고 움직이고 생각하라 한림 SA: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8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엮음, 김지선 옮김 / 한림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미국의 유명한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실린 내용중에 건강과 관련된 내용만을 편집하여 한리출판사에서 한림SA라는 시리즈중 여덟 번째로 출간한 책입니다. 인류가 생존과 관련하여 고민을 하며 식량난을 해결하고 유행병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던 시기가 미쳐 10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뛰어난 과학의 발전으로 식량난 문제를 넘어서 지나친 영양을 통제하여 건강을 관리하고, 불치병이었던 것들이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치료를 하거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삶을 사는 모습을 있습니다. 책에는 음식 뿐만 아니라 운동, 영양제나 보조식품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내용까지 관련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중에 대다수의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비만과 당뇨병에 대해서 각각 장씩을 할애할 정도로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이어트, 보조식품, 비만, 당뇨병, 중독, 운동, 스트레스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분되엉 있습니다개인적으로 하루 2리터 이상의 순수한 물을 챙겨서 먹고 있었는데, 8온스 잔으로 8 마셔라는 이론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며, 건강과 상관이 없음은 물론 일반적인 생활로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있다는 주장도 있다는 것입니다. , 갈증이 물을 마시면 충분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민해 생각입니다. 또한, 비만한 사람이 굶주린 사람보다 많으며 위험하다는 내용은 놀라웠습니다. 20여년 전에만 해도 굶주림과 싸웠던 국가들이 이제는 과체중과 비만과 싸워야 한다는 현실과 저소득과 중소득 집단의 음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식량으로 부터 자유로워진지 얼마되지 않은 인류가 식량으로 부터 건강을 위협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충분히 관리함으로 지킬 있는 것이라 생각되면, 책은 그러한 지식을 전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30 인재의 대이동 - 미래인재의 기준이 바뀐다
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써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앞선 산업혁명이 100, 50년에 걸쳐 진행된 것에 비하여 이번 4차 산업혁명은 10년안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 세계 관련 전문가들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다음 세대까지 천천히 준비 할 시간이 없으며, 현재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바로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비해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어떤 성공 코드가 필요하며,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 또 그를 위한 전략이나 생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 책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분명히 과거에 알고 있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정보들이 유용하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은 총 8개의 이야기가 4개 파트로 구분되어 산업, 경제, 인재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의 선점하는 것, 인간과 기계의 상생에 대한 것, 21세기 인재의 조건에 대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3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인터넷이나 SNS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힘들더라도 IoT, Ios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적응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일반인들도 10여년 밖에 안된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만 보아도 산업혁명의 속도를 이해하리라 봅니다. 또한, 6.25사변이 끝난 지 60여년밖에 안 된 대한민국의 모습만 보아도 놀라운데 그것들은 3차 산업혁명이라는 범위 안에 있었으니, 얼마나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지 감이 오실 것입니다.

 

저자는 2008년에 시작된 금융위기는 아직 절반 정도만 지난 상태이며 2020년 이후에 있을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위기 뒤에 오는 기회에서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지금부터 확실히 지식과 준비한 자들만이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핵심에 해당되는 인재에 대해서는 변하는 사람, 변하지 않는 사람, 새로운 사람의 세 가지 유형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변하는 것이 있는 반면, 변하지 않는 것도 있고 아주 새로운 것으로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변하는 사람에 대해서, 우리는 이미 코닥, 야후, 노키아, 모토롤라등의 몰락을 보아왔습니다. 또한, 6개월마다 새로운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는 생존기업들도 지속적인 전쟁 속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게 저자는 교육으로 변화의 속도를 따를 수 없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여 성공한 기업들은 변신 가능하고 변신한 경험이 있는 인재를 원한다는 점입니다. 변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인간의 본성과 인성에 관련된 분야를 말하여, 특히 창조성은 미래의 변화를 앞서서 나갈 능력으로 정의하며, 인성을 가진 인재가 진짜 실력을 가진 사람으로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사람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직업,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산업과 노동시장이라 말합니다.

 

미래에 필요로 하는 인재는 지금까지의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게 되었고, 왜 창의적 인재, 융합형 인재를 언급하며 자율 학기제를 시작 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장 동료나 아이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능력을 배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