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인재의 대이동 - 미래인재의 기준이 바뀐다
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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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앞선 산업혁명이 100, 50년에 걸쳐 진행된 것에 비하여 이번 4차 산업혁명은 10년안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 세계 관련 전문가들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다음 세대까지 천천히 준비 할 시간이 없으며, 현재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바로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비해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어떤 성공 코드가 필요하며,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 또 그를 위한 전략이나 생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 책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분명히 과거에 알고 있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정보들이 유용하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은 총 8개의 이야기가 4개 파트로 구분되어 산업, 경제, 인재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의 선점하는 것, 인간과 기계의 상생에 대한 것, 21세기 인재의 조건에 대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3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인터넷이나 SNS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힘들더라도 IoT, Ios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적응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일반인들도 10여년 밖에 안된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만 보아도 산업혁명의 속도를 이해하리라 봅니다. 또한, 6.25사변이 끝난 지 60여년밖에 안 된 대한민국의 모습만 보아도 놀라운데 그것들은 3차 산업혁명이라는 범위 안에 있었으니, 얼마나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지 감이 오실 것입니다.

 

저자는 2008년에 시작된 금융위기는 아직 절반 정도만 지난 상태이며 2020년 이후에 있을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위기 뒤에 오는 기회에서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지금부터 확실히 지식과 준비한 자들만이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핵심에 해당되는 인재에 대해서는 변하는 사람, 변하지 않는 사람, 새로운 사람의 세 가지 유형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변하는 것이 있는 반면, 변하지 않는 것도 있고 아주 새로운 것으로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변하는 사람에 대해서, 우리는 이미 코닥, 야후, 노키아, 모토롤라등의 몰락을 보아왔습니다. 또한, 6개월마다 새로운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는 생존기업들도 지속적인 전쟁 속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게 저자는 교육으로 변화의 속도를 따를 수 없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여 성공한 기업들은 변신 가능하고 변신한 경험이 있는 인재를 원한다는 점입니다. 변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인간의 본성과 인성에 관련된 분야를 말하여, 특히 창조성은 미래의 변화를 앞서서 나갈 능력으로 정의하며, 인성을 가진 인재가 진짜 실력을 가진 사람으로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사람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직업,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산업과 노동시장이라 말합니다.

 

미래에 필요로 하는 인재는 지금까지의 교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이해하게 되었고, 왜 창의적 인재, 융합형 인재를 언급하며 자율 학기제를 시작 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장 동료나 아이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필요한 능력을 배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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