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러블리 케이크

러블리 케이크 - 일상을 특별하게
이채리(쳐리) 지음 / 경향BP / 2023년 6월

건강과 홈 베이커리에 관심이 생겨 빵과 쿠키 등을 집에서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주위에 한 두 명은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 때 도움이 되는 나름의 노하우도 서로 알려주고 있지만, 케이크에 대해서 만큼은 좀 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케이크 레시피를 직접 개발하고 판매도 하며 SNS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알려 주고 있는 저자의 노하우와 레시피가 정리되어 있어서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내용은 케이크를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와 재료, 케이크의 시트로 사용하는 제누아즈 만들기, 크림 만들기, 언제 보아도 신기한 파이핑 모양 만드는 방법에 대한 먼저 알려 주고 있으니, 이 부분은 꼭 많은 연습을 해서 익숙해 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케이크 만들기 부분은 과일, 클래식 그리고 빈티지 라는 세 주제로 나누어 각각 7가지의 케이크 만드는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케이크 만드는데 관심이 있던 분이라도 사용하는 도구나 재료에 대한 설명을 케이크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이해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본 케이크가 완성된 뒤, 그 위에 데코레이션을 하는 파이핑 기법이 외형적으로 멋진 케이크를 만드는데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비닐 짤주머니를 어떻게 준비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한 부분부터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깍지에 따라 만들어지는 모양은 물론이고, 케이크의 어떤 부위에 어떤 모양이 자주 사용되는지 등 모양에 따른 파이핑 기법도 추가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물론, 글을 읽고 그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경험할 수 있었고, 실전에서 실수 없이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몸의 자세와 손가락의 잡는 방법과 힘 조절, 이동 속도 등의 미묘한 조화를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 앞 부분의 기능적인 부분을 잘 익혀 둔다면, 본문에 실린 각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은 조금 예술적인 감각이 더해지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재료로서 더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일종의 재능일 것입니다. 저자의 레시피를 따라하면서, 예술적인 케이크를 만들어 본다면, 나 자신만의 유니크한 멋진 케이크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NFT 사용설명서 플러스

NFT 사용설명서 플러스 - 아는 만큼 돈이 되는 가상자산 투자 가이드 ㅣ NFT 사용설명서
장 기욤 뒤마 외 지음, 박효은 옮김, 이장우 외 감수 / 여의도책방 / 2023년 5월

지난해 갑자기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NFT의 인기가 한 풀 꺾이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가상화폐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인터넷 버블처럼 너도 나도 NFT라는 용어를 붙여 쓰며, 최신 기술와 투자 대상으로 현혹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흥분이 가라앉고 진정한 NFT로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NFT를 이용하여 올바른 가상자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사용법을 알려 주고 있으니, NFT 투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책은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체 불가의 고유토큰을 의미하는 NFT의 기본적인 내용을 먼저 설명한 뒤에, NFT가 어떠한 비즈니스 시장과 연결 될 수 있는지를 몇 가지 사업을 통해 알라보고, NFT 비즈니스를 위해 돈 버는 방법이나 법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또한, 당연히 알아야 할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과 미래의 NFT 기술 표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익숙한 기업체에서도 앱을 통해 무료 NFT를 드랍한다는 홍보물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무료로 받았지만, 그 가치나 수익화 방법을 모른다면 무료 NFT는 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대표적인 Opensea, 슈퍼레이, 라리블, 아토믹 허브, 바이낸스 등등의 NFT마켓플레이스 등을 설명하며 시세가 결정되는 방식이나 거래 과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대표적인 마켓플레이스의 가스비, 수수료, 지원포맷 등을 비교한 표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관심있거나 소유하고 있는 NFT를 어디서 거래하는 것이 유리한지 판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 NFT라는 용어를 접했을 때와 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가상화페도 아니고 실물도 아닌 것이 대체불가하며 조각으로도 거래가 된다는 것이 무척 생소했었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였고, ‘NFT 사용설명서 플러스’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가상자산 투자를 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좋은 투자 대상의 NFT를 분석할 수 있는 추가적인 공부를 해 볼 계획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한복입는 CEO

한복 입는 CEO - 일상에 행복을 입히는 브랜드 리슬의 성장 철학
황이슬 지음 / 가디언 / 2022년 11월

패셔니스트라는 말이 익숙해진 지금은 명절이 되어도 한복을 입는 사람들이 그림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복궁과 같은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자들이 기념으로 한복을 입어 보는 것이 더 자주 눈이 띄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재의 한복 입지를 고려한다면, 한복을 패션화 하고 브랜드화 하는 것은 모험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의 디자이너겸 대표인 저자가 이 시대에 필요한 시대 정신, 재해석 과정, 동기부여 브랜딩 등 한복의 입지를 넓히면서 사업화를 한 이야기기 담겨 있습니다. 총 4장에 걸쳐 틀 깨기, 열심히 잘, 따박다박 그리고 찐 정신이라는 네 가지 정신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책 전반에 걸쳐 한복과 관련된 수 많은 컬러 사진들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패션 종사자나 디자이너가 아닌 일반인들도 한복이 패션의 한 브랜드로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해외에서 한국 관련 행사가 있으면, 어김 없이 등장하는 것이 한복이지만, 오히려 한국에서는 굳이 입지 않고 유명 명품 브랜드나 정장을 선호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한복이 좀 더 대중화된 브랜드가 되어 한국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옷이 되고, 차 후에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서평] 부동산 경매공매 상식사전

부동산 경매공매 상식사전 - 경매·공매 투자의 기초부터 투자 포인트, 물건 분석, 돈 되는 부동산 공략법까지! ㅣ 길벗 상식 사전
백영록 지음 / 길벗 / 2023년 5월

전세계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을 회수하고 금리 인상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그동안 폭등한 부동산을 중심으로 하락 추세로 바뀌었고, 이로 인하여 경매 시장에 물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지만, 경매나 공매는 일반 부동산 매매보다 분석하고 사전에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상식사전 시리즈로 유명한 길벗에서 출간한 ‘부동산 경매공매 상식사전’은 경매공매를 공부하려는 일반인들에게 기본 이론부터 실전 투자까지 전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하니, 새로운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는데 좋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책에서는 총 80개의 주제를 준비마당에서 넷째마당까지 5개로 크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법원에서 진행하는 경매와 온비드나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공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용어, 도표를 통해 쉽게 설명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탁공매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공매물건은 경쟁률이 낮아서 낙찰 확률이 높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용어와 서류에 대한 설명이후에 본격적인 경매공매에 대한 기초상식과 물건분석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경매 입찰 전까지의 단계로서 투자 대상 물건을 어떻게 고르고, 분석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초보자에게는 생소하지만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복잡한 권리분석에 대해서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경매 물건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사례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투자 대상 선정이 끝났다면, 실제로 입찰이라는 과정을 시작으로 낙찰, 소유권이전등기 그리고 명도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서도 물건마다 다양한 사연이 있기 때문에 낙찰과 소유권이전이 완료되기까지 알아 두어야 할 사항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라는 명도과정에 대해서도 상대에 따라 협상에서 시작하여 법의 힘을 빌리는 방법까지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미리 알아둔다면,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단지 경매공매를 통해 저렴하게 물건을 매수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부동산 형태에 따라 돈이 되는 공략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개인이 잘 알고 있고, 접근하기 위한 투자 형태부터 공부하여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초보자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상식사전으로 주변에 구비해 두고 수시로 읽으면서 경매공매에 대한 지식을 쌓는 용도로도 좋을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소액 경매 투자로 직장인 탈출하기

소액 경매 투자로 직장인 탈출하기
내일로의 시작.꼬동(김병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예적금 같은 금융상품, 주식 및 채권 같은 투자상품은 식사 한끼 먹을 정도의 작은 푼돈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지만, 부동산 투자는 종잣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큰 목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일반 월급쟁이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소액 경매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에는 총 12개의 투자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 사례를 알려주기 위해서인지, 상가건물, 재개발, 여러 종류의 토지, 수익형 부동산, 환지, 상가주택 및 아파트 등의 투자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내용은 실제 경매 물건의 정보를 바탕으로 임장을 가서 어떻게 현황파악을 하고, 투자 대상이나 입찰가격을 정하기 까지의 분석내용을 시간순서로 실제 이야기처럼 서술하고 있어서, 마치 물건을 찾고, 현장을 다니면서 함께 경매투자를 결정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경매관련 서적에서는 현장을 방문하여 물건을 꼭 확인하라고만 되어 있고,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이 없거나 간략하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제 경매 정보, 위치 지도, 현장 사진과 함께 저자가 물건을 선택하고 파악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거나 설명하고 있는 듯한 문체였고, 손품으로 얻은 정보를 현장에서 어떻게 발품을 팔아 확인해 가는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건을 낙찰 받은 이 후에도 명도하는 과정도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명도 대상에 따라 쉽게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법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와 그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체험한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다른 투자에 비해 돈을 회수하는 기간이 길어서 한 번 투자하면 일정기간은 목돈이 묶이게 된다고 생각하였는데, 빠르게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분경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맹지임에도 현황에 따라 매수자가 있겠다는 분석과 목적한 수익을 짧은 기간에 얻을 수 있는 매도까지의 과정은 오히려 소액이기에 더 장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경매 투자가 여전히 망설여 지지만, 이 책을 통해 실전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좀 더 용기가 더해졌습니다. 경매로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