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공매 상식사전 - 경매·공매 투자의 기초부터 투자 포인트, 물건 분석, 돈 되는 부동산 공략법까지! 길벗 상식 사전
백영록 지음 / 길벗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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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을 회수하고 금리 인상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그동안 폭등한 부동산을 중심으로 하락 추세로 바뀌었고, 이로 인하여 경매 시장에 물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지만, 경매나 공매는 일반 부동산 매매보다 분석하고 사전에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상식사전 시리즈로 유명한 길벗에서 출간한 ‘부동산 경매공매 상식사전’은 경매공매를 공부하려는 일반인들에게 기본 이론부터 실전 투자까지 전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하니, 새로운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는데 좋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책에서는 총 80개의 주제를 준비마당에서 넷째마당까지 5개로 크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법원에서 진행하는 경매와 온비드나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공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용어, 도표를 통해 쉽게 설명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탁공매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공매물건은 경쟁률이 낮아서 낙찰 확률이 높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용어와 서류에 대한 설명이후에 본격적인 경매공매에 대한 기초상식과 물건분석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경매 입찰 전까지의 단계로서 투자 대상 물건을 어떻게 고르고, 분석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초보자에게는 생소하지만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복잡한 권리분석에 대해서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경매 물건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사례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투자 대상 선정이 끝났다면, 실제로 입찰이라는 과정을 시작으로 낙찰, 소유권이전등기 그리고 명도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서도 물건마다 다양한 사연이 있기 때문에 낙찰과 소유권이전이 완료되기까지 알아 두어야 할 사항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라는 명도과정에 대해서도 상대에 따라 협상에서 시작하여 법의 힘을 빌리는 방법까지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미리 알아둔다면,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단지 경매공매를 통해 저렴하게 물건을 매수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부동산 형태에 따라 돈이 되는 공략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개인이 잘 알고 있고, 접근하기 위한 투자 형태부터 공부하여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초보자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상식사전으로 주변에 구비해 두고 수시로 읽으면서 경매공매에 대한 지식을 쌓는 용도로도 좋을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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