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수영 교과서 - 테리 래플린의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1
테리 래플린 지음, 정지현.김지영 옮김 / 보누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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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수영교과서

(TI, swim smater, better, faster)

 

TI(Total Immersion)는 일반적으로 '전신침례','완전히 물에 담그기'라고 해석될 수 있다.

가끔 수영장에 가면, 물장구치는 발이 보이지 않고, 천천히 유유자적하는듯이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사람들이 수영하는 방법이 바로 TI수영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TI수영법은 '물고기처럼 헤엄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수영법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수영하는 방법을 말한다. 

저자는 TI가 기술을 체화시킨상태(Totally Immersed)에서 유래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STEP 1 : 이해

STEP 2 : 납득

STEP 3 : 실전

 

이 책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물고기처럼 수영하는 것을 이해하고, 이 책의 포인트가 되는 드릴연습을 통해 체내하여, 실전에서도 더 빠르게 수영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리허설, 포컬포인트, 트러블슈팅등으로 실제로 1:1 수영레슨을 받듯이 이루어져 있다. 한가지 차이점은 책으로 레슨을 받기 때문에 바로 실습을 해볼 수 없다는 점이다. 

정기적으로 수영을 한다면, 한가지 포인트씩 기억하여 실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수영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왜냐하면 수영은 강사에게 일정시간 시간을 들여서 배워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이 일반인들이 수영을 더 어렵고 거리있게 느끼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TI수영법에서는 물과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헤엄을 치는 방법을 안내함으로서 효율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론만 읽어 보면 누구나 원하는 획기적인 수영법이 아닐 수 없다. 실전에서 얼만큼 통할지 기대된다. 

나도 가까운 시일내에 수영장에가서 TI수영법으로 '헤엄'칠 날을 기다려 본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몸의 앞쪽에서 균형을 잡는다. 우선 머리를 물에 맡기고 물의 지지을 받도록 한다. 머리는 몸과 일직선이 되도록 곧게 펴고, 하반신이 물에 뜨도록 팔을 전방으로 쭉 뻗으면 발을 차지 않아도 몸이 수면과 평행을 이루어 물의 저항이 크게 낮아진다. 목의 힘을 빼면 목과 어깨의 긴장도 풀린다. 물속에서 긴장을 풀고 물의 지지를 받는 감각을 알게 되면 기분도 좋아지고 편안해지낟. 또한 손과 발을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물은 밀도가 높기 때문에 물속을 '빠져나가듯이' 수영해야 한다. 저항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에 집중하고, 물속에 작은 '구멍'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안으로 몸을 미끄러뜨리듯이 수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유형이나 배영의 경우 팔을 곧게 앞으로 뻗어 동체돠 팔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평여과 접영의 경우는 돌고래가 헤엄치듯이 '몸의 웨이브'를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몸을 회전시킬 때는, 가령 머리끝에서 레이저 광선을 진행 방향의 벽을 향해서 쏘고 그 광선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는 생각으로 동작을 취한다. 

또한 몸을 회전시킬 때는, 마치 자신이 작은 토관 속에 들어 있다고 상상하고 그 안에서 몸을 회전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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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성공들
마틴 베레가드 & 조던 밀른 지음, 김인수 옮김 / 걷는나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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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성공들

(생각하고 일하기, 비전을 쫓아라)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불완전한지 이 책보다 약간 앞서 출간된 '스마트한 생각들'과 '스마트한 선택들'을 읽어본 사람이라면,이미 확인해 보았을 것이다.(나는 이 위트있는 시리즈를 좋아한다)

 

'스마트한 성공들'도 맥락은 비슷하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중 특히 성공에 대한 인식을 소재로 만들어진 책이다.

 

만약 누군가에게 일반적인 성공과 스마트한 성공 중에 한가지를 택하라고 질문을 한다면, 

스마트한 성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짜점심은 없다'라는 말도 있는데, 

성공의 방법을 스마트한 것과 스마트하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가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의 스마트한 성공을 한 기업가들의 사례를 통해 참고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어떻게 그들은 무일푼으로 세계 최고 기업가가 되었을까

2.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성공의 비밀 11

3. 억울하겠지만, 잘 쉬는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

4. 어떻게 스마트하게 일할 것인가

5. 가족, 친구, 돈, 성공 

 

이 책은 총 5가지 파트로 구분되어 있는데, 

두번째파트의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을 절대 모르는 성공의 비밀 11가지'에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는 주요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요컨대, 이 책은 일을 어떻게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을지, 묵묵히 일만해서는 왜 안되는지, 그에 대한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일의 경중을 따져서 중요한 일에 우선 시간배분을 하고, 아웃소싱해야 할 것은 과감하게 아웃소싱을 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 더 집중하는 한편,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등을 파악하여 일을 하는 것이 아무생각없이 일을 하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적이다.

이러한 스마트하게 일을 하는 방식을 통해 저자는 궁극적으로 삶의 질 자체를 향상시킬 수 있고,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변화를 위해서 먼저 생각이 변해야 한다. 생각이 변하면 행동이 변한다. 

이 책은 우선 생각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책을 읽는 것 만으로 모두 생각이 변하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는 나에게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메리트중 한가지를 더 꼽자면, 저자가 위트가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한 성공들은 기발한 내용도 많지만 자기계발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뻔한 레파토리도 나온다. 그러나 위트있는 저자로 인해 지루하지 않고, 책을 읽는 흥미가 배가 된다는 것은 장점이다. 

그래서 쉽게 읽히고 주변에도 추천할만한 책이 되는 것이다. 

 

결국 궁극적으로는 실행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 책의 성공사례를 통해 일과 성공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행동한다면 보다 스마트하게 일을 할수 있고, 더 나아가 성공을 하고 성공을 이루는 시기를 충분히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보류하는 삶이란, 오늘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게 자신의 본분이라고 생각해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뒤로 미루는 삶입니다.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거나 노력을 중단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신이 뒤로 미루는 것이 바로 자신의 열정이는 점을 깨닫는 게 중요합니다. 스스로 느끼는 정열과 흥분을 미루고 억누르고 있다는 말이죠. '지금 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통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세계적인 온라인 음반 유통사 시디베이비 창업주 데릭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주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영혼 없는 문구 대신 재미있는 이메일을 보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디베이비에서 즐거운 쇼핑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이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사무실 벽에 당신의 사진을 '올해의 고객'으로 붙여 놓았답니다. 시실 우리는 매우 지쳤지만 당신이 시디베이비닷컴에 다시 들어오기를 몹시 기다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감사하고 말고요! 아, 당신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무엇을 해볼 생각이 있다'는 말은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요소 가운데 1~5퍼센트 정도의 비중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성공의 나머지 95~99퍼센트는 실행에서 온다.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는 기술과 네트워크 구축등 단기간 내에 습득할 수 없는 여러요소들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그는 하루 24시간을 8시간씩 3번으로 나누어 생각했다. 첫번째 8시간은 일을 하는 시간이고, 두번째 8시간을 잠을 자는 시간이다. 자는데 8시간을 모두 쓰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어쨌든 16시간을 제외하고 남는 세번째 8시간을 자신이 진짜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간으로 삼았다. 그 시간을 결코 적지 않다. 덴마크에서 로마로 날아가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산책까지 즐긴후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이고 매일 8시간씩 연습한다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도 있는 시간이다. 또 2시간 짜리 강의를 4개나 들을 수 있고 2시간반짜리 영화를 3편이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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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양 메가시티 - 한반도 메가수도권 전략으로 보는 한국경제 생존의 길
민경태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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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 메가시티

(통일후의 메가수도권)

 

2014년 올해 초반 있었던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서 약 70% 가까이 통일이 언제간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에, 우리나라가 통일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약 70%가까이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나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통일은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시기와 방식이 어떻게 될지가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통일 후에 서울-평양을 이어주는 메가 시티권에 착안하여 쓰여진 것 같다. 

서울과 평양이라면 규모도 메가 시티급이겠지만, 그 주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아울러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도 분산될 수 있을 것이다. 머릿속으로만 상상할 만한 일들을 저자는 어떻게 책으로 풀어나갈지 궁금하여 신청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발상의 전환 : 북한은 한반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2부 남북한 M&A : 전 국민이 참여하는 한반도 혁신 프로젝트

3부 서울-평양 메가수도권 : 동북아 협력의 허브로 키우자

4부 새로운 분업구조 : 남북한 네트워크 경제를 구축하라

 

이 책에서는 북한과의 통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좋은점을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저성장에 접어든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북한과의 통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창출과 인구의 절대수치증가를 통한 내수활성화 및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동북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교통적 요충지로서의 활용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부터 새로운 좋은점들까지 정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저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서울과 평양을 연결하는 메가수도권이다. 

약 200Km에 달하는 경제권이 생기는 것이다. 그안에는 서울,평양뿐 아니라 인천, 파주,개성등이 속해있다. 200Km라는 크기는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니기 때문에 향후 통일이 된다면 어떤 수도권역이 형성될지 가늠이 잘 안되지만, 수많은 기회가 존재할 할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 책은 가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다.

용어가 어려운 것은 아닌데 문장이 길고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한꺼번에 담다보니 흥미있는 테마에 비해 몰입도가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통일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보고, 어떤 산업이 유망할지 조망해 봄으로써 통일이후 개인의 스탠스를 구상해 본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상당히 유용하다. 

 

생각을 해보지 않는 것과, 생각을 해보고 스탠스까지 정한 것과는 반응의 속도와 방향에서 많은 차이기 나기 때문이다. 통일후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숙고해 봐야 할 이슈인것 같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남북한의 경제 통합을 국가 간 M&A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한국은 북한 경제 규모의 40배에 가까운 대기업에, 북한은 경영 상태가 부실한 중소기업에 비유해 볼 수 있다. 북한은 만한의 절반에 북과한 2,500만 명의 저임금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으나, 보유한 부동산의 면적은 오히려 대기업인 한국보다도 더 크다. 게다가 한국이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지하자원의 매장량도 상당하며 매력적인 관광자원까지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오래 전부터 북한의 나진항에 주목했다. 동해를 통해 태평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부동항으로서 나진항은 그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만약 중국과 러시아의 선박들이 나진항에서 동해를 거쳐 동남아시아와 태평양으로 자유롭게 드나들게 된다면, 그것은 경제적 가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동해 통행은 일본과 미국의 입장에서 군사,외교상 전략적인 경계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평양과 주변의 서해안 거점도시를 네트워크 인프라로 연결하면 단일 도시와 같이 유기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광역경제권이 형성된다. 이 지역은 한반도 성장 동력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환황해 경제권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경학적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미 동북아 허부공항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공학이 있고, 인천,남포,해주 등 3개의 항만을 포함하고 있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고속교통망이 뚫리면, 중국 및 러시아와 육로로도 쉽게 연결될 수 있다. 메가수도권은 산업역량 및 인프라가 집중된 남한의 수도권과 북한의 주요 거점도시들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으로 한반도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핵심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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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경제
토마 피케티 지음, 유영 옮김, 노형규 감수 / 마로니에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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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경제

(피케티의 경제학)

 

경쟁심화와 불평등의 심화로 인해 한국에서도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여기저기서 들리는 가운데,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토마 피케티의 경제학은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다. 자본주의에 대한 통찰은 오히려 반대쪽인 마르크스를 통해서 나왔듯 토마피케티의 시각에서 현 자본주의의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마피케티의 '불평등경제'는 1997년에 초판이 발간되었다.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21세기 자본'의 모태가 되는 책이라고 볼 수도 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가 쓴 이 책은 만만치 않다. 

처음부터 경제학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가 쓴 책답게, 다양하고 신뢰할수 있는 수치들을 매 문장마다 인용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학등을 전공한 전공자가 읽기에는 재미있지만, 비전공자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불평등과 그 변화의 척도

2. 자본/노동 간 불평등

3. 노동소득의 불평등

4. 재분배의 도구들

 

최근에 소득 불균형의 심화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정부에서도 소득 불균형을 완화해 보고자 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으며, 주위을 유심히 둘러보면 다양한 복지제도가 확대되어 실시되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따른 세금확보는 정부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고, 그러한 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간에 생기는 불협화음이 연일 신문지상을 오르내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피케티는 이 책에서 그런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피케티의 이론은 일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 

예를 들면 기업의 부가가치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떤경우라도 일정하다는 부분이나, 소득의 절대치가 많은 사람이나 적은 사람이나 임금소득의 비중은 비슷하다는 것등이 있다. 그러나 피케티는 아주 신뢰할 만한 자료들로 그의 생각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초판이 1997년에 쓰여졌다는 것이 놀랍다. 

'21세기 자본'에 비하면 '불평등 경제'는 분량은 적으나, 전반적인 내용은 알차다. 

향후 가까운 시일내에 시간을 내서 '21세기 자본'도 읽어 볼 생각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이 좌우갈등은 특히 재분배의 여러 유형들, 곧 재분배를 위한 여러 도구들 간 대립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시장과 가격체계는 자유롭게 돌아가도록 내버려두고 세금과 재정이전을 통해 재분배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가, 아니면 불평등을 초래하는 시장원리 방식을 구조적으로 수정하려고 애써야 하는가? 경제학자들의 용어를 빌면, 이 대립은 기초적 재분배(redistribution pure)와 효율적 재분배(redistribution efficac)의 구분에 해당한다. 전자는 시장의 균형이 파레토원리의 이미에서 효율적인 상황에 적합하다. 다시말해서 생산과 자원 배분을 모든 이들의 이익에 부합되도록 재편할 수는 없지만, 기초적 사회적의의 관점에서 볼 때 가장 큰 수혜자들로부터 가장 적은 수혜자들에게로 재분배가 요구되는 상황에 적합한 것이다. 후자는 시장의 불완전함이 생산과정에의 직접적 개입을 내포하고 있는 상황, 즉 시장의 불완전함으로 인해 자원 배분의 파레토식 효율성과 분배의 공평성을 동시에 향상시켜줄 수 있는 직접적 개입이 요구되는 상황에 적합하다.

 

임금불평등이 소득불평등의 주원인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는 사실이라 해도, 소득붚령등은 모든 변화를 단순히 임금불평등의 기계적인 대역으로 치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예를 들어 1970~1990년 사이에 미국의 가구소득 불평등 증가는 사실상 절반가량이 가구 구성원들 간 소득의 상관성이 증가한데서 비롯되었다. 다시 말해서, 고소득자들은 더 자주 고소득자들과 결혼하는 반면, 극빈자들은 대체로 부양자녀가 딸린 독신여성들과 결혼한다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이다.

 

기업의 부가가치에서 노동이 차이자하는 비중은 어디서나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일한 변수는 소득세와 관계되든 사회적부담금과 관계되든, 지불해야 할 조세율이 임금수준에 따라(즉 조세의 누진과세에 따라) 달라지는지, 그리고 이 조세가 자본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지 여부를 아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오직 자본을 압박하는 조세만이 자본과 노동의 진정한 재분배를 실현시킬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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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경영학 공부하라 - 경영학은 회사원의 첫 번째 무기다!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김태경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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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당장 경영학 공부하라

(경영학 마인드)

 

지금당장 공부하라 시리즈를 몇권 접해봤지만, 자극적인 제목에 비해 내용이 괜찮다.

(보통 책제목의 자극성과 내용의 충실성은 반비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금당장 시리즈는 몇 안되는 예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당장 경영학 공부하라'로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는데, 가독성이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전공자들에게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만들어진 책이 아니기 때문에, 경영학을 전공했거나, 자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내용이 많지는 않을 것이나, 경영학을 비전공했거나, 관련된 업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경영학에 대한 길라잡이기 되어줄만한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0 어떻게 경영학을 공부할 것인가?

01 고객,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02 전략은 왜 필요할까?

03 경영의 언어, 회계

04 기업 의사결정의 확고한 기준, 재무관리

05 마케팅, 누구에게 어떻게 사게 할 것인가?

 

목차에서처럼 '지금당장 경영할 공부하라'는 고객, 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의 순서가 중요도의 척도는 아니겠지만, 저자가 고객을 가장 첫부분에 넣은 것은 경영다들이라면 의미있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흔히들 경영학을 전공한 학생과 경영학을 비전공한 학생의 차이점으로 꼽는 것이 '마인드'이다. 나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마인드와 시각의 차이를 몇번이나 확인한 적이다. 즉,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과 비전공한 사람은 경영을 보는 프레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한 마인드와 시각은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법을 전공한 사람과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의 시각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경영 프레임을 배워볼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창업자의 역량은 흔히 기업가 정신으로 부르는 도전 정신과 혁신을 추구하는 과단성이, 관리자로서 필요한 역량은 때로는 안정적이고 때로는 혁신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관리자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주주와 CEO의 경영의 방향성에 따라 부하직원을 효율적으로 통솔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가지 분야를 학문적으로,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을 경영학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렇게 다른 두 가지 분야가 결국은 기업을 관리한다는 한 정점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경영학에서는 고객획득이 어렵지 유지는 쉽다고 말한다. 또 다른 브랜드가 어떤지 찾아보거나 시험해 보는 비용을 '서칭 코스트', 다른 브랜드로 마음을 돌리게 하는 심리적, 실질적 비용을 '스위칭 코스트'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비용들은 생각보다 무척 많이 든다. 그래서 무턱대고 새로운 고객들은 유입시키는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기존의 고객들 중 우리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재화에 만족하는 사람들을 잘 고나리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잘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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