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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논리학 수업 - 논리적 사고와 추리논증의 기초
윌러드 밴 오먼 콰인 지음, 성소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0년 1월
평점 :
하바드 논리학 수업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40여년간 하버드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40년간 교수로 근무하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역사와 내공을 가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경력으로 볼 때, 이 책은 보기보다 아카데믹한 책이다
(보기보다라고 표현한 이유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책의 표지만 봐서는 푸릇푸릇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만 한 스타일이라고 지레짐작한 내 탓도 있다)
1980년에 출간되고 이번에 개정판이 나온 것 처럼 매우 유서 깊은 책이다
고등수학기관인 대학교, 게다가 전세계의 우등학생들이 입학한 하바드에서 디루어지는 수업을 바탕으로 한 만큼 만만치는 않다.
1장에서 부터 진리값, 논리곱등 명제가 구성되는 형태를 배우고,
2장에서 함수의 변형과 3장의 양화와 4장의 양화추론까지
1권의 책에서 다루는 것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의 개념을 설명한다
저자가 설명의 방식으로 함수를 사용하고, 함수도 원체 많이 나와서 한장한장 진도나가기도 만만치 않은데 그래도 또 읽을 만 한것을 보니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원래 머리를 싸매고 읽어야 머리가 더 좋아지는 법이니까)
그래도 어려웠다. 오랜만에 공식을 보려니 눈이 살짝 침침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논리학은 대단한 학문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40년전의 논리가 지금도 적용되고 있다는 부분 인 것 같다
덧붙임
우리가 논리에서 많이 쓰는 내용을 함수로도 표현한다
정확하게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