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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경영학 공부하라 - 경영학은 회사원의 첫 번째 무기다! ㅣ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김태경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지금당장 경영학 공부하라
(경영학 마인드)
지금당장 공부하라 시리즈를 몇권 접해봤지만, 자극적인 제목에 비해 내용이 괜찮다.
(보통 책제목의 자극성과 내용의 충실성은 반비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금당장 시리즈는 몇 안되는 예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당장 경영학 공부하라'로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았는데, 가독성이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전공자들에게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만들어진 책이 아니기 때문에, 경영학을 전공했거나, 자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내용이 많지는 않을 것이나, 경영학을 비전공했거나, 관련된 업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경영학에 대한 길라잡이기 되어줄만한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0 어떻게 경영학을 공부할 것인가?
01 고객,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02 전략은 왜 필요할까?
03 경영의 언어, 회계
04 기업 의사결정의 확고한 기준, 재무관리
05 마케팅, 누구에게 어떻게 사게 할 것인가?
목차에서처럼 '지금당장 경영할 공부하라'는 고객, 전략, 회계, 재무, 마케팅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의 순서가 중요도의 척도는 아니겠지만, 저자가 고객을 가장 첫부분에 넣은 것은 경영다들이라면 의미있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흔히들 경영학을 전공한 학생과 경영학을 비전공한 학생의 차이점으로 꼽는 것이 '마인드'이다. 나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마인드와 시각의 차이를 몇번이나 확인한 적이다. 즉,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과 비전공한 사람은 경영을 보는 프레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한 마인드와 시각은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법을 전공한 사람과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의 시각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경영 프레임을 배워볼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창업자의 역량은 흔히 기업가 정신으로 부르는 도전 정신과 혁신을 추구하는 과단성이, 관리자로서 필요한 역량은 때로는 안정적이고 때로는 혁신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관리자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주주와 CEO의 경영의 방향성에 따라 부하직원을 효율적으로 통솔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가지 분야를 학문적으로,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을 경영학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렇게 다른 두 가지 분야가 결국은 기업을 관리한다는 한 정점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경영학에서는 고객획득이 어렵지 유지는 쉽다고 말한다. 또 다른 브랜드가 어떤지 찾아보거나 시험해 보는 비용을 '서칭 코스트', 다른 브랜드로 마음을 돌리게 하는 심리적, 실질적 비용을 '스위칭 코스트'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비용들은 생각보다 무척 많이 든다. 그래서 무턱대고 새로운 고객들은 유입시키는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기존의 고객들 중 우리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재화에 만족하는 사람들을 잘 고나리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잘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