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선생님의 부자 수업 - 통장을 스쳐가는 월급을 지켜내고 목돈으로 키우는 재테크 비법!
앤드류 할램 지음, 이광희 옮김, 전영수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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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부자수업

(9가지 부의 법칙)

 

냉전의 시대가 지난지 벌써 30년이상 흘러 바야흐로 자본주의 이념이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부자에 대한 인식은 야박한 것이 사실이다.

정치인들부터, 교수등 지식인들 까지 우리 사회에는 아직 부자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많이 남아 있다.

즉, 부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는 있지만, 존경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러한 인식때문에 부자가 되는 방법이나,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등은 공식적으로 배울 수 없고, 관심있는 사람들 또는 부자들이 자녀들에게만 전수되기 쉽다.

일례로 증권업에 종사하고 있는 내 주변에도 금융투자상품에 대하여 지식이 전무한 사람들을 너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부자수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학생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은 한 백만장자 교사가 이 책을 썼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즉, 수많은 강의와 투자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초보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나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직관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책을 집필하였다고 저자는 자신있게 밝히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상당히 설득력있고 또한 직관적으로 경제구조와 부자의 마인드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Rule 1.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답게 돈을 써라

Rule 2. 투자에 도움이 되는 지원군들을 활용하라

Rule 3. 가랑비에 옷 젖는다

Rule 4.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Rule 5. 책임 있는 포트폴리오로 많은 돈을 축적하라

Rule 6. 인덱스 세계 일주 여행을 시도해보라

Rule 7. 투자 상담사들의 계략을 엿보라

Rule 8. 유혹에 빠지지 마라

Rule 9. 주식 선정에 대한 10퍼센트 해결책

 

저자는 다양한 경험과 많은 강의를 통해 개념을 쉽게 전달하고, 마음속에 부자에 대한 열정과 마인드를 고취시키는데는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내용이 너무 금융상품쪽으로만 치우쳐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가증권과 채무증권 외에도 절세라던지, 부동산, 상품등도 얼마든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주식시장을 적절한 시점에 들락날락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영리한 사람들이 있다(그런데 그들은 영리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간단해 보인다. 시장이 상승하기 전에 들어가 시장이 하락하기 전에 나오면 된다. 이것을 '매매 시점 예측'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 상담사들은 여러분의 계좌를 효과적으로 시장 매매시점을 예측하는 것보다 테니스 경기에서 프로선수인 로저 페더러를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

 

1982년 부터 2005년까지 미국주식시장을 살펴보면, 이 기간동안 주식시장은 연평균 10.6퍼센트의 수익률을 보였다. 그러나 최고의 수익률을 보인 10거래일 동안 시장에 돈을 투자하지 않았으면 평균 수익률은 8.1퍼센트로 하락했을 것이다. 최고의 수익률을 보인 50거래일을 놓쳤다면 평균수익률은 겨우 연간 1.8퍼센트에 머물렀을 것이다. 시장은 매우 예측할 수 없게, 그리고 매우 빨리 움직인다. 주식시장에서 하루나 일주일 또는 1개월이나 일년동안 빼내면 10년동안 가장 좋은 거래일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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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 미숙해서 아름다운 청춘의 히든 트랙
정민선 지음 / 바다봄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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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정민선작가의 감성에세이)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이라는 이 책의 타이틀만큼 작가의 소녀같은 감수성을 잘 표현하는 문구가 있을까?

 

남중 남고출신에 남자형제뿐인 대표적인 대한민국 무뚝뚝한 남자인 내 읽어도 가슴 한켠이 아련하게 감성이 자극되는 신기한 책이이라고 표현하면 설명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의 직업은 방송작가이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경험해본 다른 책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입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머리로만 읽는 책이 아니라,  눈과 마음과 청각을 이용해서 책을 읽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마땅히 책에서 소개하는 노래들을 들으면서 책을 읽어야 한다. 

 

책에 나오는 음악을 생략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그것은 마치 3D영화관에서 3D안경을 쓰지 않고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을 것이다.

 

정민선 작가는 에세이 중간마다 그에 어울리는 노래들를 소개한다. 마치 작가가 참여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책으로 만나는 듯한 묘한 느낌도 든다.

(사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영 시간대에는 꿈나라에 있기 때문에 챙겨 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통해 분위기를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듯 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는 아련한 첫사랑부터 알콩달콩한 연애감정까지 대부분이 사랑에 관한 내용들이다. 그렇지만 나는 왠지 모르겠지만 학창시절에 라디오를 듣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아무래도 디지털화, 도시화, 획일화된 현 시대에 아날로그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지난 열흘간 아침마다 사무실에서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을 읽었다. 

하루의 시작을 이 책과 함께 한 셈이다. 알콩달콩 아련한 에세이가 읽고 싶어지는 겨울아침. 시계바늘처럼 주어진 일들만 하고 살다보니 내 감성은 다 어디갔나 싶기도하고, 돈버는 기계가 된 것 같기도 해서 마음이 울적하던 찰나에,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담은 에세이를 읽는것이 나에게는 작은 선물이자, 또한 힐링이 되었던 것 같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우리 아빠가 매번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진짜 기회'는 쉽게 지나가지 않는대요.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있으면 언제고 다시 찾아오는 게 '진짜 기회'라는 거죠. 세상엔 엄청 많은 숫자의 '가짜 기회'가 있는데, 우리는 그게 진짜인 줄 알고 놓친 걸 아쉬워하며 후회하는 거래요. 그건 그냥 '가짜 기회'였어요. 내년엔 '진짜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누구보다 네가 행복하길 바라는데,

네가 행복해 보이니까 갑자기 내 맘이 휘청거린다.

너를 향한 나의 알 수 없는 마음들.

 

생일날 우울함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은 것은 높은 기대치에 비해 대부분의 상황이 불만족스럽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나도 몇 해전까지는 생일 즈음에 조금 우울했던 것 같다. 관계, 나의 가치, 삶 등에 대해 평소 잘 하지도 않던 철학적인 생각과 버무려진 우울의 바다에 빠져 보냈던 날들. 하지만 거짓말처럼 서른 살 생일을 기점으로 전부 사라졌다. 미역국을 끓여주는 엄마가 있고, 용돈을 주는 아빠가 있고, 바바을 사주는 오빠가 있다. 식탁에 둘러앉아 쑥스럽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식구들을 보니 참 고마운 마음이 든다.

 

타인에게 기대는 것도, 누군가 내게 기대는 것도 싫다면 그것 역시 극도의 개인주의라고 누군가 그랬다. 다들 서운하다고 했다. 하지만 순간을 응축시켜 놓은 듯한 내 감정에 네가 데이지 않을 수 있을까. 아니 데일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나를 뜨겁게 안아줄 수 있을까. 꽃노래도 1절이라는데 징징거리고 싶진 않아. 전화를 걸지 못하는 이유가 수천가지는 되는 것 같아 나는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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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결단의 순간 - 인생의 갈림길에서 후회 없이 도약하라!
김선걸.이승훈.강계만 지음 / 와이즈베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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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위대한 결단의 순간

(인생의 갈림길에서 명사들의 결단)

 

안철수는 그사람의 결정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화려한 외모나 수사보다 그 사람이 선택하는 결정과 그 결정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실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외소하고 소심해보인는 사람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대범한 결정을 하기도 하고,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는 우유부단하거나 꽁무니를 빼는 사람을 볼 수도 있다. 즉, 결정과 결단에는 그 사람의 가치관과 인성이 녹아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결단의 순간을 묻고 있다.

즉, 위대한 결단의 순간은 이미 책의 기획에서부터 상당한 통찰력을 가지고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다.내가 편집장이라면 극찬하고 싶다. 게다가 이 책은 기획의 의도를 잘 살려서 만나기 쉽지 않았을 법한 명사들을 적절하게 인터뷰하여 만든 잘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명사들이 등장한다. 때로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도 등장하긴 하지만 명불허전이라고 그들의 결단의 순간을 한권의 책을 통해 감상하는 것은 상당한 호강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미래를 감지하는 ‘변화의 촉수’를 뻗어라 -김범수 카카오톡 이사회 의장

· 내가 원하는 결단인가, 남이 바라는 결단인가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 동대문 섬유 도매상을 도약하게 한 ‘변화론’과 ‘긍정론’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 무모한 선택을 위대한 결단으로 바꾸는 힘 -최경주 프로 골퍼

· 시대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 사이에서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 결단의 순간, 멘토에게 길을 묻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 위기는 곧 기회, 쫄지 말고 들이대고 저질러라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접점을 찾아 뛰어들어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한강 다리 난간 앞에서 내린 결단, ‘결자해지’ -박병엽 팬택 부회장

· 인생의 40퍼센트는 실패, 긍정의 힘으로 꿈을 좇아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 자본금 500만 원, 백만 불짜리 도전 정신으로 추진한 결단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

· 두 번의 궤도 이탈 끝에 쓴 K-POP 신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 깡촌 소년의 인생을 건 교장선생님과의 담판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 

· 샐러리맨, 신화는 ‘필살기’에서 시작된다 -최진영 대지털대성 대표

· 멘티, 대한민국 젊은이의 멘토가 되다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 첨단기술 후진국에서 키운 ‘반도체 프로메테우스’의 꿈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

· 100도씨의 노력이 결단을 완성한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 인도네시아 밀림에서 내린 ‘전화위복’의 결단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 결단의 키워드, 성공을 나누고 행복을 공유하라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인생의 변곡점에서 ‘정도(正道)’를 걷다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 커피 왕의 결단 승부수, ‘오기’와 ‘준비’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

· 꿈과 열정에 장기 투자하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 꾸준히 준비하며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조준하라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 변화의 시대, ‘철밥통’을 깨고 세상에 나서다 -장일형 한컴사장

· 선진 문화 충격에서 얻은 결단의 실마리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 ‘자원 개발’에 미칠 수 있었던 세 가지 이유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 때로는 역경지수를 높이는 선택이 필요하다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

· 직관을 따른 결단만이 우주에 흔적을 남긴다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

 

책을 읽으면서 문든 드는 생각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결단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일들이 떠오르지만 지금까지 삶 중에 가장 중요한 결단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전역 후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시 대학교에 입학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길을 계속 갔을 때 나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졌을지 가늠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건 삶의 방향이 전환되는 상당히 의미있는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 결정이 지금의 나의 모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확신한다.

 

만약 10년 20년 후에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다면, 나는 과연 어떤 결단을 떠올릴까?

그 결단이 적절한 선택이었기를 바래본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분석에 따르면 사람은 보통 하루에 150가지 선택을 내린다고 한다. 1년이면 5만 4750번의 선택을 하는 셈이다. 흔히 말하는 순서도를 떠올려 보자. 시작점은 하나이지만 단계마다 두세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간다. 사람의 인생은 이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결국 각각의 선택이 쌓이고 쌍혀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 현재의 인생은 곧 과거의 선택의 결과물이고, 미래는 현재 선택의 결과물이라는 말이다.

 

"울릉도 촌넘 유부근의 결단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한계'라는 단어를 없애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자신의 결단을 현실화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 합니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입니다."

 

-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

 

그는 학교애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매일 '지옥으로 가는길'처럼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가혹할 만큼 강한 교육을 받은 덕분에 그는 '일 머리'가 생겼다. 일머리는 누가 가르쳐 준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정우현 회장의 어머니는 여섯 살짜리 아이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일을 시키며 아이 손에 삽을 쥐어 주고는 이렇게 얘기했다. "일해라" 그 한마디가 전부였다. 그는 이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직접 부딪혀가며 조금씩 그것을 이뤄내는 방법을 알게 됬다. 그것이 바로 그가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다는 '일 머리'를 갖게 된 계기다 그는 여섯살 어린 아이 시절 부터 깨우친 일머리를 성공의 자산으로 꼽는다.

 

-정우현 미스터피자그룹 회장-

 

"의지할 곳 없는 시골 소년이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절박했던 기억만 나네요"

그는 이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렸다. 그리고 긔의 인생을 바꿔 놓은 뿌리와 같은 소중한 교훈을 얻는다. 바로 '환경이 아무리 열악해도 간절한 바람을 갖고 결단을 내이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때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탓하는 것은 넘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 체득했다.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

 

그는 낮엔 직장 상사들을 따라다니며 열심히 현장 업무를 하고, 밤에는 회사로 돌아와 사업계획서를 썼다. 10여 년 전 그가 썼던 사업계획서를 보면 인터넷 P2P사업이나, 음원판매사이트, 온라인 일본 만화 수입 판매등 최근에 유망사업으로 꼽히는 것들이라든가, 실제로 다른 사업가에 의해 성공한 것들도 많다.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아이튠즈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서 벤처 기업에 가서 사업계획서를 보여 준 일도 있습니다. 시대를 너무 앞질러 가서 실패하거나 사업화하지 못한 것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온갖 종류의 물품들을 수입하고 수출하는 상사의 특성상 그는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 무엇일지 항상 고심했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흘려 보내지 않고 그때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현실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최진영 디지털대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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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존 전략 - 10년을 전망하는 한국 기업의 선택
이지평 지음 / 와이즈베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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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볼륨 존 전략

(Volume Zone Stratege)

 

이 책의 제목이자 주요소재인 볼륨존의 의미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자 미래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흥죽 중산층 소비시장을 말한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브릭스와 더불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도차이나,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을 총칭하는 곳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쟁터이기도 한 시장을 말한다.

 

이미 지난해에 중국에서 중산층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회사 중 중국에 진출한 오리온, 아모레퍼시픽등은 큰폭의 매출의 상승을 시현한 바 있다. 초코파이와 한류열품에 힘입은 화장품 판매의 증가 덕분이다. 

즉 볼륨존을 선점한 일부 기업들은 이미 그 열매를 따고 있고, 후발주자들도 젊은 소비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등 볼륨존 시장에 깊이 침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례와 향후 전략적인 이슈등을 깔끔한 그래프와 도표등으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서론 : 볼륨 존 전략이란 무엇인가

2. 마케팅 : 제품 개발과 판매능력

3. 리버스 이노베이션 : 저비용 제조 혁신 능력

4. 비즈니스 모델 : 경쟁우위를 지키는 능력

5. 선택과 집중 : 가능성을 판단하는 능력

6. Case Study : 글로벌 기업의 볼륨 존 전략 사례

7. 결론 : 한국 기업의 전략적 시사점

 

위와 같이 책에서는 볼륨 존에 대한 전반적인 사례들과 전략들을 다루고 있다.

 

사실에 근거한 사례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볼륨 존 전략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론에 해당하는 한국기업의 전략적인 시사점이 다소 빈약하다는 느낌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부재할 뿐 만아니라, 결론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이 다소 추상적일 뿐더러 그 내용도 짧기 때문에 마치 결론을 미처 도출 하지 못한 보고서의 느낌이 있다.

 

그러나 볼륨 존에 대한 사례분석은 매우 충실하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가 시사점을 도출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문의 내용을 인용하면,

 

신흥국의 중간 소비계층을 위미하는 볼륨 존은 우리 기업이 선점해왔던 시장이기도 합니다. 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두는 것은 우리 기업의 전체적인 전략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볼륨존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낮은 가격으로도 필요한 성는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볼륨존 시장은 새로운 이노베이션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신흥국의 볼륨 존을 공략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및 농촌지역까지 망라한 시장 개척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의 도시 인구 비중은 2005년 48.6%에서 2010년에는 50.6%, 20115년 52.7%로 단계적으로 높아져 2050년에는 69.9%에 달할 전망이다. 인구 규모 세계 상위 20대 도시를 보면 개발도상국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파리등 유럽주요도시들이 탈락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의 대도시가 주종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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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중국의 종말 - 우리의 일자리와 경제구조를 바꿔놓을 중국의 변화 키워드 10
숀 레인 지음, 이은경 옮김, 박한진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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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중국의 종말

(중국의 변화 :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이 책의 원제목이 어떤 한자로 구성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값싼 중국이란 세계의 공장역할을 하던 중국의 값싼 노동력을 뜻한다. 즉, 이 책의 제목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며 생산기지 역할을 하던 중국의 시대는 지나갔으며, 소비자로서의 중국이 부상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로인해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지를 고찰해 봐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미국인 억만장자 수를 뛰어넘은 중국의 억만장자들 

제2장 중국의 인건비는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 

제3장 행복의 관건은 ‘안정’이다 

제4장 현대 중국 여성 

제5장 중국인들은 왜 KFC가 건강식이라고 여기는가 

제6장 중국 부패 문제의 내막 

제7장 중국의 부동산 부문 

제8장 아프리카를 노린 중국의 신식민주의와 미국 패권 종말에 대한 진실 

제9장 중국의 교육 분야 

제10장 값싼 중국의 종말이 몰고올 세계적 변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소설과 같은 재미있는 가독성이다.

이러한 재미있는 사례들의 배경은 저자의 경력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저자는 중국경제학자이자 기업전략 컨설팅회사의 오너이다. 그리고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예젠인의 손녀와 결혼한 중국통으로서 중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다양한 중국관련 경험이 파트별로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는데, 마치 박진감 넘치는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대본을 읽는 것 처럼 실감나게 묘사되고 있다.

나는 이러한 실제사례은 현 중국의 상황과 향후 중국의 방향을 유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현지에서 생활하지 않고는 얻기 힘든 생생한 고급 정보들을 이 책을 통해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미국과 함께 G2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이미 격상되었다. 게다가 향후 세계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그 속도와 그 크기에 대해서만 이견이 있을뿐 늘어날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중국의 내부적인 변화를 시의적절하게 잘 다루고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억만장자, 정부관리, 중국 및 외국 기업의 경영진, 가난한 이주 노동자 까지, 심지어 매춘부와 했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왜 중국인 노동자들이 더 이상 값싼 임금으로 애플의 아이폰과 나이키의 에어줌을 조립하면서 노예처럼 일하려고 하지 않는지, 그리고 이러한 사태가 세계 다른 국가들에게 어떤의미인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중국의 값싼 노동력이 사라지면 전 세계 공급망과 소비패턴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외국 기업의 경영진과 각국의 정책입안자는 이러한 움직임에 앞서서 대비하고 변화를 이끌어내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몰락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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