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생각 Meta-Thinking - 생각 위의 생각
임영익 지음 / 리콘미디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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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생각

(think different)

 

meta- 

 

1. 위치나상태의 변화와 관련 있음을 나타냄

2. 더 높은, 초월한의 뜻을 나타냄

 

이 책의 제목을 지은 저자의 속내까지는 모르겠지만 메타생각이란 영어와 국어의 합성어는 일반적인 생각을 초월하는 생각,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억울한 남자

2. 생각을 못하는 진짜 이유

3. 메타생각의 시작

4. 누가 그것을 보았나

5. 이미지가 생각이다

6. 지우면 다 지워진다

7. 발칙한 상상

8. 메타전략

9. 미완성이 절정이다

10 생각의 기술

 

메타생각은 소설의 형식을 가지고 있어서 가독성이 좋다. 

공부에 전혀 취미가 없는 학생(일명 '겜')이 선생님(저자)을 만남으로서 '메타생각'을 전수 받고 새사람(?)이 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메타생각에는 특별히 수학적인 개념이 많이 등장하는데, 수학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다른 방향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때 사용했다면 편법이라고 불릴만한 내용들도 많지만, 서울대학교 출신의 변호사가 알려주는 방법이라 편법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프레임'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생각의 프레임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광고하기도 했던 애플의 정신 'Think different'가 생각나는 책이다.

 

또한 한가지 인상깊었던 것은, 어김없이 등장하는 천재들의 예술적 감각과 사고이다. 

흔히들 좌뇌를 논리적인 영역에 우뇌를 예술적인 영역에 비교하는데 오히려 천재들은 좌뇌와 우뇌를 분리하지않고 통합해서 사용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논리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몬드리안과 피카소등의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은 그림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이 책의 한가지 재미이다.

 

특별히 획일화된 사회일수록 발상의 전환과 다양한 관점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수학교육을 비롯한 국내의 교육도 사칙연산등을 통한 단답형을 지양항고, 논리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서술형과 체험형등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갖춰지길 바래본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좌뇌,우뇌 이론에 항상 감초처럼 따라다니는 이 뇌량에 관하여 최근에 흥미로운 연구가 있었다. 중국과 미국 학자들의 공동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유달리 발달했다고 한다(천재의 상징 아인슈타인의 뇌는 영구 보존되고 있고 아직도 연구되고 있다).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창의성의 원천을 추적하다 보면 '데페이즈망'이라는 기법을 발견할 수 있다. 데페이즈망이란 프랑스어로 '낯설게 하다'혹은 '다른 환경에 두다'라는 뜻이다. 이 기법을 통해 낯익은 사물들을 모순되게 결합하고 변형하여 예측하기 힘든 '기이함'을 만들어 낸다. 이 기법은 고립,변형,크기변화,합성,이중이민지,우연한 만남의 발생,역설,개념적 양의성등 여러가지 하부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여기 열거한 기법들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몰라도 이름 속에서 그 의미를 대략적으로 짐작은 할 수 있다. 마그리트는 이런 데페이즈망 기법들을 활용하여 신비하고 충격적인 작품을 많이 창조하였다. 사실 그가 이런 아이디어기법을 활용한다는 사실 자체가 더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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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의 딜레마 -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파괴적 혁신 전략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38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지음, 이진원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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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의 딜레마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혁신)

 

혁신기업의 딜레마는 초우량기업들이 고민하는 가장 최근의 문제를 다루고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두가지 소재를 가지고 계속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그 두가지 소재는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 혁신'이다. 

 

- 존속적 혁신이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등을 현재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수용하고 발전시키는 혁신이라면, 

- 파괴적 혁신은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미래에 고객들이 요구할만한 기술을 새롭게 발굴하는 것이다.

 

즉, 추종자로서의 기업과 선도자로서의 기업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선도자가 되지 못한다면, 

즉 파괴적 혁신을 이루지 못한다면, 존속적 혁신만으로는 시장에서 도태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도자가 되는 것과 추종가가 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단 추종자와 선도자는 리스크와 리턴의 차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물론 말할것도 없이 선도자가 리스크가 크고 리턴도 크며, 추종자는 리스크가 낮은 대신 리턴도 낮다. 다만, 리스크와 리턴의 크기가 적정한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대부분의 기업들은 내부적으로(심지어는 초우량기업들 조차도)추종자가 리스크대비 리턴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 문제이다. 

왜냐하면, 시장에서 추종자의 관점에서는 형성되어 있는 시장에서 리스크 및 리턴을 추정이 용이하지만 시장의 선도자로서는 시장의 리스크 및 리턴을 추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계화된 우량기업일수록 시장에서 선도적인 플레이어가 되기 어려운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위대한 기업들조차 왜 실패하는가

2부 파괴적 기술 변화 관리

 

창조기업의 딜레마에서 강조하고 있는 '파괴적 혁신'은 지금도 수많은 기업들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에서 전기차 기술을 연구하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는 것도 파괴적 혁신이 될 것이라고 추정되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노키아의 몰락에서 보듯 시장의 호흡이 그 어느때보다 빠른 현 시점에서는 한 순간의 타이밍이 기업의 존폐를 좌우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구글의 행보에 관심이 많이 간다. 

'파괴적혁신'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회사가 구글이라고 보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광고로 벌어들이는 천문학적인 돈을 수많은 스타트업 회사들를 인수하는데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외친 이건희 회장처럼, 앞으로의 기업가들에게는 더욱더 창조적인 생각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기업이 그런 '파괴적 혁신'을 이룰만한지 찾아보는 것이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할 것이다.

* 원서는 1997년에 쓰여졌는데, 경영자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 왔던 책을 만난 것 같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책에 등장하는 많은 그래프들이 연속성을 부족하고 딱딱했다는 점이다. 

딱딱한 몇개의 직선의 그래프대신에 곡선이나 양을 나타내는 그래프등으로 표현했다면,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기존 기술이 어떤시점에 어떻게 점유율을 잃어가는지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윽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개발 자원을 얻기 위한 전쟁에서는 기존 고객의 분명한 요구 또는 기업이 아직 충족시키지 못한 기존 고객의 요구를 겨냥한 프로젝트가 존재하지도 않는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제안을 항상 이길 것이다. 사실 최고의 자원할 당 체계는 크고, 수익성이 높으며, 수용성이 큰 시장을 발견할 가능성이 없는 아이디어를 알아서 제거하게끔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파괴적 기술 변화에 직명한 경영자들은 파괴적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있어 추종자가 아니라 리더여야 한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상대하는 시장과 규모 면에서 일치하는 상업용 조직 내에서 파괴적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심어놓아야 한다. 이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연구결과에 파탕을 두고 있다. 하나는 리더십이 존속적 기술때보다 파괴적 기술을 상대할 때 훨씬 더 중요하며, 두 번째는 새로 생겨나는 소규모 시장은 대형 기업들의 단기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존재하지 않는 시장은 분석할 수 없다. 공급업체와 고객이 함께 그 시장을 발견해야만 한다. 파괴적 기술의 경우 개발 시기에 그 기술을 시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가 알려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알 수도 없다. 따라서 경영자들이 파괴적 기술 변화에 직면해 공식화하는 전략 및 계획은 실행 계획이 아니라 학습 및 발견의 계획이어야 한다.

 

불행하게도 프로세스는 매우 바꾸기 어렵다. 우선 현재 진행되는 프로세스 운영이 용이하도록 조직적인 경게선이 이미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계선 때문에 경계선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프로세스 창출이 방해 될 수 있다. 새로운 도전 때문에 상이한 사람들이나 집단니 습관적으로했던 것과 다른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해야 할 경루, 다시 말해서 과거에 필요했던 것과는 상이한 타이미으로 상이한 도적을 다뤄야 할 경우, 경영자들은 기존 조직에서 관련성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려 새로운 집단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계선을 그릴 필요가 있다. 새로운 팀 경계선은 새로운 패턴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거나 용이하게 한다. 이런 협력 패턴을 통해 궁극적으로 새로운 프로세스가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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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토니 부잔 지음, 권봉중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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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부잔의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다신만난 원조 마인드맵)

 

1960년대 영국에서 토니부잔에 의해 고안된 마인드맵은 그 효용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두뇌활용기법이다.

 

어린시절 마인드맵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나도 중고등학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하고 몇 번 해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공부의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 일까? 또는 활용도가 부족했었을까?

몇 번 사용하는데에 그치고 말았는데, 오랜만에 마인드맵의 개발자가 쓴 책을 읽으니 새롭게 다가온다.

(내가 중고등학생시절에 익혔던 마인드맵은 국내 작가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거나 학원선생님을 통해서 잠깐 전해서 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역시 맛집은 원조맛집을 찾아가야 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1 불가능한 꿈-에드워드 휴 스토리

02 두뇌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03 인간의 두뇌는 어떻게 억눌려왔는가

04 빠르고 효과적으로 읽기

05 기억력

06 마인드맵ⓡ-단어와 생각의 본질에 관하여

07 마인드맵ⓡ-자연법칙

08 마인드맵ⓡ-고급 기술과 활용

09 마인드맵ⓡ 조직적 공부 기술(MMOST)

10 새로운 방향

 

이 책은 두뇌사용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눈으로 읽는 독서방법, 압운을 통한 기억법등 비단 마인드맵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책의 가장 핵심은 마인드맵에 대한 부분이다. 마인드맵의 이론은 대부분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새로운 방식이 생소하고 번거롭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비슷한 이유로 마인드 맵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몇번 마인드맵 연습을 해보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 마인드맵을 샘플로 확인하면서  마인드맵과 친숙해 지니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마인드맵의 장점은,

 

1) 흔히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하는데, 마인드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숲을 보게 된다.

중심주제에 각각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아웃라인을 잡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2) 또한, 중심주제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게 해준다. 

나의 경우에는 투자하고 있는 종목에 대하여 마인드맵핑을 해보았는데, 자연스럽게 SWOT분석이 되면서 향후 중심적으로 관찰해야 할 부분이 정리가 되었다.

 

3) 마지막으로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마인드맵을 통해 정리하면 나중에 다시 확인할 때, 직관적으로 정리가 되기 때문에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마인드맵을 활용해 보니 장점이 꽤 보인다. 

특히 시각적인 부분이 발달된 나와는 잘 맞는다. 

보다 능숙해 지면 종이와 펜이 없이도 머릿속에서도 마인드맵핑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마인드맵을 많이 활용해 볼 생각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어린아이들은 처음 읽는 법을 배워갈 때 종종 읽고 있는 단어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이것을 잘못된 방법으로 생각하고 책에서 손가락을 치우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손가락을 치우라고 지시하는 대신에 손가락을 더 빨리 움직이라고 말해야 한다. 손이 눈의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시각적 보조기구가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읽기 습관을 형성하게 해주는 데서 오는 부가적인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복습이 적절히 잘 이루어진다면 학습이 완전히 끝난 직후 최고 회상점에서 회상력을 유지하는 곡선으로 바뀔 수 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복습의 패턴을 프로그램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각각의 복습은 회상력이 떨어지기 전에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복습은 한시간 동안 학습한 후 약 10분 뒤에 5분동안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대략 하루 동안은 회상력이 높게 유지된다. 학습후 하루가 지나면 두번째 복습을 해야 하는데 이때는 2~4분동안 한다. 두번째 복습후에는 회상력이 약 일주일 동안 높게 유지된다. 세번째 복습은 두번째 복습이 있고 난 후 일주일 뒤에 2분동안 해야 한다. 그러면 한달 동안 회상력이 높게 유지된다. 그리고 한달 뒤에 네번째 복습을 하고 나면 이때부터 그 지식은 장기 기억에서 머물게 된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말은 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사고 과정이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해봄으로서 이것을 입증할 수 있다. 내뱉은 말은 단 한줄 뿐인데, 대화를 하는 동안 여러분의 두뇌 속에서는 분류하고 선택하는 엄청나게 복잡한 작업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듣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단어와 생각의 전체 네트워크는 요술을 부리듯 상호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듣는 사람도 누군가 국수를 말아 먹는 것처럼 길게 늘어선 단어들의 리스트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듣는 단어마다 그 주변을 둘러싼 단어들과의 전후 관계를 파악하면서 듣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동시에 자신만의 정보 패턴 구조가 지시하는 대로 복합종 좌표적 본질을 지닌 각 단어에 그만의 특별한 해석을 부여하면서 과정 전반에 걸쳐 분석하고 부호화하고 평가할 것이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말이나 해롭지 않다고 여기는 생각에 사람들이 갑자기 부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그 단어들에서 떠울리는 연상결합이 여러분의 연상결합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대화, 의견차이, 오해등의 본질을 분명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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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Quiet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수전 케인 지음, 김우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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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내안의 내향성에 대하여)

 

이 책을 읽기전에 먼저 자신에게 자문해 봐야 한다

"나는 내향적인가 외향적인가?"

만약 독자가 내향적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다.

만약 독자가 외향적이라면 내향적인 사람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나는 전자였고, 콰이어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나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늦게 만난것은 불행이지만, 지금이라도 읽게 된 것은 행운이다)

 

콰이어트는 미국인 저자에 의해 미국의 문화를 배경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국내와는 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미국인들과 비교한다면 비교적 내향적인 경우가 많아 미국사회에서 성공의 척도가 되는 '외향성'에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수줍음을 타는 것이 걱정되어 학교를 옮기거나 관련된 강의를 듣는 부모들은 드물다(내향적인 사람들은 동양 문화권에서 태어난 것이 다행이다). 

 

이 책은 미국의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의 비율을 2:1정도로 파악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마 그 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사회도 점차 미국의 사교성을 중시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내향적인 아이들에 대한 이해는 꼭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2부: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3부: 모든 문화는 외향성만을 선호하는가

4부: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일할 것인가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사례를 보면 나의 어린시절이 문득 떠오른다. 

내향적인 아이들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delicate'가 아닌가 싶다. 

 

나는 스스로를 어느정도 '내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향적인 나의 특징을 더욱 잘 알게 되었고, 내향적인 사람의 장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사실을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되니,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향적인 사람의 장점을 나에게도 접목시켜서 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콰이어트에서는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은 서로 상호보완하는 관계에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한 성향에 치중하는 사회적인 문화는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사회 인식은 외향적인 사람을 보다 바람직한 롤모델로 보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이 되려고 노력하고 그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적, 외적인 불필요한 소모등으로 인해 내향적인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 

 

특히 이 책의 4부에서는 내향적인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중요하다. 내향적인 아이들일수록 각별한 부모의 케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내향적인 사람은 사교술도 뛰어나고 파티와 사업 미팅을 즐길 수도 있지만, 잠시 지나고 나면 집에서 파자마 차림으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가까운 친구, 가까운 동료, 가족에게 에너지를 집중하는 쪽을 좋아한다. 말하기보다는 듣고,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말보다는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쪽시 낫다고 느낄 대가 많다. 갈등을 싫어하는 편이다. 수다는 두려워하지만, 깊이 있는 논의는 즐긴다.

 

조용한 사람과 시끄러운 사람이 대체로 비슷한 숫자의 좋은생각(과 나쁜생각)을 떠올린다면, 시끄럽고 더 강한 사람이 늘 이기는 상황을 걱정해야 마땅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묵살되고 나쁜 아이디어가 채택될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룹역학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조용한 사람보다 시끄러운 사람이 더 똑똑하다고 인식한다. 학교 성적이나 SAT 점수, 지능 테스트 점수를 보면 그것이 틀렸다는 점이 드러나는데도 말이다. 한 실험에서 서로 모르는 두 사람이 전화로 대화를 하는데, 더 많이 얘기한 사람이 더 똑똑하고 잘생기고 호감 가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우리는 말 많은 사람을 지도자로 보는 경향도 있다. 누군가 말이 많을수록, 다른 멤버들이 그 사람에게 주목하게 되고, 회의가 길어지면서 그 사람의 권한은 점점 커진다. 말은 빨리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는 말이 빠른 사람을 더 능력있고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내가 지난 15년간 만나보고 함께 일해본 가장 효율적인 지도자들 중 일부는 사무실에 틀어박혀 지냈고 일부는 극도로 사교적이었다. 일부는 빠르고 충동적이었지만, 일부는 상황을 곰곰 살피며 한참 고민한 뒤에야 결정을 내렸다. 내가 만난 효율적인 사람들의 한가지 유일한 공통점은 그들에게 '뭔가'가 없다는 점이었다. 즉, 그들은 '카리스마'가 거의 없었고 그 말 자체도 거의 안 썼으며 그 단어가 뜻하는 바대로 행동하지도 않았다.

 

케이건은 특별히 자극을 잘 받는 편도체를 타고난 아이들이 낯선 물체를 보게 되면 꿈틀거리고 소리를 지를 것이라고,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좀 더 경계해야 한다고 느끼는 아이로 자랄 것이라고 가정했다. 그리고 결과는 예상과 같았다. 바꿔 말해서, 펑크 로커처럼 팔다리를 휘두르던 4개월 짜리 아기들 즉, '고 반응성'아이들은 회향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작은 몸이 새로운 물체와 소리와 냄새에 강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었다. 조용한 아기들이 조용했던 이유도 앞으로 내향적이 될 아이들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실제는 정 밪대로 신경계가 새로운 것에 별 감흥이 없기 때문이었다.

아이의 편도체가 반응에 강할 수록,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동공도 더 확장되고 성대도 더 긴장하고 침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도 더 많이 분비될 확률이 높다. 뭔가 새롭고 자극적인 것에 대면할 때 신경이 더 거슬린다고 느끼기 쉽다는 얘기다.

 

사람들은 게임하는 동안 무작위로 잡음을 방출하는 헤드폰을 썼다. 그리고 자기에게 '딱 맞는'수준으로 헤드폰의 음량을 조절했다. 평균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들은 72데시벨의 잡음 수준을 선택한 반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55데시벨을 선택했다. 자신이 선택한 음량으로 게임을 할 때, 즉 외향적인 사람들은 시끄럽게, 내향적인 사람들은 조용하게 선택한 음량으로 게임을 할 때, 양쪽 다 거의 비슷하게 각성되었다. 그리고 게임도 비슷하게 잘했다.

이제 양쪽 집단에게 잡음 수준을 뒤집어서 내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의 잡음수준으로 하고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의 잡음 수준으로 하게 하자,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시끄러운 잡음에 과도하게 각성되었을 뿐 아니라 성과도 낮았다. 게임을 배우는 데 실패하는 횟수가 5.8에서 9.1로 올라간 것이다. 외향적인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각서이 덜 되어서 평균 7.3회를 틀렸다. 더 시끄러운 조건에서 5.4회 틀린것과 대조된다.

 

섬세함과 양심 사이의 관계는 오랫동안 관찰되었다. 발달심리학자 그라니자 코한스카가 실시한 다음의 실험을 상상해보자. 한 친절한 여성이 아장아장 걷는 아기에게 장난감을 건네주며, 그것이 여성에게 매우 수종한 물건이니까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하다. 아기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시작한다. 얼마 후 장난감이 극적으로 둘로 쪼개지지만, 애초에 그렇게 되도록 조작되어 있었다.

여자는 성난얼굴로 외친다. "저런" 그리고는 아이가 다음에 어떻게 하는지 지켜본다.

나중에 보니 어떤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자신의 죄악에 더 죄책감을 느낀다. 이 아이들은 먼 산을 보고, 자신의 몸을 감싸고, 더듬대며 잘못을 고객하고, 얼굴을 감춘다. 그리고 가장 죄책감을 느끼는 아이들 가장 섬세하고, 가장 반응성 높고, 가장 내향적으로 되기 쉬운 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든 경험에 매우 민감하기에, 이 아이들은 장난감이 부서진 여성의 슬픔과, 나쁜 짓을 저질렀다는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듯하다. 

 

심리학자 제럴드 매슈스가 자신의 저서에서 설명하듯, 내향적인 사람들은 회야적인 사람보다 좀 더 주의 깊게 생각한다. 외향적인 사람은 문제를 해결할 때 빠르고 간편한 접근법은 택하여 정확성과 속도를 맞바꾸며, 하는 도중에 실수를 점점 많이 저지르고, 문제가 너무 어렵거나 뜻대로 안되겠다 싶으면 아예 포기해버린다. 내향적인 사람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정보를 철저히 소화하고, 임무를 좀 더 오래 물로 늘어지며, 쉽게 포기하지 않고, 좀 더 정확하게 한다.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은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도 서로 다르다.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면, 내향적인 사람은 가만히 앉아서 이것저것 생각하고, 상상도 하고, 과거의 일을 회상하기도 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외향적인 사람은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마치 외향적인 사람은 '지금상태'를 보는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만약...한다면'이라고 묻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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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달러로 희망파트너가 되다
밥 해리스, 이종인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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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5달러로 희망파트너가 되다

(소액대출 키바 이야기)

 

Kiva에 대한 이야기는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가끔 Kiva에 대해서 아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데 대부분 '기부'와 관련된 국제단체로 잘못 알고 있다. Kiva의 목적이 불평등의 해소이긴 하지만 방식이 기부하는 형태는 아니다.

 

아마도 국내에는 마이크로크레딧(미소금융)이 활성화 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미 국내에도 기부에 대한 인식은 널리 퍼지고 있지만,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법규가 아직 정비되지 않아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권에 재직하면서 평소 마이크로크레딧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과 Kiva의 사례를 통해 세계적으로 마이크로크레딧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세상의 불공정성을 목격하다: 리비에라, 두바이, 더 월드

2.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만나다: 싱가포르, 발리, 베이징

3. 대답을 찾아 헤매다: 시카고, 피지, 브로드웨이

4. 키바로 결정하다: 샌프란시스코

5. 문제 속으로 들어가다: 쿠스코

6. 돈에는 종교도, 인종도 없다: 사라예보

7. 척박한 땅에서도 싹은 자란다: 나이로비

8.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었죠?: 르완다

9. 실망하고 다시 희망하라: 다르에스살람, 안드라프라데시, 태평양

10. 용서를 배우다: 하노이, 캄보디아

11. 원점으로 돌아오다: 카트만두

12. 평범하고 놀라운 힘, 믿음: 인도

13. 더 사랑하면, 당신이 이긴 겁니다: 베이루트

14. Yes, and...: 미국

 

이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키바라는 비영리단체를 소재로 했지만, 여행작가의 이력을 가진 저자에 의해서 쓰여졌기 때문에 형식은 여행기와 비슷하다.

이 책의 5장부터 저자는 키바가 제휴하고 있는 현지 MFI를 찾아 세계방방곳곳을 누빈다.

키바와 연결되어 있는 현지 MFI들은 주로 낙후된 지역들이 많기 때문에, 저자는 풍토병등 여러가지 애로사항도 겪는다. 그 과정에서 각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되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하나의 덤이다.

 

키바의 발전과 성공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득세하는 세계에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불평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그러한 갭을 줄이고자하는 노력이 개인과 민간단체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생태계에서 생물의 시체나 배설물등의 유기물을 분해하는 분해자처럼 자체적인 정화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키바와 성격은 사뭇 다르지만 팝펀딩, 머니옥션등일 마이크로크레딧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마이크로크레딧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는 도시에 왔어도 나는 또 다시 출생 로또를 만난것이다. 출생 로또의 불운은 어쩔수 없는 문제이다. 그것은 세상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다. 그리스의 알바니아인들, 미국의 멕시코인들, 프랑스의 모로코인들, 남아프리카의 짐바브웨인들은 이미 출생에서 차별은 받는다. 그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힘들게 일해야 한다. 

그 질문이 다시 생각났다. 어디를 가든 나는 그것을 피할 수가 없었다. 나의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내가 가본 적도 없고 아는 바도 없는 나라들의 가난한 마을 사람들은 삶을 개선시킬수 있을까?

 

이 대출은 풍과 기타 대출 신청자들에게 직접 가는 것이 아니다. 대출은 현지의 소액대출기관(MFI)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MFI는 현지의 비영리 은행이나 신용 조합 혹은 그와 유사한 조직으로서 그들의 기준에 따라 고객들을 심사하고 승인한다. 키바는 꼼꼼한 조사과정을거쳐서 42개국의 100여개 MFI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당신이 키바에 25달러를 빌려주면 키바는 무이자로 그 돈을 현지 MFI에 보낸다. 그러면 현지 MFI는 당신이 선택한 고객들에게 그 돈을 따로 배정한다. 고객들이 상환하면 그 돈은 키바로 돌아오고 키바는 그 돈을 당신의 계좌로 넣어준다.

 

가난의 가장 큰 원인은 가난이라는 사이클 그 자체이다.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기로 하자. 가난하면 교육을 받지 못하게 된다. 교육을 받지 못하면 모든 것이 힘들어진다.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 천연자원 부족을 해결하는 것, 더 좋은 정치 환경과 근로 조건을 위해 싸우는 것,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등을 제대로 하려면 교육적 배경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먼저 가난의 사이클을 깨뜨리는 것이야말로 다른 모든 일을 한결 수월하게 해낼 수 있는 첫 걸음이 된다. 소액 대출은 전쟁을 종식시키고, 부정부패를 뿌리뽑고, 정치적 평등을 성취하지는 못하지만 가족의 식탁에 빵을 올려놓고 아이들은 학교에 보내게 해준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성공할 기회가 훨씬 많아진다. 가난한 일꾼들에게 미래에 대해여 생각하고 계획할 도구를 제공하는 것은 절망의 사이클을 깨뜨리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마이크로파이낸스, 마이크로크레디트, 미소금융 등으로 불리는 소액금융은 저소득층 또는 일반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자활의지가 있으나 담보나 자본이 없어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저소득층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빈곤구제가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제3세계의 빈곤문제와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볼리비아의 핑카(FINCA), 브라질의 악시온(ACCION),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그라민 은행과 그 설립자인 무함마드 유누스는 2006년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삶을 바꾸는 대출(loans that change lives)'이라는 기치를 내건 키바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소액금융 중에서도 소액 대출에 집중한 비영리 자선단체로 특히 개인용 소액대출부분에서 세계최고의 온라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05년 출범한 후로 2014년까지 77개국에 진출해, 총 262개의 현지 MFI와 일하고 있다. 이제까지 키바에 투자한 사람의 수만 해도 120만여 명에 달하며, 투자금액은 8,000만달러 투자상환율은 98.84퍼센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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