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토니 부잔 지음, 권봉중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토니부잔의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다신만난 원조 마인드맵)

 

1960년대 영국에서 토니부잔에 의해 고안된 마인드맵은 그 효용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두뇌활용기법이다.

 

어린시절 마인드맵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나도 중고등학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하고 몇 번 해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공부의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 일까? 또는 활용도가 부족했었을까?

몇 번 사용하는데에 그치고 말았는데, 오랜만에 마인드맵의 개발자가 쓴 책을 읽으니 새롭게 다가온다.

(내가 중고등학생시절에 익혔던 마인드맵은 국내 작가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거나 학원선생님을 통해서 잠깐 전해서 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역시 맛집은 원조맛집을 찾아가야 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1 불가능한 꿈-에드워드 휴 스토리

02 두뇌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03 인간의 두뇌는 어떻게 억눌려왔는가

04 빠르고 효과적으로 읽기

05 기억력

06 마인드맵ⓡ-단어와 생각의 본질에 관하여

07 마인드맵ⓡ-자연법칙

08 마인드맵ⓡ-고급 기술과 활용

09 마인드맵ⓡ 조직적 공부 기술(MMOST)

10 새로운 방향

 

이 책은 두뇌사용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눈으로 읽는 독서방법, 압운을 통한 기억법등 비단 마인드맵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책의 가장 핵심은 마인드맵에 대한 부분이다. 마인드맵의 이론은 대부분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새로운 방식이 생소하고 번거롭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비슷한 이유로 마인드 맵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몇번 마인드맵 연습을 해보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 마인드맵을 샘플로 확인하면서  마인드맵과 친숙해 지니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마인드맵의 장점은,

 

1) 흔히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하는데, 마인드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숲을 보게 된다.

중심주제에 각각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아웃라인을 잡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2) 또한, 중심주제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게 해준다. 

나의 경우에는 투자하고 있는 종목에 대하여 마인드맵핑을 해보았는데, 자연스럽게 SWOT분석이 되면서 향후 중심적으로 관찰해야 할 부분이 정리가 되었다.

 

3) 마지막으로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마인드맵을 통해 정리하면 나중에 다시 확인할 때, 직관적으로 정리가 되기 때문에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마인드맵을 활용해 보니 장점이 꽤 보인다. 

특히 시각적인 부분이 발달된 나와는 잘 맞는다. 

보다 능숙해 지면 종이와 펜이 없이도 머릿속에서도 마인드맵핑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마인드맵을 많이 활용해 볼 생각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어린아이들은 처음 읽는 법을 배워갈 때 종종 읽고 있는 단어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이것을 잘못된 방법으로 생각하고 책에서 손가락을 치우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손가락을 치우라고 지시하는 대신에 손가락을 더 빨리 움직이라고 말해야 한다. 손이 눈의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시각적 보조기구가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읽기 습관을 형성하게 해주는 데서 오는 부가적인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복습이 적절히 잘 이루어진다면 학습이 완전히 끝난 직후 최고 회상점에서 회상력을 유지하는 곡선으로 바뀔 수 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복습의 패턴을 프로그램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각각의 복습은 회상력이 떨어지기 전에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복습은 한시간 동안 학습한 후 약 10분 뒤에 5분동안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대략 하루 동안은 회상력이 높게 유지된다. 학습후 하루가 지나면 두번째 복습을 해야 하는데 이때는 2~4분동안 한다. 두번째 복습후에는 회상력이 약 일주일 동안 높게 유지된다. 세번째 복습은 두번째 복습이 있고 난 후 일주일 뒤에 2분동안 해야 한다. 그러면 한달 동안 회상력이 높게 유지된다. 그리고 한달 뒤에 네번째 복습을 하고 나면 이때부터 그 지식은 장기 기억에서 머물게 된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말은 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사고 과정이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해봄으로서 이것을 입증할 수 있다. 내뱉은 말은 단 한줄 뿐인데, 대화를 하는 동안 여러분의 두뇌 속에서는 분류하고 선택하는 엄청나게 복잡한 작업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듣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단어와 생각의 전체 네트워크는 요술을 부리듯 상호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듣는 사람도 누군가 국수를 말아 먹는 것처럼 길게 늘어선 단어들의 리스트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듣는 단어마다 그 주변을 둘러싼 단어들과의 전후 관계를 파악하면서 듣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동시에 자신만의 정보 패턴 구조가 지시하는 대로 복합종 좌표적 본질을 지닌 각 단어에 그만의 특별한 해석을 부여하면서 과정 전반에 걸쳐 분석하고 부호화하고 평가할 것이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말이나 해롭지 않다고 여기는 생각에 사람들이 갑자기 부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그 단어들에서 떠울리는 연상결합이 여러분의 연상결합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대화, 의견차이, 오해등의 본질을 분명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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