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의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헌 지음 / 시공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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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우러나게 하는 책입니다.

전국 방방 곡곡 다가고 싶은 곳인데 특히 지리산은 더욱 더 관심이 간다.

명산 좋은 터 다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알고 가보면 더 멋지게 느껴질 것 같다.

가본 곳도 있고 가보고 싶은 곳도 있지만 읽는 순간 아하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렵고 힘들지만 어렴풋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암석과 많은 연관이 있는 듯한 느낌이다.

살아 있는 사람이나 돌아가신 분이나 다 좋은 땅에 있고 싶은 마음은 똑 같은 것 같다.

인생사는 시간 공간 인간 삼간으로 이루어 져 있다는데 기왕이면 다홍치마로 3간이 적절히 안분된 곳에서 멋지게 인생 살다가면 그 사람이 가장 큰 행복아닐까 

그런 삶을 사신 분은 대대손손 편안함을 줄 것 같다.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지만 살아 있는 동안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잘 수행하면서 편안하게 살 수 있으면 그것이 가장 큰 행복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든다

한편으로 역사를 덤으로 배우는 개념으로 유홍준의 나의 문화 답사기를 겹쳐 생각하니 더 많은 곳이 멋있고 가보고 싶어 진다.

지리산 인근의 많은 곳을 하나씩 정해서 보는 기회를 잡고, 이를 실천에 옮기면서 더 알차고 멋진 기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읽을수록 멋진 곳을 보고 느끼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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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 : 한 권으로 읽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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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가면 두배로 볼 것이 많아지는 흥미 진지한 우리 문화유산답사기이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유산을 보고 지나가는데, 무심하게 지나면 그져 그렇고 정말 알고보면 너무나 감동적인 것들이 많다.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정말 우리나라의 대단한 문화유산을 무심하게 지나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좀도 심도있게 알고 가서 보도 싶은 마음을 절로 일으키는 내용이다. 

상당히 많은 유적지를 가보았지만 수박 겉핫기식으로 보기만 한 점에 반성해 본다. 전국 방방 곡곡에 많은 유산이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대충 보고 간 것을 후회한다. 하나를 보더라도 제대로 보고 우리 조상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느끼며 살고 싶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다.

외국에 있는 문화 유산 보려는 헛된 망상을 버리고, 우리나라 안에 있는 많은 문화 유산을 더 열심히 봐야 겠다는 마음다짐을 해본다.

대부분 잘 알려진 곳이고 가본 곳도 많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다. 

분위기에 끌려 가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우수한 문화를 마음으로 느끼고 관찰해 보련다.

멀리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문화유산을 자주 보겠다.

우리문화 유산을 좀 더 심도있게 관찰하고 알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마음으로 은미하며 어느 수준 설명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련다.

검이불루 화이불치

인생도처 유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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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망국의 시간 - 당신은 지금 어떤 시간을 살아가고 있나요?
조한혜정 지음 / 사이행성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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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천의 공부에 나온 책으로 과연 어떤 내용일까 하면서 읽은 책이다. 

조금 일찍 알고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지금도 많은 내용이 진행되고 있고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어, 책 내용이 과거의 내용이 많아 늦게 읽은 감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배워야 하고 기본 지식으로 가져야 할 내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나라의 인구구성, 의식구조, 기본습성, 세대간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식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다.

우리 국민의식의 바탕을 알고 정치나 교육을 하였으면 훨씬 더 발전하였을 것을 성장이라는 거대한 틀에 억매여 변화하지 못하고 따라가기에 급급하였다는 점이 아쉽다. 이 또한 급성장한 우리나라에서 배우고 고쳐 나갈 방향성을 가르쳐 주는 한 부분 아닐까 싶다. 

의식있는 자가 많기에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리라 생각한 한다

나 또한 극복할 것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나도 동참하고 바르게 가도록 조그만한 초석이라도 되어야 겠다는 마음 가짐을 해본다.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식이 시민의식으로 변화

다음 7세대를 생각하며 살아가라는 말(나는 지금까지는 2세대 정도였는데 쇼크였다) 

남자의 국방 의무가 아닌 남녀 사회복무제

저항이 나/우리 스스로가 평화로워지는 유일한 길이기에 "자기애의 이름으로" 저항하여야 한다는 것  

성찰적 근대화 과정에 들어선 국가는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은 타자와 만남/공존을 통해 자기를 보존하고 확산하는 존재라는 것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지구적 재앙과 후대의 불행을 담보로 한 것을 알고 있다는 것

등등 근본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억압에서 벗어나는 자유가 아닌 사회적 자유 개념으로 전환

나 자신은 어떤 시간을 살고 있나를 생각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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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남미 :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2023~2024 최신정보 인조이 세계여행 21
박재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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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직장 생활을 마치고 남미여행을 준비하며 셀레이는 마음으로 읽는 책이다. 긴 여행이라 조금이라도 알차게 여행하고 싶은 마음에 읽은 책이다

세미페키지 여행에 맞추어 쓴 책 같다. 남미를 가려고 하는 사람은 한 번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가 가고자 하는 일정과 비슷하고 필요한 내용을 가르쳐 주어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되는 느낌이다.

셀레이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어디를 구경하여야 하는지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가르쳐 준 것 같다.

이 책은 남미가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지고 다니면서 그때 그때 필요한 사항을 보고 더 멋진 여행을 하겠다.

남미 여행을 위한 준비를 위한 기초서이다 

남미 여행 준비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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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대한 반론 - 생명공학 시대, 인간의 욕망과 생명윤리
마이클 샌델 지음, 김선욱.이수경 옮김 / 와이즈베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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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샌델의 책은 많은 고민을 하게 하고 심각한 생각을 하게 한다.

쉽게 말하면 그래서 어찌하라고 를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과연 인간과 기계의 차이는? 동물과 인류의 차이는 등을 무엇인가 또 근본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여야 하는지 깊은 고민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책은 총 6장으로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다 윤리적으로 무엇이 정답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유전공학, 생체공학,맞춤아기, 우생학, 정복과 선물, 배아 줄기세포 등을 주로 주제로 윤리의 기준을 이야기 한 것이다.

인간 개개인을 위한 것이냐 인류를 볼 것이냐 ,강대국을 기준으로 볼 것이냐, 부자를 기준으로 볼 것이냐 등 생각을 많이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미래는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가, 할 수 있을까, 다양한 방법과 현실은 어찌 돌아가는지 통제할 수 있을까 등 더 머리 아퍼진다는 것이다. 

윤리나 기준을 지켜 퇴보하느냐 아니면 과감성을 가지고 돌진하여 앞서 가면서 시장을 주도하여야 하느냐 등도 고민의 대상이다


윤리의 기준부터 다시 정립하여야 한다.

좀 더 발전된 기계화 시대를 염두하면서 검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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