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국의 시간 - 당신은 지금 어떤 시간을 살아가고 있나요?
조한혜정 지음 / 사이행성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최재천의 공부에 나온 책으로 과연 어떤 내용일까 하면서 읽은 책이다. 

조금 일찍 알고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지금도 많은 내용이 진행되고 있고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어, 책 내용이 과거의 내용이 많아 늦게 읽은 감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배워야 하고 기본 지식으로 가져야 할 내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나라의 인구구성, 의식구조, 기본습성, 세대간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식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다.

우리 국민의식의 바탕을 알고 정치나 교육을 하였으면 훨씬 더 발전하였을 것을 성장이라는 거대한 틀에 억매여 변화하지 못하고 따라가기에 급급하였다는 점이 아쉽다. 이 또한 급성장한 우리나라에서 배우고 고쳐 나갈 방향성을 가르쳐 주는 한 부분 아닐까 싶다. 

의식있는 자가 많기에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리라 생각한 한다

나 또한 극복할 것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나도 동참하고 바르게 가도록 조그만한 초석이라도 되어야 겠다는 마음 가짐을 해본다.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식이 시민의식으로 변화

다음 7세대를 생각하며 살아가라는 말(나는 지금까지는 2세대 정도였는데 쇼크였다) 

남자의 국방 의무가 아닌 남녀 사회복무제

저항이 나/우리 스스로가 평화로워지는 유일한 길이기에 "자기애의 이름으로" 저항하여야 한다는 것  

성찰적 근대화 과정에 들어선 국가는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은 타자와 만남/공존을 통해 자기를 보존하고 확산하는 존재라는 것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지구적 재앙과 후대의 불행을 담보로 한 것을 알고 있다는 것

등등 근본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억압에서 벗어나는 자유가 아닌 사회적 자유 개념으로 전환

나 자신은 어떤 시간을 살고 있나를 생각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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