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양민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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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유행처럼 번지는 사회입니다.

회사에서 월급쟁이로 사는 것보다 사장님 소리를 들으며 내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아졌죠.

회사에 그대로 남아서 도전하지 않으면 무능하다는 시선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창업 권하는 시대가 참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핑크빛 기대심만 품고 일단 저지르고 시작하는 것은 아닌가요? 진지하게 위험을 감수할 준비를 했나요? 당신을 돕는 공동 창업가는 정말 믿을만한가요?

창업 전에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고민에 친절하고 냉정하게 조언해 줄 사람이 있으면 좋습니다만, 좋은 책 한 권으로도 얻을 수 있죠.

영웅들이 쏟아낸 명언의 홍수에 현혹되어 자신을 스티브 잡스로 착각하지 말라고 외치는 책이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에 관한 냉정한 조언과 따뜻한 애정을 모두 담은 책입니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을 소개합니다.


‘사람은 무엇을 몰라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에
곤경에 빠진다.-마크트웨인’

창업하려는 분야에 대해서 잘 안다는 생각,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에 오히려 곤란한 경우를 당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성공한 창업 사례는 널리 알려지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실패 사례들은 묻혀버리죠.

저자 양민호씨는 12년 동안 여러 종류의 산업과 기업을 분석했고 기업 가치 평가를 했습니다. 직접 창업을 하고 매각한 경험도 있습니다.

어떤 책은 자신을 영웅화하고 홍보하는 글로 가득하지만, 양민호씨의 책에는 그런 허세가 없습니다.

멍청하다고 손가락질당할 수도 있는 경험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다음 사람을 위한 진심 담은 조언을 합니다.

그가 하는 가장 좋은 조언은 ‘가급적 창업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스타트 업을 시작했다면,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성공을 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항상 자유를 갈망한다.
그러나 자유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두 가지 속성이 있다.
자기 결정과 자기 책임이다.
즉 ‘자유’라는 것의 속성에는
사전적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는 외로움도 있고 투쟁도 있다. -143-’


자유를 선택하는 것이 멋져 보이지만 그 너머의 것도 예상하는 태도! 창업을 결심하는 기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14가지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을 제시합니다.

1.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있는가
2. 주식 투자보다 위험한 사업
3. 우리는 스티브잡스가 아니다
4. 원래부터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
5. 잘 모르는 영역에 도전해도 될까
6. 기업 가치 평가에 신경 쓰지 말자
7. 사업 구상할 때 중요한 세 가지 원칙
8. 혼자 할 것인가, 함께 할 것인가
9. 처음 시작할 때의 능동성을 잊지 마라
10. 정정당당하게 정공법으로
11. 고정비를 줄이고 또 줄여라
12. 스톡옵션으로 인재를 확보하라
13. 팀원을 존중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
14. 어떻게 투자를 유치할 것인가

그리고 ‘이상적인 공동 창업자의 자질’이나 ‘스타트업에서 인재 채용하는 법’처럼 사람에 대한 조언도 들어 있습니다.

10여년의 경력으로 창업 성공 요인을 알아내고, 함께 일 할 사람을 알아보는 법을 조언한다는 것이 어쩌면 연륜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책을 보면 ‘이 사람은 책을 쓰는 것보다 더 많이 읽을 시기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그래서 저도 많이 읽으려 노력하고요.)

하지만 양민호씨는 저의 예상을 확 깨는 책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조언은 연륜에 상관없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살아있는 조언입니다.

이것을 제가 어떻게 알아보느냐 하면, 저 역시 창업을 해서 접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쇼핑몰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만들다가 양이 많아져서 온라인에 팔아 보았더니 팔리더라고요.

나중에는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물건을 떼오기도 하고, 옷과 신발을 같이 팔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창업에 대한 별 지식 없이 어쩌다 창업을 하게 된 것이죠. 사업자 등록 과정도 간단했고 초기 자본도 필요 없었죠.

물건은 더 필요해지는데 자본 없이 시작해서 현금은 부족하고, 혼자 사업을 하니 업무가 많고 복잡해지고, 진상 고객 상대도 힘들어지고......

장사가 잘되니 오히려 힘들어지고 말았습니다. 쇼핑몰 사업이 본업이 아니라 부업이었는데, 본업에 방해가 되며 원래 하던 일도 어려워지고 말았죠.

그 시기에 둘째 임신이 겹치니 1년 동안 잘 키우고 있던 쇼핑몰을 접기로 마음먹습니다.

전혀 계획 없이 사업에 뛰어든 경험이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저처럼 갑자기 사업에, 프리랜서 시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2020년 통계 결과를 보면, 미국의 전체 고용인구 중 약 40프로 이상이 프리랜서라고 합니다. 한국도 10프로 이상 늘어났다고 하네요.

요즘도 주위에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는데요. 누가 뭘 해서 대박이 터졌다더라는 좋은 사례만 보고 철저한 계획 없이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지금은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힘든 시기인데요. 기존의 창업자들도 가게를 접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죠.

이 시기에는 어떤 창업 아이템이 좋을까요?

이 책에서 이해하기 쉬운 좋은 예를 발견했어요. 어느 건물에 치킨호프집, 소곱창집. 남성전용 미용실이 있었는데요.

코로나 불황 이후에 셋 중에서 매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해요.

어느 가게인지 여러분도 바로 아시겠죠? 바로 남성 전용 미용실입니다.

전염병이 두려워서 호프집이나 곱창집은 가지 않지만, 남성 전용 미용실은 머리가 길어지기 전에 꼭 가야하죠. 이런 사업은 불황에도 비교적 안전하죠.

책을 읽으면 창업을 앞두고 여러 상황을 상상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공동 창업가의 자질도 기억에 남습니다.

1. 상호 보완적인 기질
2. 다른 전문 분야
3. 유사한 작업 습관
4. 자급자족할 수 있는 사람
5. 함께 일해본 사람
6. 정서적 회복이 빠른 사람
7. 완벽한 정직
8.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
9. 당신이 좋아하는 성격
10. 같은 비전

이런 것에 대한 점검은 결혼할 배우자를 볼 때도 필요합니다. 하하^^

자신에 대한 주제파악과 냉정한 현실을 알려주는 저자이지만, 저자는 그런 것만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저자가 스타일난다를 매각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경쟁 업체가 거대한 상대라서 심리적 장벽을 느끼고 포기했던 적이 있는데요.

나중에서야 알게되죠. 끝까지 도전했더라면 성공했을 수도 있었을 기회였다는 것을요.

이 이야기를 읽으며 저도 과거를 쭉 떠올려보았습니다.

저에게도 좋은 기회들이 많았는데요. 쉽게 포기하고 좌절했던 것을 후회합니다.

책의 후반부에 이 글이 들어 있습니다.

‘대 역전은 일어날 수 있다.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어차피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본 소고 백화점에 적힌 말 중에서-’

신기하게도 이 글은 위에서부터 읽을 때와 아래서부터 읽을 때의 느낌이 다릅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에 더 공감하세요?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것도 좋지만, 신중하고 조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니 순방향으로 읽는 마음도 역방향으로 읽는 마음도 모두 필요한 것 같아요.

이것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책의 가장 뒤에는 저자 양민호씨가 6년 전에 자기 자신에게 썼던 편지와 6년 후의 양민호씨가 과거의 자신에게 쓴 편지가 들어 있습니다.

이 편지를 읽고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인간의 도전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감동적이라서?

저자 양민호씨가 어떤 분인지는 모르지만 책을 보면 생각이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책이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책의 판매도 응원하고, 저자의 미래도 응원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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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퍽10 <5+5> 공동번역 출간 프로젝트 1
빅토르 펠레빈 지음, 윤현숙 옮김 / 걷는사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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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열광하는 러시아의 신세대 작가!
<뉴요커> 선정 세계의 젊은 작가 6인이 든 작가!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빅토르 펠레빈의 SF소설!

***

아이퍽10은 빅토르 펠레빈이 2017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그런데 2020년이 되어서야 읽었네요?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갈 뻔했어요.

이 책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문학번역원과 러시아문학번역원이 협업하여 출간했어요. 덕분에 한국 독자들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박수 쳐주세요. 반갑고 감사하니까요! ㅎ

요즘 소설 읽기에 흥미가 떨어지던 저에게는 눈이 번쩍 뜨이는 책이었습니다.

SF소설의 품격을 확 높여준 책, ‘아이퍽10’을 소개합니다.
(아이폰10을 패러디 한 것 같네요.)

소설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입니다. 아주 먼 미래가 배경이고요.

이름은 포르피리 페트로비치인데요. 범죄를 밝혀 악을 벌하는 경찰이기도 하고 범죄 소설을 쓰는 작가이기도 해요.(243권이나 소설을 썼어요.)

이 시대의 사람들은 인간과 인간의 성적인 접촉을 불결한 것으로 생각해요. 인공지능을 가진 기계로 성적 욕구를 충족합니다.

경찰청 소속으로, 범죄를 조사한 뒤 탐정소설을 써내 경찰에 수익을 안겨주는 알고리즘이자 문학 로봇인 포르피리 페트로비치는 미술작품 컨설턴트인 마루하 초에게 임대됩니다.

포르피리는 마루하 초가 시키는 대로 누가 어떤 작품을 샀는지 알아보고 조사하라는 임무를 맡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마루하 초에 대한 의심도 품습니다.

마루하 초도 포르피리에게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독특한 인물입니다. 보기에는 천생 여자인데 고환 달린 여성입니다.

이 둘이 대화를 하고 약간의 썸도 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는 것이 소설의 묘미입니다.

인공지능과의 로맨스로 흘러갈까?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흘러갈까?

결과는 이 책을 선택하실 독자를 위해 말을 아끼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영화 <her>가 떠올랐습니다.

영화에서 인공지능 사만다는 목소리만 등장합니다만, 주인공 테오도르는 사만다에게 위로를 받고 사랑의 감정을 느낍니다.

영화<her>는 2014년에 개봉했어요. 영화의 스토리가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2020년인 오늘날 이미 영화 속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아이퍽10에 그려진 세상도 곧 다가올 미래가 아닐까요? 아주 낯설지만 불가능한 스토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았지만, 아이퍽10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철학적인 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 관찰하는 인간의 모습을 바라보며 ‘과연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볼 화두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 소설은 읽으면서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가 모호하고 윤리의 틀도 깨부숩니다. 이런 시도가 독자들 각자의 해석을 존중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좋았어요.

다만 이 책은 전체관람가로 읽기에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좀 더 커서 읽기로 해요!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성적인 표현과 욕설이 거침없이 등장하거든요.

코로나로 불안한 시대에 현실을 잊을 수 있는 독특한 소설! 매력적인 소재와 등장인물, 작가의 엄청난 필력에 감탄하는 소설!

아이퍽10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린 질문은 ‘사랑이 뭘까?’였어요.

인간의 능력이 인공지능에게 대체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데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대체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깨닫고, 소중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분위기는 디스토피아적인 것 같아요. 고통과 관능이 버무린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SF의 맛이거든요.

SF맛집을 찾으신다면 ‘아이퍽10’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제가 이 책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책의 마지막 문장에 있는데요. 스포일러니까 여기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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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생각법 2.0 -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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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뭘까요?

예전에는 이 단어가 기차역이나 지하철 승강장을 떠오르게 했는데요.

지금은 온라인의 바다에서 이용자들이 활동하는 무대를 의미하는 단어로 알려졌어요.

단어는 낯설지만 우리는 스마트 폰을 켠 순간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하고, 배달 어플로 음식을 시키고,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시청합니다.

앗, 저는 지금 네이버 플랫폼에서 글을 쓰고 당신은 읽고 있어요. 네이버는 중간에서 우리를 이어주고 있네요.

당연하게 사용해 왔던 플랫폼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으세요? 오늘은 이 책을 만나봅니다.

‘플랫폼의 생각법 2.0입니다’

서문만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얼마나 플랫폼을 관찰하고 분석하는지를요.

플랫폼 전공 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크기와 두께를 가진 책입니다. 그만큼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사례가 들어있죠.

이 책에서 정의하는 플랫폼은 ‘양면 시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입니다.

플랫폼 사업은 이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 사업입니다. 플랫폼 없이 운영하는 대기업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시기에 플랫폼에 대해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우리가 언제까지 플랫폼 이용자로만 머물러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플랫폼에 진출해야 하고, 취직하더라도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리랜서라면 플랫폼에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나 재능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죠.

과거에는 플랫폼이 기업이 운영하고 조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제는 플랫폼 시장 내에서도 자유롭게 경쟁하고 참여하는 오픈형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 책에는 다양한 기업의 사례가 나옵니다. 가장 잘나가는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케이스를 담은 책이라서 예비 창업가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자는 싸이월드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데요. 그의 이력을 보자마자 플랫폼 전문가가 말하는 싸이월드 분석은 어떠할까 궁금했습니다.

저자가 싸이월드에 대해서 자세한 분석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 배운 것을 토대로 저의 분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싸이월드 폐업 이유

1. 성장의 한계
잘 나가는 플랫폼의 공통점은 다양한 연령대가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점인데요. 싸이월드의 경우 초반에 열심히 활동하던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인맥이 생기고 나서 싸이월드에서 떠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플랫폼은 함께 성장하지 못하고 멈춰있었죠.

2. 새로운 경험 제공 부족
도토리라는 가상 화폐로 배경음악을 사고, 홈페이지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그 이상의 경험 제공이 없었어요.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면 고객은 금방 식상함을 느끼죠.

3. 대체제 등장
싸이월드와 비슷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이 생겨났죠. 네이버와 카카오의 성장도 영향을 주었고요. 다른 곳에서 원하는 목적을 이루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싸이월드에 남을 이유가 없었죠.

4. 폐쇄성
싸이월드는 모든 것을 회사가 통제했습니다. 회원수가 많아지자 미디어로서의 영향력도 가지게 되었는데, 모든 생각이 자유롭게 떠도는 곳이 아닌 경영진에게 절제 당하는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또한 고객들이 생산자가 되어 참여하는 오픈형 구조도 아니었기에 회사가 통제하고 담당하는 부담이 컸죠.

활발하게 활동하는 다른 기업들을 살펴보면 싸이월드의 한계성은 더욱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채팅 어플로 시작했던 카카오는 삼성처럼 온갖 분야에 발을 뻗고 있고, 네이버도 검색엔진으로 시작해서 쇼핑까지 점령했습니다.

무조건 많은 사업을 펼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주력 사업에 집중하면서도 다각도로 변화하는 것은 좋은 시도인 것 같아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업은 아마존과 타오바오였습니다.

아마존은 늘 다음 혁신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혁신을 하고, 그래서 성공합니다.

아마존은 드론배송을 시작하였고, 집안으로 상품을 배송해 주기도 합니다. (스마트 도어락 이용으로 원격이나 임시 번호로 문을 열고 클라우드 캠으로 실시간 영상 전달)

인공지능 에이전트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계산대를 없애 물건을 들고 나가기만 하면 계산까지 끝납니다.

그냥 물건을 중계하는 플랫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즐거운 플랫폼이죠.

기업의 입장에서도 아마존은 단순한 중계가 아닌 가장 진화된 방식으로 상품 판매를 돕는 곳입니다.

중국의 타오바오가 칭다오 맥주를 파는 이야기도 독특했습니다.

효묘가 살아있는 가장 완벽한 상태의 칭다오 맥주 배송을 하기 위해서 주문을 하면 당일 생산한 맥주를 30분 이내에 배송합니다.

이 맥주를 맛보기 위해서라도 타오바오의 쇼핑을 하고 싶을 것 같아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오바오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72시간 내 배송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쇼핑 플랫폼에서 빠른 배송은 무척 중요하죠.

저는 쿠팡 로켓 배송과 마켓 컬리의 새벽 배송을 이용하다가 최근에는 배민마켓(배달의 민족)의 즉시 배송을 이용합니다.

요리하다가 갑자기 필요한 재료가 생기면 배민마켓에 주문을 해요.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할인 상품도 있으니 몰라서 이용하지 않는 게 손해 아닌가요? ㅎㅎ (전 빠른 걸 너무 좋아함)

감히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시간을 되돌려서 싸이월드 창업자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사업을 시작했다면, 우리는 여전히 싸이월드를 이용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저의 많은 추억이 담긴 곳이라서 저장해 둔 것들을 e북으로라도 만들고 싶은데, 일부 개인 정보가 사라져서 비밀번호도 못 찾는대요. ㅋㅋㅋㅋ

이 책을 읽으니 싸이월드에 대해 아쉬움이 더 커지네요. 블로그에도 열심히 글을 쓰는데... 언젠가는 이 플랫폼도 떠나게 될까요?ㅎ

미국은 아마존, 중국은 타오바오가 시장을 큰 비중으로 독점하고 있지만 한국은 독점 형태 없이 다양한 기업이 경쟁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 저도 좀 안심하고 문어발식으로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싸이월드가 함께 껴안고 침몰한 추억이 너무 아까워서 배신감까지 느껴질 정도니까요. ㅋ

저는 일반 독자, 플랫폼 이용자의 시선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요. 제가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는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간편하다. 자주 이용하면 포인트가 쌓여 활용할 수 있다. 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를 누린다. 고객 후기를 보고 선택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아마 많은 이용자가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 텐데요. 이 책과 함께 이런 의견을 참고한다면 앞으로 거대 괴물이 될 플랫폼의 등장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플랫폼의 생각법 2.0’ 리뷰였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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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07 0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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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3-26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사랑이 필요해서 그래 - 김복유 묵상 에세이
김복유 지음 / 두란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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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초신자일 때, 찬송가가 낯설고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김복유씨의 노래를 들었는데요. 그의 곡 중에서 저에게 특별한 기억이 있는 찬양이 있습니다. ‘잇쉬가 잇샤에게’라는 곡입니다.

이 곡을 들으면 아름다운 에덴동산이 떠오르고 아담이 하와를 만나기 전의 설렘이 느껴집니다.

부부 사이가 무척 좋지 않았을 때 우연히 듣고 나서 큰 감동을 받았어요.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간절함, 데이트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의 기억이 곡을 들을 때 스쳐 지나갔어요.

크리스천도 아닌 남편에게 이 노래를 보냈더니 남편도 좋다고 말했어요.

‘잇쉬가 잇샤에게’는 우리 부부를 화해 시켜 준 곡이기도 하죠. 이제는 결혼식 축가로도 많이 불리는 유명한 곡이 되었네요.

저에게 참 고마운 김복유!
아름다운 찬양을 만드는 김복유!

그의 묵상 에세이 책, ‘사랑이 필요해서 그래’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김복유씨와 주님의 추억을 담은 기념 앨범 같은 책입니다.

김복유씨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고, 5년이나 대학 진학이 미뤄지기도 했는데요. 힘든 시기에도 주님이 동행하심을 잊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듣는 그의 아름다운 노래들이 가장 힘든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요. 이 간증을 보면 주님은 고난에도 다 의미를 두신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이 비치는 거울을 보는 기분이 들었어요.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근심이 풀리고, 내가 하는 일도 잘 될 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것과 달리 환경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안 좋은 상황도 닥쳤어요. 저는 주님을 원망하고 서운함을 느끼기도 했어요.

‘주님, 저는 이렇게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데 왜 저에게 복을 주시지 않나요?’

참 바보 같았죠? ㅎ

예수님의 사랑을 닮기 위해서 이웃들에게 애정을 쏟고, 무시 당하면서도 말씀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고,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아버리기도 했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계산적인 선행을 베풀었고,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모범적인 크리스천이 되지 못했음을......

너무너무 속상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주님의 이름을 욕보이며 사는 것 같아서, 차라리 크리스천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김복유씨도 저처럼 주님께 서운함을 느끼고, 자책에 휩싸인 시기가 있더군요.

완벽한 인간은 없기에 우리의 부족함을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김복유씨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진짜 부족한 거 아는데,
그래도 주님 사랑해요.”

저도 이 고백을 똑같이 하고 싶어요.


다윗, 모세...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인물도 복만 받은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실수를 하고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한,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니까요.

이 책은 특히 청년들이 읽으면 좋겠어요. 이 시대의 청년들이 안쓰러워요.

청년들이 취업도 포기하고, 결혼도 포기하고, 내 집 마련도 포기하고... 노력보다 포기가 쉬워진 세상입니다.

많이 지치고 힘이 들 텐데요. 이런 시기일수록 내면의 중심을 세우고 자신을 잘 붙들어야 할 것 같아요.

책에는 지금의 청년들과 똑같은 어려움과 좌절을 겪었던 김복유씨가 자신의 특별함을 찾아내 반짝반짝 빛나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저도 엄마로 살면서 이름을 잃고 삶의 의미를 잃으며 공허함을 느낀 적이 많은데요.

주님을 만나고 나서 나 역시 귀한 존재이고, 내 삶에도 주님이 예비하신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마음이 바뀌니 세상을 보는 시선도 달라졌는데요. 교만과 욕심을 내려놓고 이미 가진 것의 감사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아직도 제 안에 버려야 할 티끌이 많지만, 계속 노력해야겠죠.

언론에 드러나는 교회의 어두운 모습, 모범이 되지 못하는 크리스천의 삶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까지 오해하는 분도 있는데요.

김복유씨는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이 예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매력적인 예수님께 반해 예수님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행복을 연습하겠소
문 잠긴 동산이 되어
어딘가 있을 그대여
기다리고 기도하네
오늘도 난’

이미 우리 안에 큰 사랑이 존재합니다. 김복유씨가 받는 사랑, 제가 느끼는 사랑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만남이 감사합니다.

이렇게 넓은 세상에서 인연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에는 인연에 대해서 이런 내용이 나와요.

‘이 지구상 어딘가에 바늘 하나를 꽂아두고, 저 하늘 꼭대기에서는 밀씨를 떨어뜨린다고 하자. 그 밀씨가 나풀나풀 떨어지면서 바늘에 꽂힐 확률... 수학적으로도 계산할 수 없는 기가 막힌 그 확률로 우리가 만났다.’

나의 배우자, 가족, 친구 이웃들......

모든 사람이 감사하고 소중한 인연임을 기억하게 해 준 김복유씨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주님과의 인상적인 추억이 많은데요. 이 간증을 소중히 기록하여 누군가에게 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당신이 지금 외롭고 힘든 이유......

‘사랑이 필요해서 그래’

이 사랑, 냉큼 받으세요.

일러스트와 책 디자인도 아주 예쁜 책이니 선물용으로도 좋겠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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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언택트 학습코칭 - 항균안심도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생님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학습코칭 안내서
면쌤 엮음 / 시대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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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었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 일이었죠.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운영되었던 학교가 전염병 때문에 길을 잃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학교, 비싼 학원에 다녀도 전염병의 위기 앞에서는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내 자식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 믿고 전염병이 걸릴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며 아이를 내보내실 것입니까?

아니면 언택트 시대를 인정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알아보실 것입니까?

똑같은 의자에 앉아서 칠판을 바라보며 가르침을 받는 상황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능동적인 학습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도 이 시대의 변화는 멈추지 않을테니까요.

앞으로의 시대에는 자기주도 학습,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만이 성공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으로 ‘언택트 학습코칭’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사교육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지방 소도시에서 여러 학생을 만나 학습 코칭을 했던 서미연 선생님이 만든 책입니다.

온라인 학습 코칭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들어 있죠. 그래서 코칭 직업을 가진 분이나,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 학습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께 필요한 책입니다.

학습코칭!?

학습 코칭은 지식을 가르치는 과외나 학원과는 다릅니다. 학생들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학습 동기를 심어주고 이끌어 주는 일입니다.

‘스카이 캐슬’이라는 드라마에서 “어머니,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던 김주영샘이 학습 코칭의 역할을 했죠.

아이의 스케줄을 짜고 각 과목의 담당 선생님을 붙여주고 시험이나 진로까지 계획을 세워 주었습니다.

물론 김주영 샘의 모습은 드라마라서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며 이런 상상을 해 보았어요.

‘김주영 샘이 지혜롭고 착한 선생님이었다면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을까!’

아이에게 공부의 목표, 동기를 깨닫게 하고 옆에서 함께 달리며 격려해주는 사람!

저도 이런 어른을 만났으면 참 든든했을 것 같네요.

누군가의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나침반이 되다니! 학습코칭은 참 매력적인 일입니다.


저는 이 책을 엄마인 제가 유능한 코치의 모습을 닮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학습 코칭은 여러 갈래 경로로 진입하여 학생의 전략을 파악해야 합니다.

어떤 방식의 공부를 좋아하는지 알고, 학생과 함께 공부 전략을 세웁니다.

학생과의 대화에서는 3:7 법칙을 기억합니다. 전체 대화에서 코치는 30프로 이하의 비중만 말하고 70은 학생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죠.

나는 왜 공부할까? 생각하고 목표를 만듭니다.
시간 관리 계획을 세웁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와 수준을 파악하게 합니다.
습관과 목표를 세웁니다.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목표가 성취동기를 높입니다.)

학생은 각각 공부법이 다릅니다.

어떤 학생은 조용히 공부하고 어떤 학생은 중얼거리며 공부합니다. 학생이 편하게 여기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저자는 책에 몇 가지 유형을 분류해 두었고, 스타일에 따른 코칭법도 제시합니다.


서미연 선생님의 코칭법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유튜브를 활용한 동기부여였습니다.

유튜브에서 희망 대학과 전공자 브이로그 보여주기, 직업 인터뷰 보여주기, 수험생 공부 자극 명언, 실시간 공부 채널 틀어 놓고 공부하기 등..

공부가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방식으로 동기 부여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 선생님에게 코칭을 받은 학생 중에서 영어 8등급에서 1등급으로 오른 학생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이 선생님에게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독하게 공부해야 해!”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요.

일일, 주간, 한 달 플렌을 짜며 스스로 열심히 공부한 학생의 장래는 당연히 밝겠죠.

하지만 부모님이 무서워서 억지로 강제로 공부한 학생들의 미래는 어떠할까요?

그들이 좋은 대학,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어느 쪽의 인생이 더 오래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즐겁게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앎의 기쁨을 느끼며 하는 공부는 아이의 성장기에 영혼의 비타민이 될 것입니다.

저절로 깨닫고 저절로 자기 주도 학습하는 아이는 드물 것입니다.

우리 어른이 아이를 그 길로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의 손을 꼭 잡아 주는 것처럼, 학생들의 마음을 붙들어 줄 어른이 필요합니다.

언택트 학습 코칭에는 그런 멋진 어른이 되는 비결이 들어 있습니다.


어른도 배워야 아이를 코칭한다는 것을 깨닫네요.

저는 이렇게 다양한 책을 보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무척 즐겁습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대단한 목적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일단은 즐거워서 읽는 책인데, 이 시간이 모여서 제 인생과 우리 가족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해 줄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 책도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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