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한자공부 책

위시캣 냥냥 한자 백과 ㅣ 위시캣 냥냥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SAMG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6월

어휘력 부족이 문해력 부족으로 이어집니다.

국어 실력 높이기 위해서는 집을 팔아서도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저도 그 말에 공감하네요.

국어 능력은 실력이 빨리 오르기 어려워요.

한자어 공부가 국어 능력 키우기에 도움을 주죠.

우리가 쓰는 언어의 70% 이상이 한자어를 사용해요.

하지만 한자 배우기를 즐거워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자녀를 키우면서 한자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귀여운 한자 교육 책을 발견해서 소개해요.

‘위시캣 냥냥 한자 백과‘입니다.

눈이 즐거운 책이네요. 요즘은 한자도 이렇게 귀여운 교재로 공부할 수 있답니다.

딸이 이 책을 읽고 가장 좋았던 점이 등장인물 소개라고 했어요.

귀여운 위시캣들이 나오는데 각자 톡톡 튀는 소개 글이 있어요.

한자 책이지만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요.

한자 공부를 하다가 잠깐 쉴 때 재미있는 활동으로 할 수 있어요.

자연, 관계, 공간, 시간, 수학, 동물, 식물, 음식, 학교, 인체, 감정, 색깔, 행동 등..

색감이 참 예쁘고 종이의 질도 좋아서 여자아이들의 인기를 얻을 것 같은 책이네요.

한자 교육은 단순한 외우기 교육이 아니라 사고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융합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부수와 결합 원리, 문화를 이해하며 공부하는 것도 깊이 있는 국어공부에 도움을 준답니다.

책 구성은 한자를 배운 다음 표현한 내용과 실제 사용하는 어휘력까지 제시하고 있어요.

어려운 한자도 즐겁게 배우며 쑥쑥 사고력을 키워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즐거운 두뇌 게임

멘사 아이큐 테스트 프리미엄 - IQ 148을 위한 ㅣ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해럴드 게일.캐럴린 스키트 지음 / 보누스 / 2025년 5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두뇌 대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데블스 플랜>에 빠져 있습니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참가자들이 합숙하며 문제를 푸는데, 매 회 탈락자가 나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최후 우승자 1명이 수억 원의 상금을 획득해요. 이 방송을 보면 두뇌를 자극하는 문제를 풀고 싶어져요.

때마침 이 책을 만나서 즐거운 도전을 했어요.

‘멘사 아이큐 테스트’책입니다.

이 책은 영국 멘사의 핵심 멤버들이 만든 책입니다.

저자들은 영국 멘사의 이사이고, 퍼즐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온라인에 멘사 아이큐 테스트로 떠돌아다니는 링크들이 많죠.

그러나 어떤 내용은 출처도 확실하지 않고 문제의 오류도 있습니다.

핸드북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풀어보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책을 만나서 반갑네요.

제한 시간 동안 문제를 풀면서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런 문제를 처음 접하면 낯선 도형과 숫자로 어지러울 수 있는데, 차차 익숙해지면 짜릿한 스릴감이 몰려와요.

수학적 사고력이 발달하고, 노년의 치매 예방도 된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풀어보며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요.


인간은 무한한 지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하듯 아이큐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네요.

나의 지적 잠재력은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면 읽고 테스트해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초등 글쓰기 교육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 안상현 쌤의 맛있는 논술 레시피 ㅣ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1
안상현(초등교사 안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이들의 문해력이 부족하고 서술형 시험 문제도 많아지면서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글쓰기 습관은 초등 시기부터 탄탄하게 잡아주면 좋습니다.

글쓰기를 하면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죠.

이는 문해력, 사고력, 말하기 능력까지 함께 자라게 해 줍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학습 전반의 기초가 되죠.

국어뿐 아니라 사회, 과학, 수학 서술형 문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글을 잘 쓰면 문제 해결 과정이나 자신의 의견을 말로만이 아니라 글로 표현하는 힘이 커집니다.

오늘은 초등 글쓰기 습관에 필요한 교재를 소개해요.

현직 학교 선생님 안상협 님이 초등 저학년 어린이 글쓰기 교육에 좋은 내용을 모은 ‘’초등 처음 글쓰기’입니다.


이 교재는 40일 동안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분량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어휘 익히기, 문장 만들기, 짧은 글쓰기 과정까지 이어집니다.

각 장이 끝날 때는 글의 종류별 특징을 설명해 줍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초성퀴즈 형식으로 어휘 빈칸 채우기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초등 저학년 어휘력 높이기에 좋은 방법이죠.

이 교재로 글쓰기 실력이 늘면 “나도 잘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이것이 학습 동기로 이어집니다.

글쓰기는 창의력과 상상력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교재에 이야기 꾸미기, 편지 쓰기, 설명문 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 활동이 있어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초등 글쓰기 교육!

늦게 전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힘들었던 경험을 정리하면서 감정 조절 능력도 배우게 된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즐거운 수학여행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3 - 수학, 음악이 되다: 아빠가 숨겨 둔 공식 ㅣ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3
김민형 기획, 김태호 글, 홍승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1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김민형 교수님이 만든 수학 동화가 있습니다.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데, 3권을 읽어보았네요.

김민형 교수는 서울대 최초 수학과 조기 졸업생,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 세계 최초 수학 대중화 석좌 교수(워릭대)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수학자입니다.

수학도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 기획은, 수학과 문학에 공통으로 스며 있는 이야기의 힘을 보여 줍니다.

’수학 추리 탐험대‘를 소개합니다.

3권은 사라진 아빠의 기억 속을 여행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수학과 음악을 연계하여 수학과의 매력 있는 만남을 유도합니다.

김민형 교수의 책은 ‘수학이 필요한 순간‘으로 처음 만났는데요.

이렇게 어린이 수준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도 있어서 참 감사하네요.

수학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들도 많이 하셨으니 검색해서 만나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수학을 지도하는 사람이니 한국에 있는 많은 수학동화를 섭렵했습니다.

유명한 수학동화부터 새로 나온 책들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여러 수학동화들의 장단점도 파악하게 되죠.

아주 유명한 시리즈이고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구성에 아쉬움이 느껴지는 책도 있어요.

이야기와 수학 지식이 물 위에 뜬 기름처럼 따로따로인 경우죠.

사람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 생각에 매우 좋은 구성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도 있습니다.

그런 책은 수업에서 교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는 기존의 수학동화가 가진 단점을 자연스럽게 거두어낸 인상을 줍니다.

아버지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찾는 추리 소설 형태의 이야기가 몰입감을 주고, 그 과정에서 여러 수학적 사고를 할 기회가 생깁니다.

학습 만화 중에서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 있는데, 이 책은 꽤 꼼꼼하게 검수하며 제작했네요.

수학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과 밀접함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특히 3권은 수학과 음악의 연관성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어서 예술로 다가가는 수학을 만날 수 있어요.

책 속 부록에는 수학자 피타고라스의 탐구 일지도 있네요.

소리의 높낮이를 관찰하다가 아름다운 음계를 찾아낸 피타고라스처럼 우리 아이들 중에서도 위대한 수학자가 나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멋진 교육 어서 만나보기를

IB로 대학 가다 - 세계적 명문대에 진학한 남매와 제자들의 확실한 성공 비결
이미영 지음 / 학지사 / 2025년 1월

*출판사나 저자에게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관련 책이 나오면 열심히 읽어봅니다.

IB는 1968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적 능력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이죠.

이미 제 포스팅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현재 15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도 IB 과정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IB로 대학 가다’입니다.

저자는 한국에서 수능 언어영역을 가르친 입시전문가로 활동했으나, 싱가포르에서 IB 전문가로 도약하여 글로벌 교육의 가치를 전파하는 분입니다.

또한 남매를 각각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 진학시키며 학부모의 입장에서 IB 교육을 경험하기도 했어요.

이 책의 구성은 IB 교육을 깊이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나누었습니다.

1부는 저자의 IB 교사 경험과 유학생 엄마로서의 경험

2부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생생한 인터뷰

3부는 제자들의 다양한 학습과 활동 사례

4부는 IB 교육의 핵심 정보를 쉽게 정리

5부는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기계처럼 문제 풀이만 가르치던 수능 입시 지도 선생님에서 역동적인 IB 교육 지도자로 변신한 저자의 이야기가 한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했어요.

IB 교육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입니다.

학문 간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갑니다. 콘셉트 기반 학습을 통해 하나로 융합할 수 있거든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왜 배우는지, 그것이 어떻게 현실 세계에 적용되는지 이해하도록 돕죠.

예를 들자면, 역사 수업에서는 아돌프 히틀러가 음악을 이용해 어떻게 자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였는지 탐구합니다.

수학 수업에서는 ‘피보나치수열’과 피아노 건반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의 학습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평가하여 성취도를 확인하고, 피드백으로 학습 과정을 개선하도록 돕습니다.

학생이 자신의 학습 성과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음이 인상적입니다.


IB 교육에 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담은 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책을 만나 반가웠어요.

학부모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고, 학생들이 쓴 글도 담겨 있어서 읽을거리가 많았습니다.

앞으로의 교육 과정이 어떻게 변화하건 IB 교육은 살아있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리라 믿습니다.

책을 읽으니 그러한 믿음이 더욱더 단단해지네요.

그래서 저도 교과 문제집 하나를 지도하더라도 IB 교육적 사고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세상의 귀한 보배들을 위한 유용한 교육자가 되어야겠어요.


*출판사나 저자에게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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