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레츠고 늦지 않게 도와줘! 시계와 시간 -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씽씽레츠고 시리즈 1
이젠수학연구소.한날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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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가 있다고 합니다.

'씽씽 레츠고 늦지 않게 도와줘! 시계와 시간'이라는 책을 소개해요.

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지겨워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을까?'

너무 어려운 미션인가요? 하지만 요즘은 워낙 좋은 학습 콘텐츠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는 학습을 유도하기에 유리하죠.

이 책은 수학이 주제인 재미있는 만화가 담겨 있어요. 시계와 시간으로 세분화한 내용이라서 깊이도 있답니다.


한글을 잘 모르는 둘째 아이와 시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초등학생 첫째가 함께 읽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시계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냐고 놀라더라고요. 그리고 시간이 수학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고 해요.

귀여운 캐릭터들을 사용한 일상 만화 내용 속에서 초등학교 수학의 중요 개념을 자연스럽게 담았네요.

등장인물은 재기 발랄한 성격의 쵸배, 논리적이고 신중한 토리. 엉뚱하고 실수가 많은 배찌, 다양한 모험을 좋아하는 체로, 감성적이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가징이 나와요.

캐릭터는 과일과 채소 모양이라서 친근하고 귀여워요. 캐릭터가 각자 성격이 명확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요. 이런 캐릭터의 활동을 보면서 아이들이 사람에 대한 이해 능력과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크게 3가지 내용을 담고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시계 보기
시각과 시간
시간의 계산

책의 오른쪽 상단에 보면 만화의 내용과 학교 교과를 연계해 두었는데요. 무엇을 배우고 어느 학년에 배우는지 나와있어요.

1,2챕터에서 시계 보는 법을 배우고, 시간의 개념에 대해서 알고 나서 3챕터에서는 연산까지 할 수 있어요.

수학을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라서 마음에 들었네요.

이젠교육에서 출판한 이 책은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요.

시계과 시간, 모양과 비교, 구구단, 평면도형, 분수와 소수, 단위와 각도 등의 내용도 있습니다. 더 어려운 내용까지 쭉쭉 나오면 좋겠네요.

아이들에게 다른 시리즈도 만나게 해주어서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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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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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캐슬~ 이 아니라 스카이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유명한 입시 유튜버 분당강쌤의 글이 책으로 나왔어요.

저도 영상을 몇 번 보고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도 읽어보았어요.

대놓고 SKY 대학에 대해서 언급하는 제목 때문에 살짝 거부감이 있었지만, 책의 내용은 전혀 거부감이 없었어요.

이 책은 초등 학부모가 타깃층인 책입니다.

입시 이야기를 왜 초등 학부모에게 말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초등 때부터 입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래요.

초등 때부터 입시 준비 버스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말은 직설적이지만 과하지도 않습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이 학원도 다니고 저 학원도 다니고 부모의 할 일만 잔뜩 던져주는 책이 아닙니다.

아이의 학습 동기와 적성을 파악하며 어떻게 잘 이끌어 줄 수 있는가 조언하는 책이었어요.

사람은 각자 가르고, 아이들도 각자의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획일화된 교육을 하는 실수를 범하죠.

이 책은 과한 선행이나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사교육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교과서를 기준으로 공부하면서 부모가 어떤 부분을 살피고 챙겨야 하는지 진짜 필요한 조언을 해주네요.

사교육은 끌려가지 말고 활용하라고 합니다.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로 사교육 부작용도 말해주는 것에 놀랐어요.

저는 최근에 주위의 다른 아이들과 내 아이를 비교하고, 다른 부모의 모습을 나에게 비추어보면서 자주 조바심이 났었어요.

도대체 명문대가 뭐길래 다들 이 난리인가? 나는 잘해왔나?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마음에 중심을 잡아주는 책이었어요.

좋은 대학을 위해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교육이 무엇인가 성찰해 봅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알아가는 것을 즐겁게 하는 교육을 고민해야겠어요.

20년이 넘게 사교육의 중심에서 많은 아이를 지도한 분당강쌤 같은 분도 이런 중심이 있는 것 같네요.

그 뜨거운 진심이 전해졌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자신이 입시 현장에서 깨달은 내용을 많은 학부모에게 나누고 싶어서 쓴 책이라고 하니, 널리 전해지길 바랍니다.

초등 학부모 다음에는 중등 고등 버전도 꼭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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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이지만 개발자로 먹고삽니다 - 비전공 개발자 취업/이직 완벽 가이드
반병현.이효석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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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이라는 말을 듣는 한국에서 촉망받는 직업이 개발자입니다.

그런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고도 개발자로 취업하여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책까지 나왔네요. '비전공이지만 개발자로 먹고삽니다'를 소개해요.

이 책의 저자들 또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는데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요.

비전공 개발자를 위한 취업과 진로 조언을 위하여 친절하게 정리를 해주는 책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참 필요한 책이네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예방하여 주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5가지 part로 구성한 책인데요.

'개발자의 삶, 개발자가 되려면, 개발자의 여러 직군, 신예 개발자들이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들, 좌충우돌! 개발자의 성장이란?'이라는 내용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비전공자가 어디서 어떻게 공부하여야 하는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차근차근 개발자가 되는 과정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저는 남편이 이쪽 분야의 일을 하고 있고 아이도 이 분야의 진로에 관심이 있는데요. 제가 별로 아는 지식은 없어서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남편도 신입 이력서를 보면 컴퓨터공학 비전공 개발자들이 많이 지원을 한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요즘 비전공 개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뜬금없이 골라서 읽은 책이었지만,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라서 컴퓨터공학에 대해서 별로 모르는 저도 술술 잘 읽었습니다.


개발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었어요. 웹 개발자, 앱 개발자, 게임 개발자, 알고리즘 개발자 등.. 각자 특성과 하는 일도 다르네요.

이 책에 간단한 진로 테스트가 있는데요. 아들과 제가 어떤 성향의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는 과정도 흥미로웠어요.

개발자 진로를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뿐만이 아니라, 학생들도 읽으면 유용할 것 같은 책이었어요.

잘 짜여진 코딩처럼 깔끔하게 구성한 책이라서 개발자 진로에 관심이 많다면 중고등학생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기와 격려가 듬뿍 담겨있는 책이기도 해서 새로운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것 같아요.

저에게는 이 책이 특별한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자신이 그동안 열심히 해온 분야를 벗어나서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죠. 비전공 분야라도 열심히 노력을 한다면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도전과 꿈을 응원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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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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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100'을 소개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줄여서 닛케이 신문이 전망한 기술 트렌드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경영(비즈니스), 기술(테크놀로지), 생활(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를 살피는 닛케이 BP의 집단 지성이 집필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통찰력이 담긴 책이니 첫 장을 열면서부터 기대감이 높아졌어요. 제가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거든요.

크게 3장으로 구성을 하면서 주목받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1장 2030년 유망기술
2장 웹3& 메타버스
4장 소프트 로봇 &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4장 자동차 & 로켓
5장 건축 & 토목
6장 검사 & 진단
7장 치료
8장 워크 스타일 & 비즈니스
9장 IT
10장 에너지 & 일렉트로닉스

특히 1장은 비즈니스 리더 천 명에게서 조사한 2030년 유망 기술이 들어 있어요.

간략하게 살피자면.. 간호 로봇, 탄소 재활용 시스템, 양자 컴퓨터, 드론 배송, 의료 로봇, 무인 운전 Maas, 복합 현실 의료, 완전 자율 주행, 온라인 교육, 그린 수소 등이 상위권에 있습니다.

1장에서 언급한 기술을 3장 이후부터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실제 일본에서 개발 중인 사례도 나옵니다.

미래 기술에 대해서 읽으면 흥미진진한 SF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습니다. 기술이 저의 상상을 뛰어넘을 때도 있어서 신기해요.

이 책에서 제가 주목한 것은 '융합'이었습니다. 가상과 현실이 융합하고 자연과 기술이 융합하고 기술과 기술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신비로웠어요.

곤충의 청각 기술을 활용한 인공 청각 센서, 차량 외부에 있는 보행자 보호 에어백, 인공지능을 자동차 학원에 도입하여 AI 선생님에게 운전 배우기, 냄새를 분별하는 기술로 씻지 않아 네그렉트 냄새를 풍기는 아동학대 피해자 아이들을 알아내기, 빛에 반응하는 물질을 투입해서 암세포만 파괴하는 치료, 아이트래킹 측정 장치로 호감도 측정, 버츄얼 기술로 브이튜버 활동하기 등...

그냥 하나만 놓고 보면 단순한 기술을 다른 기술과 융합하여 신선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는 마법!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가 '융합력이 뛰어난 사람, 멀티 플레이어'라고 하는데요. 이런 책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겠네요.

또한 이 책의 장점은, 평소에 어렵게 느꼈던 기술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다는 점이네요.

예를 들어 웹3.0에 대해서도 웹1 시대는 읽기, 웹2 시대는 읽고 쓰는 것이 가능, 웹3 시대는 읽고 쓰고 소유하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을 활용하여 판매도 할 수 있는 시대라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본격적인 웹3.0 시대가 되면 온라인에 올리는 글이나 사진도 재화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누군가 가져가고 배포하는 행위에 추적이 가능해지고 NFT로 거래할 수가 있죠.

이러한 미래 기술을 알게 되니 온라인에 나만의 땅을 만들고 빌딩을 짓는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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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더 키친 도어 - 현대 음식 문화를 선도하는 전 세계 유명 쉐프, 파티시에, 칵테일 제조 전문가들의 성공 스토리
엠마누엘 라로슈 지음, 공민희 옮김 / 터닝포인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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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말하는 요리 이야기가 아니라, 요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책이 나왔어요.

‘비하인드 더 키친 도어’라는 책입니다.

팟캐스트 <Flavors Unknown>을 운영하는 임마누엘 라로슈라는 사람이 집필했어요.

이 사람은 유럽과 미국의 식음료계에서 20년이 넘게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여러 요리사를 만났죠. 그 맛있는 여정을 책으로 만날 수가 있는데요.

유명한 셰프, 파티시에, 칵테일 제조 전문가 및 조리업계의 리더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엮었어요.

요리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요리사들의 마인드, 레스토랑 경영 마인드 정보도 담겨 있어요.

유능한 셰프가 되고 싶거나, 미식가이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전 세계 유명한 셰프들이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신비로웠어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요리와 요리사를 보는 시선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왜 드라마나 영화에서 셰프 직업이 자주 등장하는가 알겠더라고요. 매력적이니까요!

힘든 일이 있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다시 일어날 에너지가 생기죠.

먹는 재미가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 싶을 정도로 좋은 음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요즘 무엇을 먹고 어떻게 느끼는지 의식하지 않고 대충 때우기 식으로 먹었던 것 같아요.

요리를 할 때에도, 누군가가 해주는 요리를 먹을 때에도 조금 더 감각을 열고 집중한다면 충만한 행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요리에 엄청난 관심이 있지도 않고,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도 아닌데요.

이 책을 읽으니까 먹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가 깨닫게 되니 좋았어요.

저자가 음식에 품은 애정을 보면서 저도 제가 하는 일을 더욱더 탐구하고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했고요.

또한 하루에 한 끼라도 ‘나를 위하여’ 행복한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디지털 레시피북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도 있으니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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