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창업가라면 반드시 봐야 할 리얼 성공 원리
양민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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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때부터였나요. 목표가 아리송한 창조경제를 4년내내 떠들고 연말에 전시회도 했습니다. 4년간 창조경제박람회장을 관람한 생각은 미국에서 유행하는 스타트업을 많이 육성해서 국가의 부를 늘리고 기술도 발전시키자였습니다. 청년창업은 정부차원에서 장려했고, 엄창나게 많은 스타트업자금이 풀렸죠 문제인정부가 들어와서도 당연히 이 기조는 이어집니다. 하지만 양대 정권에서 많은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실제 그 효과는 미미한 걸로 통계가 나온다고 하죠. 남밑에서 월급쟁이하는 것이 낫지, 창업으로 성공한다는 것 더우기 스타트업으로는 더욱 힘든다는 거죠.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은 그 힘든걸 일정정도 성공한 저자가 노하우를 모아 들려주는 창업자에게 살과 뼈가 되는 이야기를 자신의 스타트업 창업과 성공경험을 통해 풀어갑니다.

저자는 미래에셋증권에서 간지(?)나는 M&A,기업투자 업무 경력을 가지신 프리랜서코리아양인호 전 대표입니다. 현재는 YG P&A를 운영하며 IB와 기업가정신 등을 교육하고 있는 분입니다. 저자는 프리랜서코리아라는 스타트업을 시작해서 6년동안 키웠고 성공적으로 엑시스(투자회수)를 한 성공적인 경영인이십니다. 그런데 이 M&A는 정말 따끈따끈한 뉴스입니다. 한경은 2020년11월4일기사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스타트업경영자가 아니라 프리랜서코리아가 크라우드소싱플랫폼개념을 담고 있기에 스타트업 업체경영자이자 많은 스타트업 경영자들의 입장을 잘아시는 분이라 저자가 이야기하는 '스타트업'의 의미는 남다를 겁니다.

저자는 프리랜서, 자영업자와 기업가를 구분합니다.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는 일반사업자죠. 간이나 사업자없이 강의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자영업자는 작은 가게를 하는 분들을 주로 칭하고 기업가는 법인사업자를 주로 이야기합니다. 법인사업자는 영업수이이외에 재무수익이 있는 경우겠죠. 그럼 자영업자와 스타트업은 무엇이 다를까에서는 스타트업은 시장이 없거나 기술이 없는 사업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은 개업을 해도 손님이오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노력과 자금투입 그리고 R&D비용이 필수라는 거죠.

저자는 창업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매우 냉정하는 소리르 합니다. 왠만하면 창업하지마라,우리는 스티부잡스가 아니다. 세상은공평하지 않다. 누구도 당신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부모님은 예외겠죠) 시장은 매우 냉정함을 강력히 이야기합니다.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는 케이스도 적고, 실패로 인한 좌절로 인생의 막장으로 가는 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저자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을 하고 살벌하게 준비해서 도전하지않으면 성공하기 힘들죠.

그렇다고 저자는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것인가. 바로 좋은 실패를 찾아라로 생각을 바꾸라고 합니다. 밑에 글에서 이부분은 살짝 보충해서 언급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은 많은 비율로 플랫폼을 합니다. 그런데 플랫폼에서 성공하는 스타트업은 대부분 외부자금을 끌어와서 점유율을 높이는 경우입니다. 이것이 바로 소수가 성공하는 이유라는 거죠. 이어서 사업을 할때 꼭 고려하는 3가지 요소가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현금흐름, 마니아층확보, 최소한의 안전망입니다.현금흐름은 투자없이 간다는 생각이고, 마니아층은 필수소비영역으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라이며, 최소한의 안전망은 직장이나 세컨잡 최소한의생활비 이야기를 합니다. 동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왠만하면 동업하지 말라는 것이 사업속담인데, 동업자는 많을 수록 좋다고 합니다. 스타트업은 왠만하면 망하니까.리스크를 줄여라입니다. 물론 몇가지점에서 이해가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저자가 겪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체득한 이야기이므로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채널A의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유아들의 행동개선 프로젝트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오은영선생님이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데 보고 있는 고통이 만만치않습니다.떼쨍이, 엄마를 발로차는 아이 등 보고 싶지 않죠. 하지만 봐야 아이를 키우는 데 좋은 정보를 얻습니다. 스타트업도 만만한 강도가 아니죠. 더우기 자본금이 거의 바닥을 들어내고 임대료도 밀리고 직원들 봉급마저 밀릴 정도가 되면 대표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강도가 어마어하죠. 대표들은 말합니다. 이 "데스밸리"만 넘기면 우리는 날개를 단다고 그 고통을 온몸으로 견딥니다. 제가 금쪽이 프로의 결말을 제대로 느끼려고 고난의 본내용을 보는 것처럼요. 하지만 저자는 냉정한 사람입니다. 데스밸리운운하시고 빚으로 견디시는 사장님들 대부분은 파산으로 끝을 낸다고요. 인내와 견딤이 능사는 아니라는 거죠. 창업관련 책중에 창업근처도 안가본 강연쟁이들이 내는 책은 의미없다고 하고, 운좋게 성공해놓고 온세상 스타트업은 모두 아느냥 주장하시는 사장님도 질타를 합니다. 모두 사실일겁니다. 사업으로 성공하는 것 정말어렵습니다. 그리고 엄청 초초들하게시겠죠. 저자는 여기에, '좋은 실패방정식'을 찾아야한다고 역설적으로 말합니다. 실패에 대해 좀더 유연해지고 회복탈력성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나도 다시 시작을 생각해야 합니다. 통계는 처음시작한 스타트업보다 다시 시작한 재도전한 스타트업이 성공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확실히 쐐기를 박습니다.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사장의 미숙함에 기인된다고 입니다. 이것이 실패의 자신이 되고, 트라우마도 타파할수 있게 된다. 그러면 용기가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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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샷 - 극한상황에서 더 크게 도약하는 로켓과학자의 9가지 생각법
오잔 바롤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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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달까지 거리가 약38만km입니다. 지구한바퀴둘레가 약 4만km일때 거의 10배의 길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69년도에 처음으로 달에 착륙을 했습니다. 이제는 무인우주선을 화성에까지 보내는 시대입니다. 69년도는 우주비행사들이 이착륙에 관여가 많았습니다만 우주로 보내는 무인우주선 또는 로봇은 지구에서 조정하는 것들입니다. 그 먼거리를 정밀하게 조정하지 않는다면 무인비행체는 머나먼 천체에서 미아가 되는 겁니다. 이런 놀라운 기술력을 달성하게 된 까닭을 <문샷>에서 다룹니다. 저자는 로켓과학자처럼 생각하기를 '발사','가속화','궤도진입'프로세스로 두고 비판적 사고기술과 창의성을 치우는데 필요한 방법 9가지를 설명합니다.

저자는 오잔바롤(38세)로 전직 로켓과학자이자 현직법학자라고 합니다. 터키태생으로 미국 명문 코넬대에서 천체물리학을 전공하고 화성프로젝트에도 참여를 했습니다. 그후 로스쿨을 나와서 변호사를 하다가 현재는 루이스앤클라크 로스쿨 교수라고 합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로켓과학자의 생각법을 연재했고 그것 결과물이 이 책 <문샷>으로 나왔습니다. 원제목은 <로켓과학자처럼 생각하기>'Think live a Rocket Scientist'입니다. 그의 글을 보고 싶은 분은 매주 그의 블로그에 새글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그의 이메일에 가입하면 생각을 혁신하는 8가지 원리도 보내줍니다. ^^ (TMIㅋ)로켓과학에서 법학계로 다시 교육계로 옮겨간 그의 풍부한 경험의 인생속에 새로운 시각을 느낄수있게 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좋은 윤활유역활을 해주는 것이 바로 <문샷>이라는 겁니다.

문샷, 로켓과학자들처럼 생각하기의 출발은 '발사'입니다. 사고에 불을 붙이는 과정입니다. 9가지 생각법중에 4가지나 차지합니다. 불확실성을 좋아하십니까. 확실성을 좋아하십니까. 대부분 확실성을 선호할겁니다. 하지만 이 확실성의 해답은 불확실성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거죠. 그래서 아인쉬타인은 불확실성을 아름다운 경험이라고 했고, 로켓과학자가 아닌 영화감독 스티븐스필버그도 정해지지않는 장면을 찍을 때마다 흥분을 맞본다고 합니다. 미지에 것에 대한 환호가 바로 중요한 포인트이고 이것이 창의력의 원천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흔들림없는 1의 원리를 찾아서 밟고 아이디어를 키우라고 합니다. 문샷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고라고 합니다. 구글은 전세계를 인터넷으로 덮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구를 이용할계획을 세웠습니다. 황당한 아이디어죠. 물론 이계획은 아마존이 저궤도에 3200개 소형위성을 띄워서 해결하는 사업으로 한발 다가서있긴합니다.

발사를 했다면 2단계로 '가속화'를 합니다. 저자를 이 단계를 1단계를 밀어올리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 우선 더좋은 질문을던지는 방법을 고심합니다. 화성은 가장 빨리갈때는 6개월이면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화성까지가는 문제가 아니라 화성궤도로 들어가서 걸리는 6분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사고를 안내기 위해 다양한 그리고 적절한 질문을 찾아야 합니다. 화성에 갈때도 탐사로봇의 활동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자 질문을 바꿔서 두대를 보낼수없을까라는 간단한 질문을 바꾸면서 해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상황밖에서 생각하고 반대로 생각해보고 하면서 질문의 재정의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는 검증과 테스트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 3단계는 '궤도진입'이라 합니다. 궤도진입은 안착하는 단계죠. 이 단계에서는 성공과 실패를 다룹니다. 우선 실패를 보면, 스타트업에서는 자주실패하라는 린(lean)방법이나 에자일방법의 핵심이죠. 그런데 우주산업에서 '실패'는 죽음이기에 실패를 다루는 방법이 스타트업과는 많이다릅니다. 스타트업에서 실패에 대한 거부는 진보에 대한 거부이기 때문이죠. 성장을 거부하는 겁니다. 그럼 실패했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 배움으로 실패를 극복해야 하고 실패는 널리 알려서 동료들과 공유하라고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한다고 성공만 하는 걸 모두 좋게 보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공을 방해하라는 논리도 나옵니다. 연속적인 성공은 큰 실패로 변질될수도 있다는 거죠. 성공이라고 하는것에 계속적으로 태클을 걸어서 성공률을 낮추라고 까지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미친짓이죠. 사실 어쩌면 문샷이라는 것은 황당한 목표로 보일수도 있는거죠. 2020년에 화성에 기지를 짓고 이주를 시키겠다니요. 이런 비젼을 달성하는데는 일반적인 방법과는 달라야 합니다. 과정은 쉽지 않다는 거죠. 항공업계에는 '니어미스'라고 있습니다. 살짝잘못쯤되네요. 가까스로 성공했다는 뜻이기도 한거죠. 하지만 성공했다고 치죠. 저자는 이를 경계합니다. 니어미스도 부검을 해서 실수를 찾아내라고 합니다. 인간은 보조적으로 안전장치를 햇다고 안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점도 저자는 경계합니다. 핵심의 불안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한게 아닌가하죠. 핵심을 보강안하고 안전장치만 만들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결국, 성공과 실패를 같은 선상에서 보라는 겁니다. 실패도 쉽게 인정하지 말고 성공도 쉽게 방심하지 말라는 겁니다.

저자는 터키라는 권위주의 국가에서 성장을 했습니다. 교복을 입고, 두발검사를 받고, 주입식 교육을 받고 규칙을 따르고, 연장자를 공경하고 기계적 암기문화가 뿌리깊은 곳이라 합니다. 우리와 너무도 흡사한 나라입니다. 터키가 625때 참전했다고 형제국이라 하는데, 괜히 형제라하는게 아니죠. 사회와 교육문화가 너무도 동일한 형제국이 맞네요. ㅎㅎ 저자가 창의성도 일도없을 것같은데, 코넬대로 천체물리학을 배우러 유학을 가면서 과학자들의 생각법을 터득했다합니다. 저자가 코넬대에서 천체물리학을 전공하고, 스티브 스퀘어스교수밑에서 화성표면탐사로버프로젝트로 2대의 탐사선을 보냈지만 그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고, 변화사와 로스쿨교수로 다른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의 논리의 기반은 로켓과학자일을 했던 짧은 기간 익힌 '사고법'이었다는 겁니다. 문샷을 시행하는 테슬라의 일론머스크나, 아마존의 베조스가 세상에서 엄청난 파장을 낼수있었던 이유는 바로 커다란 목표를 치열하게 생각한 '로켓과학자처럼 생각한 결과들일겁니다.신기한 점은 머스크나 베조스 둘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이라는 우주산업을 하고 있다는 건 우연만은 아닐겁니다. 베조스가 추진하는 민간달여행이나 머스크가 추진하는 화성이주계획도 얼마나 원대한 꿈속에서 출발한다는걸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닐암스트롱은 목표와 비션을 잃은 NASA의 현실을 빚대어,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그곳에 제대로 가지 못한다"라는 요기베라의 말을 인용했다고 합니다. <문샷>의 첫발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우리의 모습과 대조해봐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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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2-2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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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최인수 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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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하면 <트렌드코리아>만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트렌드에는 <트렌드모니터>도 있습니다. <트렌드 모니터2021>이 나왔네요. <트렌드모니터>가 <트렌드코리아>의 짝퉁인가하고 갸웃둥할 분도 있겠지만 이미 <트렌드모니터>도 <Catch UP>에서 제호를 바꾸며 벌써 10년넘게 연간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트렌드모니터의 강점은 풍부한 리서치반영입니다. 장마다 앞쪽을 차지하는 리서치분석결과가 사실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바쁘다면 그 부분은 건너뛰어도 상관없어요. 5개파트 28개 소트렌드만 읽어도 아깝지 않습니다. 올해는 코비드의 득세로 다른 주제들을 몽땅 죽였습니다. 여행업계는 전체가 쓸려가버렸습니다. 특히 국제여행은 완전히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집콕생활로 인한 변화가 생겼죠. 비대면으로 하는 소비패턴이 폭발을 했습니다.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풀면서 소비성향도 요동을 쳤습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었으며 종교활동에 큰 제약이 생겼습니다.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명칭을 나으며 돈이 주식시장으로 풍년을 이룹니다. 우리는 많이 변한 급속히 변할수밖에 없는 세상을 살고 있으며 살아남아야 합니다.

저자는 마크로밀 엠브레인사람들입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900여곳의 고객사로부터 4500개의 리서치를 하는 온라인리서치사입니다. 올해 코스닥으로 상장한 기대주입니다. 시총은 709억원의 업체입니다. 최인수대표, 윤덕환이사, 채선애부장, 송으뜸차장이 필자진입니다.

팬데믹상황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사람간의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람만나는것이 두려워집니다. 솔직히 코로나걸리는것만큼 무서운것이 자가격리아닌가요. 자가격리가 되면 집에서 14일간 강제강금이 됩니다. 이탈하면 범죄행위라고 합니다. 이런 시기가 벌써 10개월이 되다보니 사회적인 우울현상이 나타나고 이를 '코로나블루'라고 합니다. 물론 혼자그런것이 아니라 사회적 공감이 있어서 좀 이겨나갈수는 있지만 우울증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병변으로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풀어주고 편안함을 느낄수있도록 가족, 사회, 기관에서는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 선도적으로 우울증에 대한 각성이 필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그래서 심리방역이라는 키워드로 많이 회자가 된다고 하네요.

이번 사태로 인해 어느곳보다 많은 변화가 일어난 곳은 회사일겁니다. 물론 큰회사들 이야기입니다. 중소업체는 인원을 줄이는 곳이 많아서 재택이라는 의미가 크게 울림을 주지는 못했을 겁니다만 큰회사들은 재택근무가 일상화가 되었죠. 노트북이 품귀가 나고 회사내 근무자를 줄이느라 기업들은 노력을 했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나오면 건물자체가 폐쇄되는 큰 피해가 발생하기에 경영진이 솔선적으로 재택근무를 한곳도 많습니다. 회사원은 출근하면 퇴근하고 싶어질만큼 회사를 다니는것이 쉽지않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그래서 재택근무를 많이 꿈꾸게 되는데, 이번에 많이들 겪어 봅니다. 더우기 52시간근무제와 유연근무제가 많이확산되는 추세여서 좀더 워라벨이라는 추세는 가속화될겁니다. 코로나가 끝난후에도 어떤 현상으로 자리를 잡을 지지켜볼만 합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556조워이라고 합니다. 과거 상상도 못한 액수입니다. 이 안에는 복지예산이 상당할 겁니다. 이 복지예산을 어떻게 사용해야 대상자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를 넘어 경제의 선순환에도 도움을 줄까가 이번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형식으로 제한적 소비처를 정해서 사용한 점이 실효가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지자체에서도 지역화폐형식의 지원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같이 염두에 둘수있는 방식이좋을 듯합니다. 지자체에서 주는 행사나 이벤트 상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이 많이 나올겁니다.

디지털디바이스가 다양한 형태로 쏟아져나오고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편함을 강조하지만 불편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전자기기는 왠만큼 다루는 저도 카톡으로 카카오뱅크 이체를 처음받아보니 그것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다른 사람에게 이체를 해보려고 하니 급막막해집니다. 경험이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데 아직 쓸일이 없어서도 이기도 하지만 앱이 변경되고 자동차에서 전자디바이스 위치를 찾을 때 헤매게 되는 것은 짜증을 폭발하게 합니다. 혜택을 받는 사람이 늘어날 수록 소외되는 층이 깊어진다는 저자들의 주장이 마음을 울립니다. 정부에서는 이런부분도 복지로 접근해야 할때일듯합니다.

우리는 정보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Know-How가 아닌 Know-Where가 중요해졌습니다. <트렌드모니터2021>은 바로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큰 영역을 집어줄 길잡이를 할겁니다. 물론 이미 우리가 매체를 통해 접한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알기는 힘들죠. 모르는 부분을 위주로 해서 트렌드를 집어보고 자신의 업과 비교를 해서 전망의 여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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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글쓰기 - 어떤 글쓰기도 만만해지는
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한은미 옮김, 송숙희 감수 / 토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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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글쓰기> 제목에 목적이 확실한 책입니다. "정해진양식은 모두 있으니 빈칸에 맞쳐 단어만 쓰면 글이 되요." 라고 말하는 느낌입니다. 소위 다양한 방법론이라는 책을 보면 toolkit이라는 책들이 있습니다. 프로세스를 따라하면서 칸만 매우면 그 방법론대로 결과를 도출하도록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저자가 참 기발란것이 글쓰기는 그리하기 힘들거라 생각을 했는데, 글을 쓰는데 편하도록 템플릿글쓰기(TOOLKIT)서적을 만드셨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노력도 없이 글이 써지는 마법의 카드는 아니고요. 글을 쓰기가 죽을 만큼 어려운 분들이 좀더 편한 마음을 가노지고 글을 대할수있도록 구성해 놓은 책입니다. 성인이 되면 2가지가 어렵습니다. 글쓰기와 그림그리기입니다. 성인이 되어 워크샵에서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면 머뭇거리는 성인들이 많습니다. 어릴때는 그리 어려움없이 그리던 그림이 성인이 되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되죠.그런데 글쓰기는 더욱 심합니다. 어릴때부터 글쓰기는 쉽지 않는 영역으로 성인으로 성장합니다. 초중고모두 객관식 시험을보다보니 글을 쓴 기억도 없이 사회로 나오게 됩니다.그리고 가끔만나야 하는 글쓰기 피가 마르죠. 저자가 시도하는 템플릿, 의미가 커보입니다.

저자 야마구치 다쿠로는 20년넘게 편집자와 기자이며 말하기쓰기 연구소 소장이라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2000명넘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대화의 기술을 터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가 한국에서도 2019년 출시된 <잠시도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인듯합니다. 그외 글쓰기에 대한 간력하지만 활용도높은 책을 써왔습니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많이 읽어야 하고 그리고 많이 써야 할겁니다. 책이좋다면 많이 읽는거야 문제가 없겠지만 많이 쓴다는 건 이야기가 다르죠. 과거에는 정말 글쓸일이 없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문학소년소녀가 아니면 말이죠. 하지만 요즘은 SNS가활성화되면서 글쓰는 일이 정말 많아 졌습니다. 물론 카톡이나 문자가 아니라 SNS라는 타인들이 많이 볼수밖에 없는 글을 써야 할때, 특히나 논리적 글쓰기나 타인들에게 너 글잘쓰는 구나 라는 칭찬을 받고 싶거나 챙피함을 받기 싫은 사람들은 글에 대한 공포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제시한 방법은 열거형글쓰기, 결론우선형글쓰기, 공감형글쓰기이고 이 3가지를 복합해서 쓰는 장문의 글쓰기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스트레스없이 글을 쓰는 열거형입니다. 정보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한 글쓰기를 말합니다. 양식은 간단합니다. 우선 무슨이야기를 하는건지 말하고 그것이 몇가지임을 밝힙니다..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3가지 발표했다. 첫째는..뭐. 둘째는 뭐.. 셋째는 뭐.하고 나열한후에정리로 요약해버리는 것이죠. 쉽지 않나요. 즐거운 것은 구체적인 팁까지 디테일하게 알려니다. 3가지네요. 첫째 열거갯수를 3~7개가 좋다다고권합니다. 둘째는 중요도 순으로나열하는것도 추천입니다. 셋째는 나열하면서 2개의 카테고리로 엮어도 좋다고 합니다. 장점1,2 단점1,2하는 식이죠. 정리하면 나열갯수를 많지 않게 중요도순으로 2개의 나눠도 좋다고 거죠. 이해가 쉽죠.

두번째 상대방을 설득하는 결론우선형입니다. 방법은 우선 결론부터씁니다. 그리고 그 근거를 쓰고, 구체적인예시를 집어주고 마지막 정리입니다. 금연을 해라. 왜냐하면 담배를 피면 폐암발생율이 높다 일년이 수만명이 담배로 건강을 잃는다. 정리 빠른 금연만이 살길이다 순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도 팁이 3가지입니다. 첫째, 흥미를 유발하는 결론을 달아라입니다.MSG좀 치면 자극적인 결론으로 출발하라겠죠.(얼마전 20년흡연자가 사지가 꼬여죽었다, 무지 자극적입니다. ㅎㄷㄷ) 둘째, 근거는 정말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옆집아저씨나 경험담으로는 부족하죠. 전문가의 권위를 빌리던지 수치화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죠.(사지가 꼬여죽은거에 객관적 증거는 모르겠네요. 이럼 꽝이라는거죠) 셋째, 구체적인 예는 정량적보단 정성적을 저자는 선택합니다. 느낌으로 호소하라는 식이죠. 셋째는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글을 쓰는 공감형글쓰기입니다. 우선 마이너스요인을 쓰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 계기를 쓰고 진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쓴후에 밝은 미래로 마무리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나는 바보였다. 비참하게 시작하네요. 반복적인 뻔한 실수를 하기때문입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하고 아침에 꼭 5분간 실수를 하지말자고 각오를 다집니다. 이제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않아서 주변에 칭찬을 받을 거다.라고 밝은 미래로 마무리합니다. 공감대를 얻으려면 평탄한 모습만 보여주면 어림없다는 거죠. 또 팁3입니다. 개인적인경우와 사회적인 마이너스경우를 나열해줍니다. 계기는 자신의 사례가 좋다고 하는군요. 마지막 팁으로 마이너스요인과 밝은 미래의 갭이 좀 크게 나서 차별화를 하라고 합니다.

저자는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고 못을 박습니다. 이 3가지 템플릿만 있으면 자신있게 글쓰기를 시도할수있다는 거죠. 우선 이 템플릿에 맞춰서 글을 써보라고 저자는 추천합니다. 어차피 글은 타자를 치거나 펜을 들어야 쓸수있습니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한다고 써지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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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투자법 - 슈퍼개미 이세무사의 성공을 부르는 밸런스 주식투자, 개정판
이정윤 지음 / 이레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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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9일 글로벌 주가가 폭락을 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000이 깨지고 1500이 깨지면서 800간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양적완화를 3조달러를 합니다. 글로벌이 돈이 넘치면서 주가를 강하게 끌고 올라가서 한국도 2300을 회복했습니다. 말그래도 1500에 들어간 투자자는 큰 돈을 벌었겠죠. 동학개미운동, 서학개미운동이라 칭해지는 개미들의 돈이 주식객장에 몰려들어서 증권사객장은 계좌를 만들려는 사람들로 코비드시기임에도 시장바닥같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못벌었네요.ㅠㅠ 폭락의 두려움, 공포에 들어가야하는데 저의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이제 제대로 배워야 할때라고 느낄때 <삼박자투자법>개정판을 만났네요.

저자는 이정윤세무사입니다. 슈퍼개미라고 칭해지는 분이시죠. 슈퍼개미는 지분공시를 한 사람을 뜻하는데, 2017년8월달에 샘표식품을 9.76%소유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가격으로 약170억이 넘는 엄청난 재력입니다. 한양대 경영학과를 나오시고 30대전후에 이미 수십억을 버셨다고 하네요. 캐나다로 잠시 가족과 유학을 가셨다가 다시 한국에 와서 세무사시험을 보고 합격해서 세무사로도 활동하셨습니다. 돈많은 사람이 참 부지런하시죠. 보통은 세무사로 일하다가 주식에 눈을 떠서 슈퍼개미가 되는것이 일반적일텐데 꺼꾸로 하십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라고 합니다. 건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석사, 경희대에서 소뮬리에 석사수료 등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입니다. 밸런스투자아카데미나 밸런스에셋 등을 만든 것도 열정때문이라고 합니다. 돈만 많은 것보다 뭔가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수백명을 고용하는 것이 멋져보이는 그런것 아닌가해요. 명예욕도 크죠. 저자를 보면 돈이 많은데 왠 딴 사업이냐고 하실분도 있겟지만 아니죠....그건 또 다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에서 백억부자노래를 부르는 천진한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우선 삼박자투자법은 무엇인가? 가치,가격,정보를 밸런스있게 분석해서 투자하라는 방법입니다. 가치는 재무제표분석이고, 가격은 챠트분석, 정보는 재료분석입니다. 주식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아~ 그렇겠지만 처음인 분들은 아리송하죠. 재무제표는 보통 기업을 분석해서 투자하는 분들이 주로보고, 챠트는 기술적매매하시는 분들이 주로 본다고 하죠. 정보는 재료죠. 친구들이 전해주는 이 회사 ~~가 좋데하는 거죠. 저자는 이 3가지를 모두 같이 분석해서 교집합매매를 하자는 거죠. 다만 이 책에서는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저자의 또다른 저서 <슈퍼개미의 왕초보주식매매>에 삼박자매매법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책에서는 무엇을 소개하느냐! 바로 투자를 이해하는 매트로 방법론을 세우는 내용입니다. 성공투자 8단계에서, 자신의 투자타입을 알아보게 하고 투자기간, 그리고 장기투자를 할것인지 단기매매를 할것인지 기준을 세우게 해줍니다. 그리고 탑다운법과 바텀업 방법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탑다운은 경제투세, 업종 그리고 종목으로 내려오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통상 증권사에서 하는 방법이죠.증권사는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가 있습니다. 이코노미스는 경제일반을 분석하고 애널리스트는 산업과 종목(기업)을 다룹니다.저자도 주식시작을 증권사리포트를 읽으며 시작했다고합니다. 탑다운법은 산업을 분석한후에 전망이 좋은 산업이 있으면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내려갑니다. 이와 반대로 바텀업은 기업선택을 먼저하는 방식이지만 상장업체가 2000개가 넘는데 모두 본다는 것이 쉽지 않죠. 탑다운은 선택과 집중이가능한 방법이라 에너지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주식은 감으로 하는것이 아니고 신념으로 하는 것도 아니죠. 오로지 반복과 훈련을 쌓은 습관으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주식트레이닝법을 소개합니다. 책을 보라는 겁니다. 말그대로 매매법도 있고 심리를 다룬 책도 있고, 오래된 고전도 있습니다. 끊임없이 읽어줘야 자기것이 되겠죠. 그리고 증권사리포트를 권합니다. 한국은 참 구하기가 쉽죠. 증권사에 계좌만 열어도 주고, 한국컨센서스사이트, 네이버주식만 가도 그날그날 올라오는 리포트를 접합니다. 미국은 IB리포트를 구하기가 그리 힘든다는데, 한국은 공부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는 거죠. 재료분석은 상승이유를 찾는 이유이고, 기본적분석은 공개된 재무제표중 몇몇요소는 확인해야 합니다. 기술적분석이 좋은 이유는 그래프로 되어 있기에 조금만 공부하면 2000개 상장사 챠트를 모두 보는데도 2-3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거죠. 기술적 분석으로 종목을 추리고 기술적분석으로 더 걸러내면 빠르게 종목 선정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8가지 투자기법을 소개합니다. PER,시가총액, 분산투자등을 소개하고 상한가매매를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 상한가매매를 매우 강조합니다. 유튜브 매일 방송시황에서도 항상 상한가는 확인을 하세요. 상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상한가가 나타나는 이유는 시장 트렌드를 알수있고 강한 테마주를 선정할수있어서라는 거죠. 같은 업종이라면 같이 올라갈 확율이 많아지죠. 그것도 모르고 거래를 한다면 대세 상승장에서도 손실이 날수가 있다는 거죠. 올라가면 불안감에 몇프로 못먹고 나고 손실이 나면 손절을 못해서 장기투자자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 투세와 트렌드를 못봐서 일겁니다. 주식방송을 보다보면 52주 신고가 이야기를 합니다. 슈퍼개미중에 항상 52주 신고가만 거래하신다는 분도 계시는데 그 이유는 바로 추세형성이라 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자는 TOP30개 종목을 항상 확인합니다. 직접투자도 가능하고 같은 업종으로 같이 달릴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죠. 이는 불을 올라거라하시는 데, 무섭죠. 하지만 물을 타면서 밑으로 빠지며 손실을 보는 것은 끊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마지막 8가지 꿀팁에서 주식투자자의 자질, 지식, 심리, 경험, 동기부여 등을 통해 주식투자로 항상 손해를 보는 개미투자자들의 뼈를 때리는 내용을 채워두었습니다. 최소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트해야 할 책입니다. 다른 주식매매처럼 비법으로 봉모양이나 설명하고 하는 책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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