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박자 투자법 - 슈퍼개미 이세무사의 성공을 부르는 밸런스 주식투자, 개정판
이정윤 지음 / 이레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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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9일 글로벌 주가가 폭락을 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000이 깨지고 1500이 깨지면서 800간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양적완화를 3조달러를 합니다. 글로벌이 돈이 넘치면서 주가를 강하게 끌고 올라가서 한국도 2300을 회복했습니다. 말그래도 1500에 들어간 투자자는 큰 돈을 벌었겠죠. 동학개미운동, 서학개미운동이라 칭해지는 개미들의 돈이 주식객장에 몰려들어서 증권사객장은 계좌를 만들려는 사람들로 코비드시기임에도 시장바닥같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못벌었네요.ㅠㅠ 폭락의 두려움, 공포에 들어가야하는데 저의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정말 이제 제대로 배워야 할때라고 느낄때 <삼박자투자법>개정판을 만났네요.

저자는 이정윤세무사입니다. 슈퍼개미라고 칭해지는 분이시죠. 슈퍼개미는 지분공시를 한 사람을 뜻하는데, 2017년8월달에 샘표식품을 9.76%소유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가격으로 약170억이 넘는 엄청난 재력입니다. 한양대 경영학과를 나오시고 30대전후에 이미 수십억을 버셨다고 하네요. 캐나다로 잠시 가족과 유학을 가셨다가 다시 한국에 와서 세무사시험을 보고 합격해서 세무사로도 활동하셨습니다. 돈많은 사람이 참 부지런하시죠. 보통은 세무사로 일하다가 주식에 눈을 떠서 슈퍼개미가 되는것이 일반적일텐데 꺼꾸로 하십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라고 합니다. 건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석사, 경희대에서 소뮬리에 석사수료 등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입니다. 밸런스투자아카데미나 밸런스에셋 등을 만든 것도 열정때문이라고 합니다. 돈만 많은 것보다 뭔가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수백명을 고용하는 것이 멋져보이는 그런것 아닌가해요. 명예욕도 크죠. 저자를 보면 돈이 많은데 왠 딴 사업이냐고 하실분도 있겟지만 아니죠....그건 또 다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에서 백억부자노래를 부르는 천진한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우선 삼박자투자법은 무엇인가? 가치,가격,정보를 밸런스있게 분석해서 투자하라는 방법입니다. 가치는 재무제표분석이고, 가격은 챠트분석, 정보는 재료분석입니다. 주식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아~ 그렇겠지만 처음인 분들은 아리송하죠. 재무제표는 보통 기업을 분석해서 투자하는 분들이 주로보고, 챠트는 기술적매매하시는 분들이 주로 본다고 하죠. 정보는 재료죠. 친구들이 전해주는 이 회사 ~~가 좋데하는 거죠. 저자는 이 3가지를 모두 같이 분석해서 교집합매매를 하자는 거죠. 다만 이 책에서는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저자의 또다른 저서 <슈퍼개미의 왕초보주식매매>에 삼박자매매법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책에서는 무엇을 소개하느냐! 바로 투자를 이해하는 매트로 방법론을 세우는 내용입니다. 성공투자 8단계에서, 자신의 투자타입을 알아보게 하고 투자기간, 그리고 장기투자를 할것인지 단기매매를 할것인지 기준을 세우게 해줍니다. 그리고 탑다운법과 바텀업 방법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탑다운은 경제투세, 업종 그리고 종목으로 내려오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통상 증권사에서 하는 방법이죠.증권사는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가 있습니다. 이코노미스는 경제일반을 분석하고 애널리스트는 산업과 종목(기업)을 다룹니다.저자도 주식시작을 증권사리포트를 읽으며 시작했다고합니다. 탑다운법은 산업을 분석한후에 전망이 좋은 산업이 있으면 종목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내려갑니다. 이와 반대로 바텀업은 기업선택을 먼저하는 방식이지만 상장업체가 2000개가 넘는데 모두 본다는 것이 쉽지 않죠. 탑다운은 선택과 집중이가능한 방법이라 에너지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주식은 감으로 하는것이 아니고 신념으로 하는 것도 아니죠. 오로지 반복과 훈련을 쌓은 습관으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주식트레이닝법을 소개합니다. 책을 보라는 겁니다. 말그대로 매매법도 있고 심리를 다룬 책도 있고, 오래된 고전도 있습니다. 끊임없이 읽어줘야 자기것이 되겠죠. 그리고 증권사리포트를 권합니다. 한국은 참 구하기가 쉽죠. 증권사에 계좌만 열어도 주고, 한국컨센서스사이트, 네이버주식만 가도 그날그날 올라오는 리포트를 접합니다. 미국은 IB리포트를 구하기가 그리 힘든다는데, 한국은 공부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는 거죠. 재료분석은 상승이유를 찾는 이유이고, 기본적분석은 공개된 재무제표중 몇몇요소는 확인해야 합니다. 기술적분석이 좋은 이유는 그래프로 되어 있기에 조금만 공부하면 2000개 상장사 챠트를 모두 보는데도 2-3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거죠. 기술적 분석으로 종목을 추리고 기술적분석으로 더 걸러내면 빠르게 종목 선정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8가지 투자기법을 소개합니다. PER,시가총액, 분산투자등을 소개하고 상한가매매를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 상한가매매를 매우 강조합니다. 유튜브 매일 방송시황에서도 항상 상한가는 확인을 하세요. 상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상한가가 나타나는 이유는 시장 트렌드를 알수있고 강한 테마주를 선정할수있어서라는 거죠. 같은 업종이라면 같이 올라갈 확율이 많아지죠. 그것도 모르고 거래를 한다면 대세 상승장에서도 손실이 날수가 있다는 거죠. 올라가면 불안감에 몇프로 못먹고 나고 손실이 나면 손절을 못해서 장기투자자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 투세와 트렌드를 못봐서 일겁니다. 주식방송을 보다보면 52주 신고가 이야기를 합니다. 슈퍼개미중에 항상 52주 신고가만 거래하신다는 분도 계시는데 그 이유는 바로 추세형성이라 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자는 TOP30개 종목을 항상 확인합니다. 직접투자도 가능하고 같은 업종으로 같이 달릴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죠. 이는 불을 올라거라하시는 데, 무섭죠. 하지만 물을 타면서 밑으로 빠지며 손실을 보는 것은 끊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마지막 8가지 꿀팁에서 주식투자자의 자질, 지식, 심리, 경험, 동기부여 등을 통해 주식투자로 항상 손해를 보는 개미투자자들의 뼈를 때리는 내용을 채워두었습니다. 최소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트해야 할 책입니다. 다른 주식매매처럼 비법으로 봉모양이나 설명하고 하는 책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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