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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 지음, 이수영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9월
평점 :
인도라는 나라의 모습을 볼 수있는 이야기
그들이 사는 모습에서 우리의 지난 날과현재의 모습을 교차하며 생각할 수 있는 책이다.
세사람이 얽히고 설켜 결국에는 이야기를 매듭 지으면서 일어나는 사건은 슬픈 현실을 생각 하게 만든다.
운명, 편견,계급, 부패, 군중, 정치적극단주의 불길이 덮친 세계 그 불타는 소용돌이에서, 가장 절박한 소송이 시닥된다는 문구가 와닿는다.
우연히 사건, 여론의조작에 휩쓸린 한 여성의 가슴아픈 사연이 가슴을 절절하게 만들고 권력과미디어의 횡포에 저항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간디가 책 속에 앉아 시간을 보냈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배우 라크히 굴자가 아뇨, 미안 하지만 책을 봐야 해서 영화를 찍을 수 없어요, 하고 말하며 시간을 보냈나? 아니다. 나는 삶으로 부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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