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동물, 인간의 본성, 사랑은 별개의 문제일까.지나친 자기절제를 통한 이성애가 한 사람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이야기 인데 복잡하지도 그렇다고 단순 한것 같지는 같고 간단 명료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주는 소설이다.자기 내면에서 분출되는 또 다른 자아를 조절하다가 마침내 한계점에 도달 폭발하고 마는 슬픈 이야기무언가 아쉽고 미련이 남는 이야기 속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각자 생각 하고 깨달으라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파국하면 인기리에 방영 됐던 드라마에서 하얀 백발을 날리며 소리쳤던 모습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