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도노 하루카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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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동물, 인간의 본성, 사랑은 별개의 문제일까.
지나친 자기절제를 통한 이성애가 한 사람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이야기 인데 복잡하지도 그렇다고 단순 한것 같지는 같고 간단 명료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주는 소설이다.
자기 내면에서 분출되는 또 다른 자아를 조절하다가 마침내 한계점에 도달 폭발하고 마는 슬픈 이야기
무언가 아쉽고 미련이 남는 이야기 속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각자 생각 하고 깨달으라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파국하면 인기리에 방영 됐던 드라마에서 하얀 백발을 날리며 소리쳤던 모습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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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0-12-09 2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쿠다가와 상 수상작이라서 읽어볼깨 말까 했는데 (워낙 심사위원들이 극찬과 악평이 격렬해서) 저승사자님 무셔 ㅋㅋㅋ

아침에혹은저녁에☔ 2020-12-09 2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작품 같습니다.

서니데이 2020-12-10 2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침에혹은저녁에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보내시고,
항상 행복과 행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침에혹은저녁에☔ 2020-12-10 20:31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축하드리고 연말연시 잘보내시고 건강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