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판은 한 번 인기를 얻은 배우나 시리즈는 어떻게든 뽑아먹으려고 한다. 노바디 1, 2편에서 처절한 액션을 펼쳤던 밥 오덴커크가 또 한 번 액션을 펼친다.
엄청나게 추운 미네소타주의 작은 마을에서 보안관이 갑자기 죽는 바람에 보안관으로 외부인 율리시스가 임시직으로 맡게 된다. 부보안관에게 마을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보안관 일을 한다.
율리시스는 보안관 일이 귀찮다. 뭐 음주도 봐주고, 대충대충이다. 임시직인데 대충 해도 돈이 나오기 때문이다. 시장은 율리시스에게 정식으로 보안관이 되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율리시스 뭐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하는 가운데 갑자기 죽은 보안관 집에 방문을 하는데 그의 딸이 자기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쫓겨나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마을은 경기가 엉망이고 사람들은 줄어들지만 큰 사건사고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는 게 율리시스는 좋다. 하지만 점점 이상하게 변하는 마을 사람들.
가족처럼 지내던 부 보안관부터 시작해서 시장까지 전부 율리시스를 죽이려 든다. 두둥. 율리시스는 그저 마을에서 지루하지만 편안하게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결국 총을 꺼내 드는데.
귀차니즘에 사로 잡힌 율리시스를 보안관으로 앉힌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저지르려는 엄청난 일에 눈감고 있을 줄 알았던 것이다.
노바디만큼의 액션은 없다. 하지만 총질로 인해 사람이 터지고 날아가는 고어적인 시원함은 몇 배로 강력하다. 노바디에 비해 총질 액션이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각본가가 존 윅과 노바디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기 때문이다.
고요하기만 한 작은 마을이 큰 비밀을 품고 있는 설정이 깨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코믹 부분도 재미있다. 율리시스가 마을 사람들 전체와 싸우게 되는데, 그 과정에 바보 같은 강도 두 명이 율리시스와 편을 먹게 되는 상황이 재미있다.
그리고 곧바로 사람들이 율리시스에 의해 죽어 나가고 터지고 엄청난 액션이 펼쳐진다. 이 사단의 중심에는 야쿠자가 있고 야쿠자 역시 이 판에 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