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일단 내용을 말하기 전에 훌쩍 숙녀가 되어 버린 엘르 패닝에 관해서 이야기해보자. 이 시리즈를 보면 1화에 엘르 패닝이 전라로 붕가붕가하는 장면이 가감 없이 나온다.

이게 뭐랄까 아주 기묘한 느낌이다. 언니인 다코타 패닝도 전 세계인들이 워낙 어릴 때부터 봐왔고 더불어 엘르 패닝도 마찬가지다. 다른 배우들은 안 그런데 엘르 패닝은 이상하게 거부감이 드네.

붕가붕가 장면만 나오면 괜찮은데 가슴을 드러내고 깨알 딱 벗은 채로 누워서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장면이 아무튼 좀 그래.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라서 좀 별로야.

유튜브 중에 미국 대학에서 교수가 여러 나라 학생에게 한국 드라마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영상이 있다. 미국 드라마는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극이 빠지면 안 된다.

그런 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진데, 미국은 쓸데없이 붕가붕가 장면이 많아서 부모·자식 간에 같이 보기 민망한 장면이 많다. 그런데 한국 드라마는 노골적으로 섹스 장면이 자극적인 시리즈에 넣지 않고도 잘 만든다고 했다.

이번 허수아비를 봐도 범인이 누굴까 하며 정말 조마조마하면서 보게 된다. 에세이를 기가 막히게 쓰는 엘르 패닝이 선생님과 붕가붕가 장면이 이 시리즈에 필요한가 싶다.

그냥 쓸모없는 장면인데 엘르 패닝이고 전라에다가 몇 분 이상 보여주니 전 세계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기만 한다. 거기에 엄마로 나오는 미셀 파이퍼의 얼굴도 할리우드 배우들이 하는 성형을 거쳐서 좀 이상하다.

데미 무어처럼 비슷한 얼굴형으로 변한 미셀 파이퍼의 얼굴도 별로고 그렇다. 초반 부분 엘르 패닝이 자신의 에세이를 낭독하는 듯 내레이션 하는 출발은 좋은데 이걸 계속 봐야 하나 싶다. 아무튼 현재는 한국 드라마 시리즈가 훨씬 재미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