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해롭다고 사 먹어서는 안 되는 1순위에

가공 소시지가 있다.

옛날부터 불량식품은 맛있었다.

가끔 건강이니 뭐니 따지지 않고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소시지를 선택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그나저나 왜 맛있는 건 항상 몸에 안 좋다고 할까.

짜장면 많이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피자를 자주 먹으면 피부가 좋아지고,

찌개를 매일 먹으면 렙틴 호르몬이 망가지지 않으면 얼마나 좋아.

맛있는 건 죄다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

브로콜리를 먹으면 폐가 망가지고,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소변이 막히고,

양파는 이를 전부 썩어버리게 하면 얼마나 좋냐고.

하지만 세상은 나의 바람과는 무관하게 흘러간다.

가끔 이렇게 소시지를 뜨겁게 데워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탁 터져 나오면서

입안에 온통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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