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푸드 다이어트
경미니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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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저의 숙제는 다이어트랍니다. 이것 저것 책도 많이 읽었고, 운동도 열심히 했었고, 식생활도 바꿔보기도 했지만 건강한 몸을 만들기는 참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운동도 좋은 다이어트지만 보다 큰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식습관 개선도 같이 이루어지는 다이어트를 해야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로푸드 다이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체중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식욕 조절이 가장 큰 문제겠지요. 로푸드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음식 양에 연연하지 말고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도 없이 마음껏 먹어도 좋다.'라고 말합니다. 다이어트하는 동안 배고픔에 괴로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로푸드(Raw Food) 는 말 그대로 생음식, 가열하지 않은 음식, 자연 상태 그대로의 음식을 의미합니다. 기름에 볶고 튀기고 굽는 조리법이 아닌, 생채소 그대로 샐러드로 먹거나 즙을 내어 주스로 만들어 먹고, 너트류와 씨앗류, 해조류, 허브 건조 과일 등을 이용해 먹는 방법이라고 하면 좀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렇게 먹어야만 하는 이유는 바로 효소가 살아있는 음식을 먹기위해서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 안에 들어있는 효소의 양이 줄어들수록 소화력이 떨어지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은 몸에 노폐물로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효소를 갖고 있는 로푸드를 먹으면 음식 자체가 가진 효소로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고, 따라서 몸에 저축되어 있는 효소를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로푸드를 먹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스트 과다 증식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사실이 바로 이스트 과다 증식입니다. 이스트는 정제 탄수화물과 가공 식품 등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생기는데, 특히 이스트 과다 증식은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깊어 여성들에게 많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불면증, 근육통, 관절통, 가스가 차는 느낌. 우울증, 두통, 만성 피로 등이 나타나는데, 이스트 제거를 위해서는 주스 클렌즈와 로푸드 식단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주스 클렌즈는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 이상을 섭취하면 됩니다. 책에서는 주스 클렌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주스 클렌즈 3일, 7일 프로그램이 소개되어있으므로 각자의 특성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시도해보면 좋을듯합니다. 물론 주스 만드는 방법과 련하여 여러 tip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대로 따라하기 어려울 것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쉽게 집에서도 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과연 로푸드 다이어트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궁금해질 때쯤 책은 '웰컴 투 로푸드 다이어트' 에서 '맛있는 다이어트 14일 로푸드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매일 먹어도 되는 음식, 제한하면 좋은 음식, 일반식을 대신하는 로푸드, 로푸드 다이어트의 시작인 그린 스무드, 그린 샐러드, 로푸드 소스, 하루 식단 패턴, 그리고 스무디, 너트 밀크 셰이크, 스프, 브런치, 샐러드, 스낵, 메인 디시,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만드는 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실생활에서 쉽게 로푸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법 다이어트에 관련된 여러 책을 접해보면서 때로는 실천도 해보았지만 매번 느꼈던 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다이어트이건 꾸준한 실천과 인내라는 것입니다. 효소가 살아 있는 생채식 요리인 로푸드 다이어트.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날이 빨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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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 + 캠핑이 좋아 - 전2권 - 1천만 블로거가 묻다! 마님 왜 그렇게 행복해요? 띵굴마님 살림 시리즈
이혜선 지음 / 포북(for book)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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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자기 나름의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개인 블로거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이제는 개인의 블로그를 넘어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파워블로그를 구축해 나가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블로그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나로서는 '띵굴마님'이라는 이름은 생소하게 느껴졌다. 책을 먼저 일게되었고 그 후 띵굴마님의 '그곳에 그집'이라는 블로그를 둘러보았다. 나는 언제 저렇게 블로그를 멋지게 가꾸어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끔하는 아기자기 잘 꾸며놓은 블로그라는 느낌을 받았다.  

 

 

 

토기 방솥, 무쇠솥,  채반 같은 옛 물건과 편수 냄비, 웍, 타파웨어 용기 등 현대의 물건이 적적히 조화를 이루면서 어울리는 것이 참 보기 좋았다. 살림이 서툰 나지만 이런 살림살이 용품을 보면 갖고 싶다는 생각을 굴뚝같이 들게 만든다. 요모조모 쓸모있는 것들이 모아둔 살림살이 솜씨가 훌륭하다. 이 중에서 내가 제일 부러워한 것은 바로 토기 밥솥이었다. 토기 밥솥에다 지은 밥 맛이 어떨지 상상만해보아도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책에서 내가 처음 본 살림살이가 바로 잘라 쓰는 거즈 롤이었다. 요즘 시중에 나와있는 종이 호일은 보았지만 잘라 쓰는 주방용 거즈를 처음 본 순간 참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내 주위에서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에 집방문할 때 선물을 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자신의 살림살이를 공개한다는 것은 왠만한 자신감이 없으면 안될 일이다. 이런 점을 볼 때 띵굴 마님의 살림살이는 많은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어느 누구보다도 살림에 애정을 갖고 있는, 천상 살림꾼이라고 생각을 했다. 사소한 살림살이라도 그녀 손에 들어가면 하나하나에 모두 빛이 나는 것 같다. 각 살림살이 사진 밑에는 용도와 활용법 등이 설명되어있으며 구입처와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 살림에 관심이 있는 주부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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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끼전 빛나는 우리 고전 그림책 시리즈 5
권문희 글.그림, 권순긍 자문 / 장영(황제펭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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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끼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글로 쓰여진 고전소설입니다.

조선시대 쓰여졌던 원문을 현대어로 풀이해 놓은 책들도 많지만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고 이해하기는 좀 어려운 편입니다.

그러나 장영 출판사에서 나온 '빛나는 우리 고전' 시리즈는 유아와 저학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읽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들은 아무래도 일러스트가 큰 몫을 차지합니다.

 장끼를 비롯한 까투리, 까마귀, 부엉이, 물오리 등도 각각의 성격에 맞게 해학적이고 익살스럽게 그려내고 있는데,

 시각적으로도 눈이 피로하지 않는 색감을 사용한 책입니다.  

 

 

원래 고전 소설 장끼전을 보면 어려운 한자가 많이 있어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짧은 대화 형식을 취하면서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문의 내용과 비교하여 볼 때 크게 주제에 벗어나지 않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서 볼 때는 짧은 대화의 구성 방식은 '고전 작품은 고리타분한 것'이라는 생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끼전'이 당시의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과 여필종부(女必從夫)를 강요하고 개가(改嫁)를 금하는 유교 사상을 비판하는 내용이 강한 소설이므로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대를 살았던 여인들의 삶에 대해 생각하면서 책을 읽는다면 더 훌륭한 글읽기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장끼전'은 동물을 등장 인물로 하기 있기에 친근하게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등장 인물의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으면서도 얼마나 익살스럽고 표현되어있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는 고전 소설을 어릴 때부터 접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분명 우리의 고전 작품의 재미를 느끼면서, 우리 조상들이 과거 어떤 문화와 전통 속에서 살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고전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책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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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 세트 (전2권 + 영문판) - 성적이 오르고 머리가 좋아지는 셜록 홈즈 베스트 컬렉션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시드니 패짓 그림, 꿈꾸는 세발자전거 엮음, 박기완 외 감수 / 미다스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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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명탐정을 고르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셜록 홈즈를 말할 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번에 나온 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이 무척이나 반갑다. 특히 이 책은 학생들의 논리력, 어휘력 향상에 촛점을 두고 있다. 거창하게 수능 국어를 미리잡는다고 말하지만 수능 국어보다는 단어의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더 알맞은 표현일 것이다. 이 책에는 작가인 코난 도일이 직접 꼽은 베스트 12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셜록 홈즈 자체가 추리 소설 중에서도 뛰어난 최고 걸작이므로 일다보면 재미는 물론이고 끊임없는 두뇌 자극으로 분석력, 추리력, 상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중요 단어가 파랗게 표시되어 있으며, 바로 오른쪽 CAT 2에 그 단어의 뜻을 한자와 함께 풀이해 놓았다. 그 단어들은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CAT 3의 필수 어휘 심화학습으로 편성되어 단어의 여러 가지 의미, 유의어, 반의어, 단어가 사용되는 예문. 단어의 한자의 음과 뜻까지 설명하고 있어 어휘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일상 생활에서 굳이 한자를 몰라도 일반적인 대화가 가능하겠지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국어 중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한자의 뜻만 알아도 어려운 단어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추리 소설을 않는 사람이라도 셜록 홈즈를 최고의 명탐정을 말한다. 물론 셜록 홈즈는 탄생시키고 세상에 소개한 것은 작가인 코난 도일이다. 그의 옆에는 의사 왓슨박사가 있다. 총 12편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셜록 홈즈의 뛰어난 추리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코난 도일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실존했던 인물이라는 착각을 느끼면서 읽게 된다. 우리가 스치고 지나가는 것들도 셜록 홈즈는 허투루 보지않는다. 치밀한 관찰, 완벽한 논리로 사건을 해결해내기에 '명탐정'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리라. 왓슨은 아니더라고 셜록 홈즈의 옆에 바짝 붙어 같이 사건을 추리해 나가다보면 어느덧 2권의 책을 다 읽게 된다. 이미 오래전 셜록 홈즈 전집을 다 읽었지만 다시 읽어도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또다시 삐질 수밖애 없는 매력을 가진 책이다. 재미와 함께 국어 단어 기초를 튼튼히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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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폴리스맨 - 자살자들의 도시
벤 H. 윈터스 지음, 곽성혜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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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이야기가 맞물려 있다. 지구의 종말과 지구의 종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을 다 읽을 즈음 인터넷 뉴스를 장식한 내용 중에 2032년 소행성(운석)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6만3000분의 1로 지극히 낮지만 만약 충돌한다면 위력이 TNT 2500메가톤으로 2차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50배가 넘을 것으로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런 뉴스를 볼 때, 소행성 충돌이 그저 딥 임팩트, 아마겟돈 같은 영화에서만 나올 법한 이야기는 분명 아님은 확실하다. 

 

라스트 폴리스맨은 바로 소행성 충돌 6월 전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보험사 직원이 맥도날드 화장실에서 목을 매고 죽은 사건을 파헤치는 팔라스 형사가 등장한다.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자살이라고 하기는 왠지 꺼림칙스럽다. 법의학 박사가 해부까지 한 결과 역시 자살로 판명하지만 그는 이 사건을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생각하고 수사를 벌인다. 아주 사소하다고 할 수 있는 증거들에 촛점을 맞춘다. 사라진 휴대전화. 죽기 직전의 통화 내역, 그의 방에서 발견된 수신인 누나에게 쓰는 편지.... 범인을 잡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같은 증거들을 갖고 역추적을 벌인 끝에 결국 범인을 잡는다.

 

이 책에는 지구의 종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양하게 그려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최근 광기에 사로잡힌 만행들이 무수히 일어났다. 물론 자선과 선행도 쏟아져 나왔지만 대체로 좌절한 사람들의 광적인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준다.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했던 것이 바로 지구 종말에 대처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부제인 '자살자들의 도시'에도 언급되었듯이 많은 사람들은 소행성 충돌을 공포로 받아들이고 이는 곧 죽음이라고 인식한다. 그들에겐 희망을 없다. 엄청난 공포를 두 눈으로 목격하느니 차라리 자살이라는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자살 역시 공포스러운 일일 것이다. 자살을 택하지 않는 사람 중에는 지구 멸망이라는 상황을 잊고자 온갖 약을 통해 환각에 빠지는 사람들도 보인다. 텔슨 경장처럼 조기 은퇴하고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버킷 리스트를 실천하는 사람, 팔라스 형사처럼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능성 100%인소행성의 충돌로 인한 지구 종말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분명한 것은 지구 종말이라는 현실은 누구에게나 공포스러운 일이다. 나는 과연 그 공포를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  과연 스피노자처럼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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