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 + 캠핑이 좋아 - 전2권 - 1천만 블로거가 묻다! 마님 왜 그렇게 행복해요? 띵굴마님 살림 시리즈
이혜선 지음 / 포북(for book)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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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자기 나름의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개인 블로거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이제는 개인의 블로그를 넘어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파워블로그를 구축해 나가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블로그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나로서는 '띵굴마님'이라는 이름은 생소하게 느껴졌다. 책을 먼저 일게되었고 그 후 띵굴마님의 '그곳에 그집'이라는 블로그를 둘러보았다. 나는 언제 저렇게 블로그를 멋지게 가꾸어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끔하는 아기자기 잘 꾸며놓은 블로그라는 느낌을 받았다.  

 

 

 

토기 방솥, 무쇠솥,  채반 같은 옛 물건과 편수 냄비, 웍, 타파웨어 용기 등 현대의 물건이 적적히 조화를 이루면서 어울리는 것이 참 보기 좋았다. 살림이 서툰 나지만 이런 살림살이 용품을 보면 갖고 싶다는 생각을 굴뚝같이 들게 만든다. 요모조모 쓸모있는 것들이 모아둔 살림살이 솜씨가 훌륭하다. 이 중에서 내가 제일 부러워한 것은 바로 토기 밥솥이었다. 토기 밥솥에다 지은 밥 맛이 어떨지 상상만해보아도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책에서 내가 처음 본 살림살이가 바로 잘라 쓰는 거즈 롤이었다. 요즘 시중에 나와있는 종이 호일은 보았지만 잘라 쓰는 주방용 거즈를 처음 본 순간 참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내 주위에서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에 집방문할 때 선물을 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자신의 살림살이를 공개한다는 것은 왠만한 자신감이 없으면 안될 일이다. 이런 점을 볼 때 띵굴 마님의 살림살이는 많은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어느 누구보다도 살림에 애정을 갖고 있는, 천상 살림꾼이라고 생각을 했다. 사소한 살림살이라도 그녀 손에 들어가면 하나하나에 모두 빛이 나는 것 같다. 각 살림살이 사진 밑에는 용도와 활용법 등이 설명되어있으며 구입처와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 살림에 관심이 있는 주부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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