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저/김소영 역
허밍버드 | 2020년 12월

 

 

 

 

 

 

 

찰스 디킨스의 작품은 고전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와 같은 것이지요.

아쉽게도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는 제가 읽어보지 못한 책이기에 이번에 허밍버드의 '두 도시 이야기' 출간 소식을 듣고 무척 설렘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사소설로서,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를 잡은 작품이라 평가 받으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단행본으로 손꼽히고 있다는 '두 도시 이야기'

이번 기회에 찰스 디킨스의 작품을 탐독하고자 합니다. 너무나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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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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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나카야마 시치리'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안녕, 드뷔시'는 그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한다. 특히 추리소설의 재미를 안겨주는 중요한 요소가 반전이라 생각하기에 '안녕, 드뷔시'는 그런 의미에게 나에게 흡족함을 안겨준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

고모와 고모부의 죽음을 시작으로 할아버지와 사촌 루시아의 화재로 인한 죽음. 엄마의 죽음. 하루카를 죽이려 시도한 흔적들......

이런 사건들은 충분히 추리 소설로서 궁금증을 독자에게 안긴다. 연달아 이어지는 가족의 죽음. 과연 누가 이 가족을 죽이려 하는 것인가. 물론 여기에는 거액의 유산이 걸려 있다. 이런 점들은 독자에게 범인이 누구일까하는 호기심과 동시에 범인 찾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주인공 고즈키 하루카는 온 몸에 화상을 입은 후, 성형 수술로 얼굴 모습은 찾았지만 손가락의 화상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하루카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과연 음악 고등학교에 특대생으로 입학한 고즈키가 이 역경을 딛고 다시 멋지게 피아노를 칠 수 있을까. 독자들은 고즈키에 연민을 느끼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게 된다.

재활을 거쳐 다시 피아노 앞에 앉은 고즈키. 미사키의 레슨을 받으며 콩쿠르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 통과 본선 진출. 과연 고즈키는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만약 우승을 한다면 그야말로 인간 승리인 것이다.

이 소설의 재미는 온전히 마지막 Ⅴ Ardente pregando에 들어있다. 앞부분에서 보여주었던 인간 승리의 하루카의 모습은 어느 순간 바뀌게 된다. 반전이 등장하는 것이다. 전율을 느끼게 하는 반전. 나카야마 시치리라는 작가를 왜 반전의 제왕으로 일컫는지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안녕, 드뷔시'는 나카야마 시치리라는 작가를 통해 반전의 재미가 무엇인지를 실컷 느꼈던 즐거운 독서 여행이었다. 다음에 읽을 '잘자요, 라흐마니노프'도 이런 반전을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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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엘러리 퀸 외 지음, 오토 펜즐러 엮음, 이리나 옮김 / 북스피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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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를 읽었다.

웃음과 감동과 추억을 안겨준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크게 다섯 PART로 이루어졌는데 각 PART마다 소개된 이야기들은 짧지만 저마다 색깔이 다른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북스피어의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시리즈는 총4권으로 이루어졌다. 이미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를 읽어보았지만, 장편의 추리소설을 읽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장편의 추리소설은 큰 흐름 속에 숨겨져 있는 추리적 요소가 쉽게 드러나질 않는다. 그래서 자칫 지루함에 빠질 수 있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는 단편의 이야기다보니 핵심적인 요소가 금세 드러날 수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지루함을 느낄 틈도 없이 한편의 이야기를 끝내게 된다. 그러나 이야기가 짧다고 감동적인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첫번 째 이야기 '먹어 봐야 맛을 알지'부터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가장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뽑으라면 단연 '범죄의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애나와 톰.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 애나. 크리스마스 이브이지만 가진 것이라고는 97센트. 톰은 실직을 한 상태이다. 그러나 가난은 두사람의 사랑을 깨지 못한다. 애나는 트럭 안의 열린 쇠창살 안에서 칠면조를 발견하고 도둑질 한다. 톰 역시 길거리에서 미끄러진 우편배달부의 편지들을 주워주다가 본의 아니게 땅에 반쯤 숨겨진 등기 우편을 밟게 되었고, 두툼한 편지를 뜯고 그 안의 돈을 갖게 된다...... 애나와 톰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 위해 양심에 어긋한 행동을 한 것이다. 두 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힌트라면 감동이 가득 뿜어 나온다는 것......

셜록 홈즈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PART는 3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는데, 각각의 다른 작가에 의해 쓰여졌다.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하여 공공연하게 살인범으로 지목된, 죄없는 부인의 결백을 증명한 '겨울 스캔들'과 성직자이며 수학자인 도지슨 신부를 협박한 범인을 추격하고 그를 위기에서 구해준 '크리스마스 의뢰인'은 셜록 홈즈의 세심한 관찰력과 매력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와 가장 어울리는 소설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일 것이다.

이 소설의 마지막에 나오는 '말리에게 바치는 화환'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를 모티브로 하여 쓴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식상할 것이라고 판단하면 안된다. 스크루지와 흡사한 주인공인 사립탐정 리처드 스톤은 밤새 꿈에 나타난 유령들을 만나게 되면서 미지의 사건이었던 친구 말리를 죽인 범인을 찾아냈으며, 스크루지처럼 개과천선한다.

'크리스마스는 미스터리와 잘 어울린다.' -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에 들어있는 21편의 미스터리 이야기에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이 듬뿍 들어있다.

연말연시 이 책을 통해 따뜻함과 재미, 감동까지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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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박물관 시리즈 - 전4권
버지니아 L. 캠벨 외 지음,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 2020년 5월

 

 

 

 

인뮤 문명과 역사는 그대로 유물로 남게되지요.

그런 의미에서 박물관 탐험은 평생의 소원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박물관에 가는 것은 힘든 일이겠지요. 그러나 우리에겐 손바닥 박물관 시리즈가 있어

집안에서 박물관 탐험을 할 수 있으니 정말 멋지지않나요?

박물관 소장품을 책으로 보면서 그 시대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역사와 미술품. 뗄 수 없는 관계이지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박물관 탐험의 길로 떠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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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호리에 히로키 저/김수경 역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1월

 

 

 

사랑과 욕망으로 세계의 역사가 바뀐 이야기

제목만 읽어도 내용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사랑과 욕망으로 세계의 역사가 한순간에 뒤바뀔 수 있다는 것

누구의,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하네요

이 책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어있을 것 같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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