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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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9. 7~9시 까지의 변화
1. 7시 면사포 같은 얇은 구름이 덥혀있고 햇빛이 반사되어 붉은 빛을 띠다.
2. 8시 구름량이 많아지고 밝은 빛을 따라 구름결이 보인다.
3. 9시 높은 구름이 두툼해지고 낮아지면서 북동쪽에서 낮은 구름도 유입되다. 결이 더욱 분명해진다.
구름에 결인 있다는 것은 그 높이의 상공에서 바람이 많이 분다는 뜻이다.
바람이 구름을 빗어내고 결을 그리고 한쪽으로는 모으고 다른 쪽으로는 몰아내 마치 사포인듯 솜털인듯 빗질한 물결인듯 잘 정리된 밭고랑인듯 정리되지 않은 자갈밭인듯 재미난 모양을 만들다.

이런 구름의 변화로 기압골이 다가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니 관찰한다는 것은 날씨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요 기초가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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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12-09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전에 찍으셨나봐요. 시간별로 자세하게 관찰하셨네요.
cloudo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Clou:Do 2015-12-10 0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비가 오려고 어제 다채로운 구름을 보여줬네요. 남쪽은 비가 부슬부슬입니다 ㅎ

cyrus 2015-12-10 19: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첫 번째, 둘째 사진은 파스텔톤이 살짝 나서 아름다워요. 이런 하늘을 실제로 보면 정말 예뻐요. ^^

Clou:Do 2015-12-10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일찍 일어난 보상과도 같죠 ㅎ
 

오늘 아침 7:37경. 작은 꼬마구름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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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12-08 19: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좋아서 그런지 가을 구름을 찍은 것 같습니다. ^^

Clou:Do 2015-12-08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있는 남쪽나라는 엄청 포근해서 12월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을 뻔 했답니다 ㅎ
 

층층이 구름이...
폭신폭신 이불구름이...
하늘과 나를 덥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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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12-07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늘 생각하지만 구름사진들이 참 멋져요^^

숲노래 2015-12-0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겨울에도 폭신하게 덮는 구름은
참으로 사랑스러워요
 

오래간만의 나들이. 책방골목도 다녀오고 족발골목에서 식사도 하다. 통, 넓음과 깊음 4막 16장, 습관의 힘, 안톤 라이저,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 (제목이 정확하진 않다; 생각나는대로 적음) 등의 책을 마음에 담아두었으나 금전 및 기타 사정으로 다음주에 와서도 안팔리고 있다면 사주기로 책들과 약속하고 물러나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사놓고 읽지 못하고 있는 책들도 많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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