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허무한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은 주장이지만
나는 할것이다. 100일간 간절한 소원을 빌며 나를 변화시킬것이다.

결국 천사는 욕심쟁이다. 한 번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려고 하니까 말이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욕심쟁이가되어야 한다. 작은 소원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행복하게 하는 큰 소원을 이루려고 욕심을 부려야 한다.
- P7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습관 연습 - 인생의 변화는 반복에서 시작된다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고영훈 옮김 / 더난출판사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다음은 습관의 디테일에 이어 ‘작은습관연습‘을 읽고 나의 실생활에 적용해본 것이다.

요점은 습관을 만들때 가장작은단위로 만들어야 뇌가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습관의 디테일과 주장하는바가 같다. 하지만 실행방법에 있어 다음의 1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요즘 권태기에 빠진 런닝을 다시 습관으로 강력하게 연결할 방법이 만들어졌다.
편집도 실용서 스타일이라서 보기쉽고 ‘습관 ‘에 관한 책 중에는 가장 괜찮은것 같다.


《습관개발 (런닝) 》

1 목표 정하기 (런닝을 통해 체중 3kg감량, 활기찬 하루의 에너지 공급, 건강한 삶, 2022.10 풀코스마라톤 완주)

2. 구체적 습관 설정
[  ] 6시 기상
[  ] 전날 12시 취침
[  ] 전날 운동복장을 옆에 두고자기
[  ] 숙면을 위한 명상하기(11시이후 영상 멀리하기)
[  ] 기상 후 바로 명상으로 잠에서 깨어나기
[  ] 기상 후 바로 양치하기

3. 가장 작은 습관으로 시작
[  ] 6시가 될때까지 주말 포함 하루 1분씩 일찍 일어나기 (현재 7시 30분 기상)


4. 트리거 만들기
기존의 습관에 새로운 습관을 연결하는것이 가장 좋다.
[  ] 기상 후 명상, 이후 특정음악을 들으며 일어나기(아이유 가을아침)

5. 목표를 자잘한 수치로 설정하기
런닝하기 →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달리기(월 80km 달리기)

6. 구체적인 기간별 규칙을 세워라
토요일마다 LSD연습으로 달리는 시간 늘리기
[  ] 10.9 35분
[  ] 10.16
[  ] 10.23
[  ] 10.30
[  ] 11.6 40분
[  ] 11.13
[  ] 11.20
[  ] 11.27 45분
[  ] 12.4
[  ] 12.11
[  ] 12.18 50분
[  ] 12.25
[  ] 22년 1.1
[  ] 1.8 55분
[  ] 1.15
[  ] 1.22
[  ] 1.29 60분

7. 작지만 즉각적인 보상을 만들어라
가장효과적인 보상은 여러가지를 통해서 발굴해야한다.
[  ] 런닝 후 SNS에 인증하기, 토요일 훈련은 별도의 코스에서 훈련하고 넷플릭스 보기로 보상

8. 매일 같은시간에 실천하라

9. 장애물을 확인하고 대비하라
[  ] 비가 올경우 : 계단 오르기로 대체(같은시간 or 같은걸음수)
[  ] 쉬고 싶다는 유혹 : 오늘 유혹을 이기고 달리면 받을 수 있는 런데이 뱃지를 확인해본다.

10.  매주 한번씩 점검하라
[  ] 매주 일요일 11시 습관 점검
습관이 진전되는 과정을 점검하면 4가지 이점이 있다.

첫째, 동기부여가 된다. 진전이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새 루틴을 계속해서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

둘째, 습관을 규칙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매일 기록하다 보면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는 마음, 즉 초심이 다져진다. 행동 유형이 강화되는 것이다.

셋째, 얼마나 발전해왔는지 알 수 있다. 내가 팔굽혀펴기를 시작했을 때는 처음부터 스물다섯 번을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거뜬히 해낸다. 지금처럼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늘려가면 결국엔 땀 한 번 흘리지 않고도 팔굽혀펴기를 쉰 번 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새 습관을 들이려고 할 때 의지력만 가지고는 꾸준한 습관을 들이기가 쉽지 않다. 실행력이 필요하다. 기록하면서 관리하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트리거가 만들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실 이책은 구매하고 읽은지는 1년쯤 되었다.
최근 습관에 대한 책을 읽으며 저자의 주장에 따라 나의 일상을 무수히 작은 습관으로 연결하여 반복시켜야 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첫번째로 명상을 좀 더 적극적으로 습관화 하기로 마음먹고 명상방법과 내용을 찾아보려고 다시 읽은것이다.

이책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기 보다는 명상을 통해 뇌를 쉬게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있으니 좀 더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 역할은 다 하지않을까?

이전부터 기상직후 명상과 잠들기전 명상은 하고 있던 바 여기에 일과시작전 명상, 퇴근전 명상, 귀가 전 차에서 잠깐하는 명상으로 일과속에 습관화 시켜보고자 한다.
대략의 시간을 정해서 알람을 예약하고 메모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상황별 명상 시 물음을 저장해 놓으면 잘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실 비슷한 책은 전에도 읽은적있지만 요즘 ‘확언‘에 대해 관심이 있던 차에 이책을 알게되어 바로 읽어보았다.
저자의 인생을 바꾸게된 계기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공통된 특징을 찾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니 되더라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일으킨 사람들의 특성에 따라 저자도 성공의 계기를 나누고자 책을 쓰게되었다.
여기까지는 다른 책들과 비슷하지만 내가 특히 공감한 부분은 성공을 꿈꾸는 것은 미래의 일을 바라는 것이라 약하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미 내가 꿈을 이루었다면, 성공했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 상상해 그대로 하는것이다.
강력한 사고와 행동의 에너지가 당연한 현실로 만들어 줄것이다.
그래서 여기있는 확언 중 내가 필요로 하는 확언을 골라 오늘 당장 시작한다. 습관이되는 66일 뒤에도 계속되기를 바라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년 10월 시작한 달리기가 올해 7월 ‘역대급‘더위를 맞으며 잠시 쉬어 가기로 했으나 권태기로 이어졌다.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은 계속 외치지만 꿈적도 하지않는 몸을 어떻게 일으킬수 있을까 고민하다 찾게된 책이다.

1년도 되지 않은 런닝초보 입장에서 5년을 넘게 달린 ‘마라토너‘선배의 글이 무척 공감되며 가볍게, 단숨에 다 읽힐만큼 가독성도 좋았다.

이책의 마지막장을 덮고 내가 책을 찾은 목적을 다한것 같다.
오늘은 반드시 달리기를 할것이라고 가슴에 불이 붙었음을 느낀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라는 잠언이 있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은 꽤 많이 존재한다.
특히 자본주의형 러너는 비교적 적은 돈으로 큰 행복을 산다. 게다가 그 행복이 쾌락이나 눈먼 소유욕이아닌 내 몸을 알아가는 과정이자 부상을 방지하는 투자에 가깝다. 달리기는 내 몸이 어떤 메커니즘으로작동하는지 이해하게 되는, 몸과 나누는 가장 솔직한대화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달리기를 위한 소비는지름이 아닌 ‘내몸학개론‘ 수강료에 가깝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마케터는 이런 말을 남겼다.
"할까 말까 할 땐 하고, 살까 말까 할 땐 사세요. 그돈과 시간만큼의 자산을 남기면 됩니다." - P36

누구가와 함께 지금의 고통이 나만 겪는 게 아님을 확인하게 된다. 재밌는 건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뛸 때의 고통이 상당 부분 덜어진다는 점이다. 옆 사람도 인상을 한껏 찌푸린 채 버티고 있음을 확인하고 나면 포기하려던 마음은 조금 더 해보자는 의지로 전환된다. 사실 뒤처지는 게 창피해서 이를 악물고 달린 것도 없지 않다. 하지만 동기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첫 러닝 크루 경험은 내게달리기가 혼자만의 세계로 남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남겼다. 동시에 함께 달리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란 말이 있다. 그런데 달리기의 세계에서는 함께 뛰면 정말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다.
5km도 겨우 뛰던 내가 JSRC에 들어가고는 거리를쭉쭉 늘려나가더니 한 계절이 지나기도 전에 10km마라톤 대회에 나갔고 이듬해 봄이 되자 하프 마라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 P59

 5년 전과 오늘의 나 사이에 거대한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다. 우선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아진 실력이 있고, 무엇보다 더 넓고 깊으며 단단해진 내가 있다. 처음에는 점과도 구분되지 않을작은 원에서 출발했지만, 그렇게 시작된 항해는 차마가늠하지 못했던 곳으로 나를 이끌었다. 사람이 어떻게 10km를 뛰냐 했던 왕초보는 연례행사로 풀코스마라톤을 달리는 러너가 되었다. 달리기가 남긴 놀라운 경험과 좋은 사람들 덕에 더는 경험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감정들과 다시금 조우했다. 그리고 달리며 맞닥뜨린 희로애락을 기록하다 보니 이렇게 책으로까지 전할 수 있게 됐다.

헤밍웨이는 말했다. 진정한 고귀함이란 타인보다 뛰어난 것이 아닌,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이라고, 달리기와 함께해온 지난 여정을 되돌아본다. - P15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