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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무선) - 개정판 ㅣ 해리 포터 시리즈
J.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어느덧 해리
포터가 3학년이 되었구나. 해리 포터의 세 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구나. 아즈카반은 지난 이야기에서 잠시 나왔는데, 감옥이잖아. 마법사들도 감옥을 가는가 보구나.
Jiny는 드디어 <해리
포터 시리즈>를 다 읽었구나. J.K 롤링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전화해서 8권을 써달라고 하겠다고? ㅎㅎ 전세계에 있는 아이들이 너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구나.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더 훌륭한 작품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싶구나.
그리고 해리 포터 시리즈 말고 또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있으니, 또 새로운 책들을 찾아보자꾸나. 자, 그럼 이번에도 아빠의 기억력이 사라지기 전에 해리 포터 3학년의 이야기를 해보자꾸나.
1.
소설의 시작은
늘 그렇듯이 해리의 이모네 집에서 시작한단다. 해리를 그렇게 미워하면서 늘 데리고 있는 것이 용하기도
하구나. 론의 집으로 보내면 해리도 행복하고 좋을 텐데… 하기야
버논 이모부와 페투니아 이모는 해리가 행복한 꼴을 못 보니… 그나마 이번 방학은 부엉이 헤드위그를 통해서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았단다. 버논 이모부의 여동생 마지가 방문했는데, 마지 또한 해리를 무척 미워했고, 무시하고, 모욕적인 말도 일삼았어. 잘 참고 있던 해리는 마지가 해리의 부모님을
흉보자 참지 못하고 마법을 걸었어. 풍선처럼 커져서 하늘로 날아가게 하는 그런 마법이지.
순간을 참지
못한 해리… 법을 어긴 것이란다. 머글의 세상에서 마법을
걸려 죄를 받고 심하면 퇴학당할 수도 있었거든. 해리는 퇴학이 무서워서 무작정 도망을 갔단다. 밤길을 걷던 해리는 구조버스라는 마법사들에게만 보이는 버스를 타게 되었고, 그
버스를 타고 다이애건 앨리에 갔단다. 그곳에서 마법부의 퍼지 장관을 만났어. 크게 혼날 것을 예상했는데, 퍼지는 해리 만난 걸 다행으로 생각했고, 벌도 안 주었고, 리키 콜드런이라는 숙박 시설에서 머무를 수 있게
해 주었어. 왜 이렇게 해리에게 잘 해주는 거지?
그 이유는 아즈카반의
악명 높은 죄수 시리우스 블랙이 탈옥했기 때문이었어. 시리우스 블랙과 해리가 무슨 관련이 있냐고? 시리우스 블랙이 탈옥한 이유는 해리를 죽이기 위한 것이거든. 시리우스
블랙은 볼드모트의 오른팔이고, 12년 전 볼드모트가 해리의 부모님을 죽였을 때, 그의 곁에 있었고, 십 수 명의 사람들을 죽인 죄를 지었거든. 그런 시리우스 블랙이 탈옥을 했으니, 난리가 났지. 그 타겟이 해리다 보니 마법부에서도 앞장서서 해리를 보호하려고 했던 거야. 리키
콜드런에서 반가운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도 만났어. 론은 애완동물로 스캐버스라는 이름을 가진 쥐를 가지고
있었는데, 헤르미온느가 새로 크룩생크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가지고 와서 말다툼을 하기도
했어. 하필 쥐의 천적인 고양이를 데리고 왔냐고 말이야.
그들은 호그와트행
기차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기차가 멈추고, 아즈카반의 간수라고
할 수 있는 디멘터가 기차에 탔어. 디멘터의 모습은 검은 망토에 얼굴은 없는 모습인데, 해리는 디멘터를 보고 정신을 잃고 두려움을 느끼면서 기절을 했단다.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새로운 마법방어술 루핀 교수님의 도움으로 디멘터를 물러나게 하고, 해리도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단다.. 호그와트 학교 주변에도 많은 디멘터들이 날아다니면서 감시를 했는데, 그 디멘터들을 볼 때마다 해리는 무서움을 느끼고 정신을 어지러워졌어
2.
자, 이제 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단다. 새로운 교수는 루핀 교수님뿐만이
아니었어. 이번 학기부터 해그리드도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과목을 맡게 되었단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수님들이 해리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았어. 아무래도 아직 시리우스 블랙을 잡지 못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지. 한편, 헤르미온느는 같은 시간의
3개 수업을 듣는 등 공부를 너무나 열심히 했어. 늘 열심히 했지만, 이번 학년에는 많은 공부 때문에 몸에 탈이 날 것만 같았어.
…
루핀 교수님의
마법 방어술 수업 시간. 벽장 속의 보가트라는 유령을 가지고 수업을 했어. 그 벽장을 여는 사람이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보가트가 변했어. 그리고
그것을 주문을 외워 무찌르는 연습을 하는 거야. 그런데 루핀 교수님은 다른 학생들에게는 기회를 주었는데, 해리에게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어. 아무래도 아즈카반의 죄수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구나.
…
3학년 학생들에게는 처음으로 호그스미스에 가는 혜택이 주어진단다. 호그스미스는 마법사들만 살고 있는 마을로 신기한 먹거리와 가게들이 많은 곳이었어. 다들 가고 싶어하지만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데, 해리 포터는 그
동의가 없었어. 이모와 이모부가 해줄 리가 없지 맥고나걸 교수님에 부탁을 했지만, 들어줄 만한데 들어주지 않았단다. 그것도 시리우스 블랙 때문이었어. 그곳에 나타났다는 소문이 있었거든. 맥고나걸 교수님은 해리에서 시리우스
블랙이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어.
…
올해도 어김없이
퀴디치 경기를 했단다. 해리 포터는 뛰어난 수색꾼으로 입학 후 경기에 참가해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어. 올해 경기도 자신이 있었어. 디멘터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디멘터들은 감시한다고 퀴디치 경기장 하늘을 날았고, 그 디멘터들을
본 순간 해리는 정신을 잃고 땅으로 떨어졌단다. 그 충격으로 해리는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그의 빗자루
님부스2000은 산산조각이 났단다. .시리우스 블랙은 잡히지
않은 채 한 학기가 거의 다 와서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었단다.
3.
해리 포터는
론의 쌍둥이 형인 프레드와 조지로부터 신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단다. 호그와트 비밀지도인데, 그 지도에는 호그스미드로 가는 비밀 통로가 있었어. 그리고 그 비밀지도에는
사람들이 움직일 때마다 그 사람이 이름이 지도에 적혀 있었단다. 해리는 그 비밀지도와 투명 망토를 이용해서
호그스미드에 놀러갔단다. 그런데 우연히 교수님들의 비밀이야기를 듣게 되었어. 그 내용은 충격이었단다. 옛날에 시리우스 블랙과 해리 포터의 아버지
제임스 포터는 아주 친한 친구였다는 거야. 그런데, 시리우스
블랙이 친구를 배신하고, 볼드모트의 부하가 되어 해리 포터 부부를 죽이는데 볼드모트와 같이 있었다는
거야. 해리는 시리우스 블랙에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을 했단다.
….
크리스마스 선물로
해리는 최신 최고급 마법 빗자루 파이어볼트를 받았단다. 하지만 누가 주었는지 알 수가 없었어.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하지만, 헤르미온느가 음모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 파이어볼트가 진짜 맞는지, 이상한 점은 없는지 검사해야 한다고
했어. 해리와 론이 반대했음에도, 맥고나걸 교수님한테 이야기를
해서 파이어볼트는 맥고나걸 교수님이 가져가셨단다.
여기까지가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권의 이야기란다. 아빠가 이야기한 내용 중에 잘못된 내용은 없었니? 중요한 내용 중에
빼먹은 것은 없니? 그래도 다 이해해 주렴.^^
PS:
책의 첫 문장 : 해리 포터는 여러 면에서 굉장히 별난 아이였다.
책의 끝 문장
: 그리고 맥고나걸 교수님도 내 말에 동의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