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방식을 단절하는 모든 신기술을 대단히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종으로 성공하는 데 너무나 핵심적인 요소를 잘못 건드리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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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글을 쓰는 데 있다. 글쓰기는 생산적 고독의 시간으로 당신을 이끈다. 그래서 당신의 눈길을 잡아끄는 매력적인 디지털 잡동사니와 중독적 콘텐츠에서 멀어져 지금 당신 삶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일을 이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수단을 제공한다.

글쓰기는 쉽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놀라울 만큼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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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젊은이들, 즉 진이 아이세대iGen‘라고 부르는 집단은 앞선 밀레니엄 세대와 완전히 다른 점들을 드러냈다.
그중에서 가장 크고 우려스러운 변화는 아이세대의 정신건강이 나빠졌다는 것이었다. 진은 "십대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하는 비율이 급증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불안장애가 크게 늘어난 것을 주된 원인으로 꼽으면서 이렇게 밝혔다. "아이세대가 수십 년래 최악의 정신건강 위기에 처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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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사회평론가인 마이클 해리스MichaelHarris는 2017년에 펴낸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solitude》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다. 해리스는 신기술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없애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 시간이 공격받는 것은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관련 문헌을 연구한 후 고독이 주는 세 가지 주요 혜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 자신에 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친밀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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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은 고독이라는 용어를 신체적 고립과 연계한다. 이런 정의에 따르면 속세에서 멀리 떨어진 오두막에서나 고독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잘못된 정의는 대다수 사람이 꾸준히 충족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기준을 설정한다. 반면 케슬리지와 어윈은 고독과 관련해 환경이 아니라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들이 정의하는 고독은 정신이 외부에서 입력되는 정보로부터 자유로운 주관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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