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는 "모든 것을 가능한 한 간결하게 하되,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아인슈타인이 남긴 것으로 알려진 격언을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다. 청중의 지적 능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가끔은 누구나 알고 있는 전문적인 용어들이 있다. 보통의 청중에게DNA가 특별한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이라고 설명할 필요는 없다. 설명이 과해서도 안 된다. 설명에 능한 사람들은 청중들이 연설 속 아이디어가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수위를 조절한다.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 대략적인 모양을 설명해서, 청중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자리를 만들기에 충분할 정도로 마음 준비를 시키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연설자가 시간 대비 최대의 효과를 얻고 청중은 십분 만족할 방법이다. 연설이 끝날 즈음이면 청중은 현명함으로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