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2번 이상 읽은 몇 안되는 자기계발서 중 하나이다. 이 책의 작가 티모시 페리스는 신흥부자들의 생활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시간의 자유를 누리면서 돈을 벌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모든 사회 현상의 80%는 20%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파레토의 법칙을 통해 모두 가능한 이야기이다.
매일 출근해야 하는 중산층의 상상력 부족에 대해 비난하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비슷한 시리즈의 책 중 하나이며 이 나라와 경제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항상 존경과는 거리가 먼 오히려 비난이 대상이 되는 안타까운 대상이 바로 중산층이다. 솔직히 되기도 힘든 현실이다. 그럼 어떻게 신흥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저자도 또한 하루 24시간 일만하던 회사원이었지만 "DEAL"이란 원칙을 통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기에 성공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1. Definition: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정의하고 부하가 걸리는 부분과 효율을 떨어뜨리는 부분들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한다.
2. Elimination: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했다면 이제는 제거해야하는 사소한 부분들을 찾는다.
3. Automation: 전문적인 사람들을 찾아 일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아웃소싱을 한다.
4. Liberation: 위 3단계를 거쳐 하루에 4시간, 더 나아가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한다.
이 책 내용 중 특히 "시간경영"에서 일을 할 때 희생양이 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논할 때는 몰입의 순간을 경험했다. 물론 내가 시간경영이라고 말한 이유는 시간경영도 또한 효율을 가로막는 문제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메일을 다루는 방법 (하루에 Only 두 번만 확인), 자신을 가치있게 만들고, 일을 더 생산적으로 만드는 일과 삶의 균형 (a work and life balance)을 협상하는 방법 등 가끔은 정서적인 이질감으로 인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경험들을 공유한다. 물론 예전 같으면 헛소리라고 단정했을 내용들이 요즘같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에서는 충분히 현실가능한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왜 재택근무가 정기적으로 허용이 안되는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제기한다. 개인적으로 101% 동의하는 내용이다.
이 책에 대해 한 문장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There's no TEAM in I."
“Less Is Not Laziness…: Doing less meaningless work, so that you can focus on things of greater personal importance, is NOT laziness. This is hard for most to accept, because our culture tends to reward personal sacrifice instead of personal productivity.” (P. 32)
“Emphasize Strengths, Don’t Fix Weaknesses…: It is far more lucrative and fun to leverage your strengths…The choice is between multiplication of results using strengths or incremental improvement fixing weaknesses that will, at best, become mediocre.” The(P. 34)
"당신이 자신감이 없다면 알아두라.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거의 다 그렇다는 것을. 경쟁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고 당신을 과소평가하지도 마라.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니까" (P. 74)